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성의 '마오쩌둥 만수무강' 자개함, 文선물도 걸린 박물관
5일 지난 2019년 6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가 평양을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선물한 자개상감으로 장식한 공작새 그림 앞에서 안내원이 작품의 특징을 설
-
미국규제·반간첩법에 ‘차이나런’…외국인 투자 82% 급감
지난해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30여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사업을 접고 나가는 이른바 ‘차이나 런(China run)’ 현상이 확연해졌다는 신호다. 중국
-
외국인 대중국 투자 30년래 최저치…'차이나런' 확연해졌다
지난 1월 상하이 증권거래소 대형 전광판과 폐쇄회로 카메라가 보이는 상점에서 한 남성이 작업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해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30여년 만에
-
홍색영화에 울고, 모범생은 공청단 가입… 교육현장 스며든 시진핑 사상
중국 교실에서 수업 중인 학생들. 게티이미지뱅크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의 권위는 흔히 마오쩌둥(毛澤東)과 덩샤오핑(鄧小平)에 비견된다. 하지만 외부의 중국 전문가 상당수는 혁
-
마오 이어받은 시진핑 반부패의 역설
마오쩌둥(왼)과 시진핑 신중국의 국부로 추앙받는 마오쩌둥(毛澤東)의 사상은 제3세계 공산주의 운동 세력들에게 큰 영감을 줬다. 공산 혁명의 철학적 토대를 제시한 실천론과 모순론,
-
이름 바꾼 천인계획, 미국의 대응은?
2018년 12월 중국계 미국인 물리학자 장서우청(張首晟) 스탠포드대 교수가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사망했다. 당시 55세였고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발표됐다. 하지만 공교로운 시
-
후세인도 푸틴도 전쟁했다, ‘1인자 딜레마’ 빠진 시진핑 유료 전용
「 제4부: 시진핑의 과제 」 「 제1장: ‘독재자 딜레마’에 빠진 시진핑 」 1인 독재자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무능한 이들로 주변을 채우다 보니 국정 운영이 엉망이 되는 ‘
-
JP “위안부 속임수 내가 봤다” 日지도층 앞 작심 연설 (25) 유료 전용
「 생전의 JP가 중앙일보에 현대사 증언을 연재했던 2015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었다. 1965년 양국 수교는 곡절과 파란의 역사였다. 김종필(JP) 중앙정보부장은 6
-
국민 밥줄 틀어쥔 시진핑, 최종 목표는 대만 침공? 유료 전용
「 제3부: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 ━ 제3장: 시진핑 시대 ‘세 가지 부활’…“극단 상황 대비하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중국이 문을 닫는 폐관쇄국(閉關鎖
-
십자가 내리고 본인 사진 걸다, 종교 관대했던 시진핑의 돌변 유료 전용
「 제2부: 시진핑의 치국책략(治國策略) 」 ━ 제5장: 만리장성에 선 예수…중국 하늘에도 신은 존재하나 중국에선 인민의 영혼 장악을 위해 공산당이 종교보다 먼저 달려
-
[이번 주 리뷰] 불법 파업, 돈벌이 선동…한국 축구는 '도하의 기적'(11월28일~3일)
11월 마지막 주와 12월로 이어졌던 이번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회물연대 파업 #업무개시명령 #초등 5세 입학 #가계소득 #청담동 술자리 오보 더탐사 #월드컵 16강 #장쩌민
-
진출 못한 월드컵에 숟가락 얹으려는 중국, 얼마나 부럽길래
필자는 2006년 중앙일보 축구 담당 기자로 FIFA 월드컵 개최지인 독일 현지에 갔었다. 한국의 조별리그 상대국인 프랑스를 보기 위해 프랑스-중국 평가전을 취재했는데 옆에 중국
-
마오는 대만 때려 판 키웠다…美와 갈등도 불사, 시진핑 노림수 [시진핑 시대 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6일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 대회(20대)에서 '대만통일' 화두를 던졌다. 특히 대만에 대한 무력사용 가능성까지 내비치면서 양안 관계는
-
미 기업인 해머, 중국 진출하려고 덩샤오핑에게 접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22〉 할리 데이비슨 몰고 만리장성에서 열기구 날리는 말콤 포브스. 포브스(福布斯) 잡지 명의로 중미우의(中美友宜)를 환호한다
-
빅테크 제동도 전력난도, 중 당국의 계산된 통제 결과
━ [SPECIAL REPORT] 중국경제 긴급 진단낙관론 - 정부서 위기 컨트롤 가능 ■ 「 코로나19와 미국의 대(對)중 제재 속에서도 중국경제는 견고한 모습을
-
45년 전 대지진에 수십만 숨진 그 도시…中 '로봇 도시'로 부활
1976년 7월 28일, 베이징 인근 허베이(河北)성 탕산에서 규모 7.8의 대지진이 일어났다. 이 대지진으로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20세기 최악의 사건' 중 하나라는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쌍순환, 악순환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김종윤입니다. 위기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하지만 중국의 움직임은
-
[유상철의 차이나는 차이나] 중국의 ‘늑대 외교’…대륙의 민심 얻고 세계의 인심 잃다
중국의 많은 외교관이 최근 ‘늑대 전사(戰狼, Wolf Warrior)’로 불린다. 외교관 특유의 세련되고 은유적인 화법 대신 거친 말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이다. 2015년 중국
-
밀리언셀러 볼턴 회고록 백미 “트럼프에게 포기 0순위는 대만”
“내가 백악관을 떠난 뒤 트럼프가 시리아의 쿠르드족을 포기했을 때, 그가 다음으로 누구를 포기할 것인지 추측하는 보도가 있었다. 대만은 그 리스트의 거의 0순위다. 행복한 전망은
-
세종대 김대종 교수 “제2 외환위기 대비, 한일 통화스와프 체결 필요”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는 “한미 통화스와프만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외환위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한일 통화스와프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
"베트남식 경제 모델, 일단 한다면 북한이 더 성공"
[남정호의 논설위원이 간다] '도이머이'로 우뚝 선 베트남 지난 2월 28일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 중심가 디엔비엔푸 거리에서 오토바이들이 일제히 출발하고 있다.
-
[박보균대기자의 퍼스펙티브]호찌민·김일성 유산 차이가 경제운명 갈랐다
━ 김정은, ‘베트남식 개방’에 소극적인 이유 김정은의 등장은 요란하다. 그것은 북한식 찬란한 외출이다. 하노이가 떠들썩하다. 경호단은 영도자의 벤츠 리무진을 둘러싼다.
-
사회주의 중국에 어쩌다 이렇게 억만장자가 많아졌을까
중국 최고의 이슈 메이커 중 한 사람은 바로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의 수장이자 중국 최고의 부자. 마윈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1등'이라는 수식어가 붙
-
"소황제? 가장 불쌍한 세대"…84년생 장위안이 본 바링허우
'소황제(小皇帝)'라고 들어본 적 있으시죠? 얼마나 귀하게 키운 자식이면 황제라는 말을 붙일 정도일까요? 소황제는 1979년 덩샤오핑(鄧小平)이 1가구 1자녀 정책을 시행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