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6)|성장과정(중)|고교때 이미 계급 투쟁론 "줄줄"

    김정일은 청소년시절부터 「사회주의 혁명정신」만은 남달랐다. 그는 고등학교와 대학재학시절부터 대내 반종파투쟁 의식이 강했고 대남·대외 반제투쟁 시위를 주동하기도 했다. 러시아에 살고

    중앙일보

    1993.02.04 00:00

  • 춥고 한 많은 50대들의 자화상|김용성의 『도둑일기』

    너무 빨리 어른이 돼버린 세대가 있다. 미군의 군화 발만 쫓던 슈사인 보이, 폐허더미를 뒤적이던 넝마주이, 목숨 내놓고 남의 물건을 야금야금 빼내던 얌생이들. 10대 때 6·25를

    중앙일보

    1992.12.14 00:00

  • 체조계 화제의 형제선수들

    체조도 명가가 따로 있는가. 한국 남자체조의 명성을 구축하고 있는 현역 간판스타들의 동생들이 고교·중학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어 체조계에서 때아닌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남자

    중앙일보

    1992.10.04 00:00

  • “열여덟갑순이가 해냈다”/첫금메달 명중하자 가족·이웃들“수박잔치”

    ◎어머니 외판원하며 뒷바라지/“이젠 걱정않고 대학가겠지요” 『금메달­,금메달­.』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26일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여고생 총잡이」 여갑순양(18·서울체고 3

    중앙일보

    1992.07.27 00:00

  • 대학서 노어 강의하는 43세 전화교환원|맨 주먹 쥐고 일군 교수 꿈

    전화교환원 윤경숙씨(43·한국통신국제전화교환)는 지난해부터 매주 화요일 광주 조선대에 출강하고 있다. 전화교환요령 따위를 가르치기 위해서가 아니다. 윤씨는 조선대 노어노문학과에서『

    중앙일보

    1992.07.10 00:00

  • 환갑전날 비극…“잔치 못해드려 한”/에이즈자살극 노부부 장남 통곡

    ◎안아주고 싶은 손자들 그냥 보고만 계시더니…/혼자만 알고 가족에게 말도 못하고 고통/돌아가신뒤 동생들 충격 못벗어나 방황 수혈 잘못으로 에이즈에 감염,부인과 함께 동반자살을 기도

    중앙일보

    1992.07.04 00:00

  • 구두닦이 소년이 여행전문가로|『투어타임스가이드』22권 낸 93개국 여행 김호진씨

    초·중 고교를 검정고시로 마치고 한때는 신문팔이. 구두닦이 등을 했던 소년이 세계 93개국을 돌며 견문을 넓혀 여행전문 잡지를 창간하는 등 출중한 여행전문가로입신, 화제를 모으고있

    중앙일보

    1991.07.27 00:00

  • 인간 승리 장애인 임종욱 씨|전신마비 딛고 점자책 2백여권 제작 맹인에 등불 밝힌 "조막 손"

    17년째 석상처럼 살아온 전신마비 장애인 임종욱씨(33·부산시 덕천 1동 343). 도움 없이는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는 임씨이지만 그는 또 다른 장애인인 맹인들의 등불이다. 임

    중앙일보

    1991.07.19 00:00

  • "가족끼리 공연치를 수 있어요"|일본 국제 예술제 참가하는 김성녀씨

    연출과 연기를 나눠 맡으며 지난 10여 년간 숱한 화제작을 만들어 온 중견 연극인 손진책(44)·김성녀(41)씨 부부가 오는 5월2∼7일 일본 후쿠이시에서 열리는 환일본해(동해)국

    중앙일보

    1991.04.24 00:00

  • 북한형님 선물에 울어버린 남 4남매

    ◎북한 체조심판 이병문씨/본사 북경취재팀에 부탁 『금년1월 돌아가시던 순간까지도 형님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시던 어머님 산소에 형님이 보내신 이 선물을 대신 바치겠습니다.』 남북으로

    중앙일보

    1990.10.21 00:00

  • 북경아시아드 16일 결산 취재기자 방담

    ◎“남북 「한핏줄」확인… 교류 넓힐 전기”/이병문씨 동생과 통화는 “장외의 금메달”/농구등 저조ㆍ축구패전 “남탓”엔 입맛 씁쓸/달러 자랑하며 무분별 쇼핑하다 우습게된 한국관광객들

    중앙일보

    1990.10.08 00:00

  • 조선학 학술회의/오사카 이모저모

    ◎가족상봉 김석형씨 “울고 싶은 생각뿐이오”/김씨 큰소리로 논문낭독… 대답은 귀찮은 듯 짧게/분과별 토론장 대체로 한산… 학술적 긴장감 적어 3일 오후부터 시작된 제3차 조선학 국

    중앙일보

    1990.08.04 00:00

  • 일상에서

    변변치 못한 형을 둔덕분에 그 흔한 과외 한번 못하고도 남들이 어렵다는 대학에 거뜬히 입학, 3월이면 대학생이 되는 대견스런 동생을 사랑하고 또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의 체험」을

    중앙일보

    1990.02.20 00:00

  • 연변화단의 대부 임천 화백|5일부터 그로리치 화랑서 개인전|"연변동포 생활상 화폭에 담아와

    겨우 다섯자(척)를 넘길수 있을까 싶은 단구의 그는 까슬하게 마른 얼굴에 그윽히 눈부터 웃는 모습이 여간 선량해뵈지 않는다. 정성들여 걸친 잔(세)체크무늬의 양복이 조금은 겉도는

    중앙일보

    1989.08.08 00:00

  • 사회·교양

    MBC-TV『인간시대』(1일 밤 8시5분)=「현은희양의 감수광」. 24세 처녀 현은희씨는 하루 평균 20여명의 환자를 돌보며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 마라도와 가파도 주민들의 유일한

    중앙일보

    1989.05.01 00:00

  • 사회·교양|억척같은 27세의 섬색시

    □…MBC-TV『인간시대』(20일 밤8시5분)=「섬처녀 영란이」. 전남홍도에서 살고 있는 올해27세의 섬처녀 영란이. 그녀는 민박을 운영하거나 때로는 물에 들어가 해산물을 따서 대

    중앙일보

    1988.06.20 00:00

  • 드라머

    □…KBS제2TV 『드라머게임』(22일 밤10시)-「아버지와 달」. 30년을 청빈한 자세로 공무원생활을 해온 윤씨. 그는 젊은 날에는 동생들 뒷바라지에, 지금은 대학에 다니는 아들

    중앙일보

    1988.01.22 00:00

  • 한동안 잠잠하더니 「과외」 문제가 새삼 사회적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내 어떤 고등학교 영어교사가 비밀과외를 하다 적발되어 과외를 받던 학생들이 무기정학 처분을 받고, 학부모가운

    중앙일보

    1986.06.06 00:00

  • 노처녀의 호스티스 전력

    □…KBS 제2TV『드라머게임』(7일 밤10세0분)=「길」. 가난한 집안에서 가난 때문에 어린 두동생의 뒷바라지를 했던 연희는 이제 동생들을 대학까지 졸업시키고 서른이 넘어서야 자

    중앙일보

    1986.02.07 00:00

  • 작년에 서울대 합격자 올해 한양대 수석합격

    ○…올해 한양대에 수석 합격한 김재훈군(19·경기도 성남시 낙생고졸·전자통신학과)은 지난해 서울대 물리학과에 합격했으나 가정사정으로 학업을 포기, 장학생으로 뽑히기 위해 대학에 재

    중앙일보

    1986.01.21 00:00

  • 다시 배우는 영어|신은경

    긴장된 직장생활 속에 한 군데 맑은 공기같은 기분을 맛볼수있어서 틈을 내 회사 안의 연수원엘 다녔었다. 영어도 배우고 퍼스널 컴퓨터·한글타자·일본어도 조금 배웠다. 한4년쯤 다녔더

    중앙일보

    1985.12.14 00:00

  • "사연 담긴 편지 줄어 섭섭" | 형제들 배달햇수 합계 40년 | 맏형은 62년부터 마포만 맡아 「호적 계장」 별명 | "배달부도 떳떳할 수 있는 사회를…"

    『3형제 우편배달이 무슨 자랑이라고…. 맏형 김경진씨(49·서울 마포 우체국 집배원)의 말에 해찬(39·서울 서대문 우체국 집배원)·창광(33·서울 서대문 우체국 집배원) 두 아우

    중앙일보

    1985.04.22 00:00

  • 대학인학 화제의 얼굴

    『전체수석의 자리를 놓친 것이 무엇보다 아쉽습니다. 지난 9년동안 각고의 노력을 거울삼아 졸업때에는 수석의 영예를 빼앗기지 않으렵니다.』 동사무소 직원(9급)으로 일하면서 숙직실에

    중앙일보

    1985.01.24 00:00

  • "여성에 왜 직장안주나"

    얼마전 모기업들의 사원모집에서 여성졸업예정자에겐 아예 입사원서조차 받지 않았다고 한다. 제발 그런 기업들의 관계자들은 딸만 낳으라고 저주했다는 이도 있었다. 그는 여성의 원한은 오

    중앙일보

    1984.1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