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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원 빚 독촉 받자 일가 5명 동반 자살
사업에 실패, 1억여 원의 빚을 지고 채권자들로부터 심한 빚 독촉을 받아 오던 싱크대 제조회사 사장 일가족 5명이 동반 자살했다. 9일 상오2시30분쯤 서울 쌍문1동96의3 윤영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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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그 여름의 초상|송춘섭
헬리콥터가 수면 위의 집지 붕 위를 날아 춘천역 쪽으로 커다란 엔진소리를 지상으로 뿌리며 날아간다. 한낮, 그러나 대지는 고요히 잠들어 있다. 카페「에머럴드」에서 내다보면 몇 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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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대·소변 시중까지
구멍가게로 근근히 생계를 이어가는 서씨의 시어머니(75)에 대한 효행과 불구의 남편 뒷바라지는 눈물경기조차하다. 6·25전쟁때 상이용사가된 남편과시어머니·아들등 3명의 가족을 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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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관계 일지
1.3 중부지방 강추위 양평 영하32도6분 기록 7 해외이주제한 완화 발표·장·차관도퇴임후 3년지나면가능 24 서울대문리대 OB팀 안데스등 반중 금용환대장(31)실종 26 전기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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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데스크」메모 1981년을 되돌아본다(1)|「명문대미달이변」서「스승의 제자살해」까지
제5공화국이 출범했던 「81년」은 그 어느해 보다도 각종사건과 사고가 잇달았고 충격적인 시책발표도 많았다. 기자들은 뉴스의 현장을 쫓아 바쁘게 뛰었고 데스크들은 폭주하는 기사처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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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녀 동반자살기도|두 딸만 숨져
4일 하오4시30분쯤 서울 신당4동230의4 김봉준씨(43)집 안에서 김씨의 부인 신영자씨(36)가 연탄불을 피워놓고 장녀 신숙(12·신남성국교6년) 2녀 경숙(8·동2년)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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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자살기도
17일 상오 7시쯤 서울 신길5동 438의17 박모씨(46) 집 건넌방에 세들어 사는 이석호씨 (46·구청 청소부)와 이씨의 부인 박수씨(45)가 가정불화로 방안에 연탄불을 피워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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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한 가장
9일 상오11시10분쯤 서울 창신1동 425의9 김석태씨(42·목수)가 2층셋방에서 장남 성호(13·한양중1년) 2남 용호(10·숭신국교4년) 외동딸 영숙양(7·동2년)등 자녀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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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녀가 동반자살기도
2일상오6시30분쯤 경기도남양주군화도면마석리 모란공원 묘역안에서 김평팔씨(40·수원시인계동762의82) 의 부인 윤준숙씨(35)가 장녀 승연(10)·2녀 승민(8)양과 함께 극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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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남편 외도비관 일가3명 동반자살·2남은 중태
【청주】 남편의 가출에 불만을 품은 30대 여인이 3자녀와 함께 자살을 기도, 자신등 3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다. 28일 하오4시30분쯤 충북 청주시 개신동 뒷산에서 김영숙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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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범씨 주사서 치사량 마약검출
【대구】 전충남대총장 박희범씨 부부가 숨질때 맞았던 주사액을 감정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박씨부부가 맞았던 링게르액속에 사람을 숨지게 할 수 있는 마약이 다량 함유돼있었 다고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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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의 남녀 동반자살 기도
25일 하오 6시쯤 서울 안암동 5가 100의9 정옥자씨(40·여)가 내연의 관계에 있는 이창곤씨(29·상업· 서울 신정2동 128의1)를 자기 방으로 유인, 소주를 먹여 잠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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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살유감
우리의 삶은 죽음으르 끝날 수밖에 없는 유한한 과정이다. 예로부터 이 자연의 섭리를 어느 누구도 거역하지 못했다. 불노장생을 추구하는 곤선술이나 신비한 연금술도 인간을 영생불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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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범씨 부부동반자살 단정
【대구-권일·양영훈기자】박희범 전 충남대총장 부부 동반자살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25일 의사인부인 채수희씨(53)가 간암의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남민 박씨를 안락사 시킨 뒤 자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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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범(충남대 전총장)씨 붑 동반자살|지병악화 남편 안락사 시키고 부인도 뒤따라|주사 꽂은 채 나란히|의사인 부인도 심장병…서로 비관
【대구】충남대 총장과 문교부 차관을 역임한 박희범씨(59) 부부가 24일 상오 대구시 만촌동620 자택에서 잇달아 숨졌다. 박씨는 상오7시30분 안방에서 오른쪽 팔뚝에 영양제주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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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과서, 한국부문 왜곡.
왜인이라 사실도 왜곡하는게 장기 어느 교수부부의 동반자살. 「마지막수업」은 안락사긍정론인가 특소세율 재조정 산업을 육성하자는 것인지, 말자는 것인지. 원두코피필터에 발암물질 이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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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한 젊은 교수가「A·토인비」에게 물었다. 『인간은 무엇 때문에 살아야 합니까?』 팔순의 노사학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사람이 사는 목적이란 사랑하고 예지를 활용해 창조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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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과 믿음을 가꿔 나가야
언제나 인파로 붐비던 종로 길에 오늘따라 한산해 보인다. 보도 블록 일정함이 한눈에 들어와 제법 질서정연한 느낌이다. 지나온 스물네 해. 부모 덕에 어려옴이나 고생이 무엇인지 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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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이 증대-동성동본 결혼-71%가 찬성|본지 「독자 토론」에 비친 의견을 들어본다.
동성동본 금혼 제도 때문에 미혼모 아닌 미혼모로 살아가는 돌잡이 엄마다. 차마 사생아로 입적시킬 수는 없어 법의 관용을 간절히 기다리며 아빠에게 입적도 못하고 허공에 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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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제」를 좀더 건전한 시선으로 보자
누군가 내게 리얼리티를 알려면 「뒷문」으로 들어가 보라고 하던 것이 생각난다. 터미널 매표실 뒷문, 극장 뒷문, 맥주집 뒷문, 사람…. 바르뷔스의 「지옥」같은 발상이지만 정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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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여고생들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불을 지르려던 사건이 있었다. 방화는 미수에 그쳤지만 충격은 결코 작지않다. 놀랍기도하고 일면 어리둥절한 감도 준다. 놀랍고 어리둥절한 사건이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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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성적 나쁘다고 비관|세 여중생 빈 교실서 음독-1명 숨져
【광주】성적이 나쁜 것을 비관해온 여중생이 같은 반 친구 2명과 함께 극약을 먹고 동반 자살을 꾀했다가 자신은 숨지고 친구들은 살아났다. 7일 하오 1시10분쯤 광주시 전남대 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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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동반 자살 기도
13일 새벽4시쯤 서울 쌍문3동 141의37 이금녀씨(50·여) 집 문간방에 세들어 사는 김영기씨(31·회사원)의 부인 박남숙씨(31)가 장남 대인군(5)·장녀 시내양(3)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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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살하다 살아난 간호원 독극물주사놔 끝내애인살해
서울종암경찰서는 24일 H대병원 간호원박미영양(23)을 촉탁승낙에의한 살인혐의로 입건했다. 박양은 지난3월1일강원도홍천군홍천읍 은성여관107호실에서 애인 안형민씨(25·서울광희동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