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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러, 말잔치보다 구체적 결실 맺도록
이명박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어제 모스크바에서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합의했다. 경제 분야에 치중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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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자원 권력의 심장부' 가스프롬 본사를 가다
4일 오후 5시(현지시간) 모스크바 남쪽 나묘트키나 거리. 파란색 유리와 콘크리트로 가스 불꽃 모양을 형상화한 34층 건물이 자신만만하게 우뚝 서 있었다. 러시아 국부(國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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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통령 배출한 ‘가스프롬’을 가다
러시아 권력의 중심에는 세계 최대 가스회사인 가스프롬이 있다. 전 세계 가스 생산량의 20%, 러시아 생산량의 85%를 담당하면서 32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한국도 올해부터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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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천연가스차량 엑스포’
동해시가 ‘앙바(ANGVA) 2009 엑스포’를 유치했다. 앙바는 아시아·태평양 천연가스차량협회(Asia-Pacific Natural Gas Vehicle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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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글로벌포럼2007] 군비확장 경쟁이 동북아 신딜레마
동북아는 지역적인 근접성, 경제적 의존성, 역사.문화 유산의 공유에도 불구하고 아직 공동체 구축의 초기 단계에도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이 1999년 11월 '아세안+3'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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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중 "투르크멘에 가스관 꽂아라"
중앙아시아 카스피해 연안 국가 투르크메니스탄이 세계 열강의 에너지 각축장으로 떠올랐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AWSJ)이 4일 보도했다. 미국.러시아.중국과 유럽이 경쟁에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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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힘 … 부활하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수도인 과테말라시티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14년 겨울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한 경쟁 도시들의 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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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가스공급 차질… 러시아 가스관 우크라이나서 폭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인근에서 7일 오후 대규모 폭발사고가 일어나 러시아 천연가스를 유럽으로 수송하는 가스관 하나가 파괴됐다고 우크라이나 비상사태부가 발표했다. 비상사태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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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코리아] 자원·철도협력 낄 틈 없는 한국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철도를 통해 하반기부터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원유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러시아가 시베리아의 천연가스관을 중국까지 연결해 가스를 공급하기로 합의한 지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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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에너지 볼모'된 유럽 가스 41%, 석유 38% 러에 의존
유럽의 에너지 안보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와 벨로루시 간 에너지 분쟁으로 유럽에 대한 원유 공급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가스 가격 협상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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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또 '가스 게임' 유럽 에너지 대란 오나
러시아의 '천연가스 게임'에 유럽이 떨고 있다. 러시아는 가스 가격 인상 요구를 거부한 벨로루시에 새해부터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27일 선언했다. 이에 벨로루시가 자국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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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프롬, 유럽으로 확장 가속
러시아 국영 가스사 가스프롬이 유럽의 가스 판매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며 세계적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굳혀 가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21일 "가스프롬이 올해 1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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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유럽행 가스관 또 틀어막나
러시아가 이웃인 벨로루시.그루지야와의 가스 공급가격 협상이 제대로 안 될 경우 이들 나라로 가는 가스관을 차단할 태세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두 나라는 현재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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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에너지 통행료’만 연 390억 달러
▶도네츠크의 파이프라인 공장 2006년 1월 1일. 이날 오전 10시 러시아 최대의 에너지 회사인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로 가는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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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4강, 경제협력은 기본 … 군사까지 손잡는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논란이 한창이던 8월 노무현 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권국가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전작권 환수 반대론자들이 제기한 국방력 확보, 경제적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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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천연가스 OPEC' 추진
러시아의 자원무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계 주요 석유.가스 수출국인 러시아가 에너지를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함으로써 국제 에너지 안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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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50도 이하로 떨어져도 공사는 계속"
지름 1m, 길이 10m짜리 대형 강관을 이어 붙이는 송유관 용접 공사가 한창인 동시베리아 타이세트 현장. [트란스네프티사 제공] 러시아의 동시베리아와 극동 지역이 시추공을 뚫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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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해 해저 가스관 사업 가속화
러시아가 독일과 손잡고 추진 중인 발트해 가스관 사업에 대해 미국이 노골적으로 못마땅해하고 있다. 미 행정부의 고위 관리가 직접 나서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기 위한 발언을 쏟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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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석유사들 "이젠 북극이다"
전 세계 에너지 메이저사들이 막대한 양의 원유와 천연가스를 노리고 줄지어 북극으로 향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11일 보도했다. 얼어붙은 북극해 아래에는 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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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에너지 실크로드' 열렸다
러시아를 거치지 않고 카스피해와 지중해를 직접 연결하는 송유관이 개통됐다. 'BTC(아제르바이잔 바쿠~그루지야 트빌리시~터키 제이한) 파이프라인'의 종착지인 지중해 항구 제이한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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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혁명' 빛바래나 … 우크라이나 총선서 친러 정당 우세
옛 소련 출신 독립국들을 휩쓸던 민주화 바람이 잦아들고 있다. 이른바 '색깔 혁명'의 퇴조다. 친러시아 정파가 득세하는 역 도미노 조짐까지 보인다. 26일 총선을 치른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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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교역 5년내 두배로"
중국.러시아 두 나라의 실력자들이 22일 한자리에 모였다. 중국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중.러 경제공상계(經濟工商界) 최고위급 논단'이 그 무대다.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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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광 푸틴, 22일 소림사 방문
중국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2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환담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베리아와 중국을 연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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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파키스탄 '더 가까이'
파키스탄의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오른쪽)이 20일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함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닷새 동안 중국에 머물면서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