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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국립 경찰 창설 (46)|김태선
「D데이·H아워」-서울 시내 전 경찰은 49년6월5일 일요일 아침 7시를 기해 돌연 행동을 개시했다. 중구 남대문로의 반민특위 본부 (현 한국전력 본사 뒤편)는 말할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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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상 최대의 보안조치|PLO 대표단 맞는 「뉴요크」
미국거주 「유대」인 인들이 13일부터 시작되는 「유엔」총회의 「팔레스타인」 문제 토의에 참석할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지도자 「야세르·아라파트」를 암살하는 자에게 주려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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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4)제41화 국립경찰 창설(12)|김태선
한때 조병옥 경무부장의 가장 두터운 신임을 받았던 경무부 차장 최경진씨(6·25때 납북)도 수도청 사람들과 내통하고 있다는 모략을 받아 해임 당해야했다. 당시 경무부에서는 수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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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53일만의 단죄…뻔뻔스런 모습-문세광 첫 공판 날 법정 안팎·호송 연도
8·15 저격사건 53일만에 저격범 문세광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 7일 서울형사지법 대법정 안팎은 삼엄한 경비 속에 긴장된 분위기마저 감돌았다. 이날 문은 말끔히 이발과 면도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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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직제개편 계기로 살펴본 생태
지난 8월×일 서울 동대문경찰서 수사계 K경사는 관세법위반 피의자 신문조서를 받다가 관계부처의 X과장으로부터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고 취조태도가 돌변했다. 신문을 시작한지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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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룡(전 정보부 수사관)씨 구속
대검특별수사부 김성기 부장검사는 박영복 사건의 배후인물로 수배 중이던 박태룡씨(47·전 중앙정보부 서기관)를 지난 30일 모처로부터 신병을 인계 받아 서울 서대문구 신촌 모 여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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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거운 결말…「71억부정」수사|-「박영복태풍」의 시말
「74억의 열풍」 은 일단 마무리졌다. 지난1주일동안 세인의 이목을 비장하게 모았던 이른바 박영복의 거액부정융자사건은 30일 검찰이 사건전모를 발표함으로써 부분적인 의문은 남겼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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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급행료 건재
서울시의 민원창구 암행감사결과 아직도 건축허가 및 준공검사 등에서 급행료를 받는 비위행위가 잦고 민원창구가 시민위주로 운영되지 않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 민정비서실·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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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청원 제도 운영 부진
국회에 제출되는 청원 건수가 대폭 줄어들고 있으며 그나마 이에 대한 심사가 한 건도 진행되지 않아 국회 청원 제도가 재검토 될 단계다. 9대 국회가 지난 3월 개원 한이래 만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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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 사건의 검찰직접수사
서울지회 김일두 검사장은 29일 검찰청에 접수된 고소·고발 사건은, 가능한 한 경찰이 직접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검찰청에 접수된 고소·고발사건은 대체로 고소·고발인이 검찰의 직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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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수행위한 편제|전국검사 대폭이동의 안팎
2백 명에 이르는 전국 각급 검찰의 검사를 전보, 또는 승진 발령한 2일의 검사이동은 인사의 규모와 내용에 있어 일대혁신을 가져왔다. 이번 인사의 규모는 검사현원 3백29명의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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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청년회
「리더쉽」재편등으로 어수선했던 그해 (47년) 여름 일선조직애선 죽음의 공방전이 절정에이르고 있었다. 대전파견대총본부의 코밑인 유성온천장 (김갑순소유)에서 임일대표를 경호하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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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전시하의 정치파동(15)|책략과 실각(3)
52년 9월 25일 발행인이 양우정씨로 돼 있는 연합신문에는 『전 경성부윤 고시진 잠입, 한국내정을 밀탐, 정부요로도 협조, 장 총리가 입국을 허가』라는 제목의 기사가 대문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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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지 폭력배 강력 단속
대검찰청은 13일부터 한달 동안을 여름철 유원지·해변 등지에서의 폭력사범 일제 단속기간으로 정했다. 대검은 이 기간동안에 붙잡히는 조직·상습폭력배와 치기배는 모두 구속기소, 법정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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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만2천명 검거
지난 4월15일부터 5월14일까지 한 달 동안 72년도 폭력 사범 일제 단속을 벌였던 대검찰청은 이 기간 동안 치기배 4백28명, 폭력 사범 1만1천5백54명 등 모두 1만1천9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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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이전 것은 모두 문화재···저촉 안될 가정도 물어 모호하기도
문화공보부가 최근 문화재를 해외로 반출하려다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3일 「불법반출을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발표했다. 동산문화재의 등록을 강력히 독려하는 한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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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간첩 한명 검거 일경, 난 수표 등 압수
【동경=조동오 특파원】대 판부 검찰청 외 사과는 제주도에 본적을 두고 대판시 동주길구탕리 정1의128 무직 오순배(46)를 출입국 관리령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그의 자택에서 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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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파동·안보질의 이틀째 단상중계
◇박병배 의원(신민) 질의 ▲「키신저」의 북평방문 직후 일본의 좌등 정부는 미국과 중공이 한·일·북괴 등 주변국가들에 압력을 넣어 중경식의 새로운 국공합작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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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검 대립 다시 경화|파동 4일째 법원·검찰 주변
현직 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계기로 완전 대립된 검찰과 법원의 긴장감은 민 대법원장의 사태수습 선언과 검찰의 영장 청구 보류로 사태수습의 실마리가 보이는 듯 했으나 30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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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통분위기 사흘째
28·29일 이틀동안 이범렬 부장판사들에 대한 검찰의 두차례 구속영장신청과 기각, 이에 따른 서울형사지법 판사들의 집단사표로 팽팽이 맞서있는 법원과 검찰청 주변은 30일까지 무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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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청구된 영장내용
피의자 이범렬은 서울 형사지방법원항소3부 부장판사, 동 최공웅은 동부배석판사, 동이남영은 동부참여서기 등인바 피의자 등은 공무원으로서 직무에 관해 뇌물을 수수하면 위법이라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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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배 일제단속
대검찰청은 7월15일부터 8월말까지 45일 동안을 폭력배 및 치기배의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에 붙잡히는 조직·상습·직업폭력배 및 치기배에 대해서는 모두 구속기소, 법정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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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 경관수사 고의로 소홀 밀수금괴 착복
경찰관의 밀수금괴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문호철 검사는 15일 새벽 지명 수배 중이던 3명의 경찰관 중 서울 북부경찰서 정보과 소속 윤성일 경사(30)와 원광수 형사(33)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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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범죄는 포악해지고 있다|그 경향과 원인분석
소년 범죄가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늘고 범죄 수법도 살인·강도·폭행 등 질적으로 포악하고 잔인해 지고있다. 소년들을 범죄행위로까지 이끄는 요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