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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거장' 첫 내한 "전범 독일 먼저 통일 끔찍…韓은 분단 잘못 없죠"
올해 2월 영화 '어파이어'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독일 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가 이 영화의 한국 개봉(13일) 전 내한하며 처음 아시아를 찾았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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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제재 완화 없이도 남북이 할 일은 많다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진영의 울타리를 넘어선 것일까.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로 알려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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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 단독 인터뷰
“결국 개발 자금이 문제다. 돈줄을 끊어야 북한의 핵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 꿈을 무너트릴 수 있다.”에드 로이스(공화ㆍ캘리포니아 39지구·사진)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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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의 카라얀’ 이반 피셔 “연주 때 나와 BFO는 한 사람”
헝가리 출신 명 지휘자 계보를 잇고 있는 이반 피셔. ‘동유럽의 카라얀’으로 불리는 거장이다.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의 스카웃 제의를 뒤로 하고 1983년 고국으로 돌아가 창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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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심포니, 오충근 지휘로 만난다
다음달 베를린 심포니의 내한공연에서 지휘봉을 잡는 오충근. 부산 심포니와 KNN 방송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사진 KNN 방송교향악단]음악의 도시 베를린에는 주요 오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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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9) 통합되어야 통일된다
최병일이화여대 교수이제 세 번째. 처음에는 먹먹했고, 두 번째는 답답했다.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 측 국경도시 단둥에서 바라본 북한의 모습은 그렇게 다가왔다. 남북 체제 경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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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첼레트 vs 마테이 … 칠레 대선 '장군의 딸들' 맞대결
40년 전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완전히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장군의 딸이 있다. 다음 달 17일 열리는 칠레 대선을 앞두고 지지율 1, 2위를 달리고 있는 미첼 바첼레트(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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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 서정시인 라이너 쿤체 … 도나우강변 집 뒤뜰에 한옥 정자
독일 파사우에 있는 라이너 쿤체의 집 뒤뜰에 세워질 한국식 정자의 조감도. 2005년 10월 서울대에서 열린 낭독회를 진행하고 있는 라이너 쿤체 시인(오른쪽)과 전영애 서울대 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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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회화의 길을 찾다, 경계 허문 거장 리히터
2차 대전 중 사망한 삼촌 사진을 흐릿하게 그리기도, 그 그림을 또 사진으로 찍기도 했다.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루디 삼촌’(2000). 1932년 구(舊) 동독 드레스덴에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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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불굴의 의지’의 끝
이것이 북한의 천안함 공격만을 겨냥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미국이 단단히 작심한 것임에 틀림없다. 어제 끝난 한·미 연합 해상훈련(작전명 ‘불굴의 의지’), 미국의 새 대북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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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신당 내달 초 출범할 것"
열린우리당 한명숙(사진) 전 총리가 11일 "7월 초 시민사회세력과 전문가그룹, 민주당까지 포함하는 대통합신당이 출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다. 그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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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적십자, 내달 2명 평양 파견
45년 전 생이별한 북한인 남편을 찾고 있는 독일인 레나테 홍(69) 할머니(본지 11월 14일자 1면)의 부부 상봉을 돕기 위해 독일적십자사 관계자 2명이 다음달 말 북한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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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나폴레옹 … '예나 전투' 200년 만에 재현
14일 옛 동독 지역 아우어슈테트에서 200년 전 프랑스의 나폴레옹 군대가 프로이센군을 격파한 전투의 재현 행사가 열렸다. 나폴레옹은 1806년 예나와 아우어슈테트 두 곳에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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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미국 비판 문제 있다"
'유럽의 행동하는 지성'으로 불리는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85) 전 독일 대통령이 한국을 찾는다.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성남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다음달 5 ~ 7일 열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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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수난곡' 진한 울림 느끼세요
1723년 라이프치히 성토마스 교회 합창대장(칸토르)에 부임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는 엄청난 업무량에 시달렸다. 매주 일요일 예배에서 합창을 지휘하면서 오르간을 연주하는 것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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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독일 경제실정 비판
경제협력개발기구(http://OECD.www.oecd.org)가 이례적으로 독일의 노동정책과 옛 동독지역에 대한 정책실패를 강하게 비난했다. OECD는 내달 말 발간예정인 독일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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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볼프강 콘골트 음악' 재조명 활발
23세때 오페라'죽은 도시'를 쾰른과 함부르크의 무대에 동시에 올려 오페라 작곡가로 이름을 떨쳤던 작곡가.에두아르트 한슬리크의 뒤를 이어 필봉을 휘두른 음악평론가 율리어스의 아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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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에 이는 문고판 바람
호주머니의 정보 보고(寶庫)「문고판」.깊은 수렁에 빠진 문고판 발행이 올해는 활기를 띨까. 6년만에 처음으로 신간도서 발행량이 감소하는 등 출판계에 몰아닥친 한파가 매서운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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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경제 통일혼란기 지나 안정국면
다음달 1일로 동서(東西)경제.화폐통합 5주년을 맞는 독일이초기의 혼란을 수습하고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편입된 舊동독지역은 연간 9%대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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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총리 4選 가능할까-내달16일 총선앞둔 독일政街
다음달 16일로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독일 정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거리엔 벌써 대형 현수막이나 포스터가 나붙어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고 TV 방송들도 황금시간대에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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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두산 이깔나무숲의 국경비
韓民族의 淵源 백두산과 두만강.압록강을 잇는 北韓-中國국경 삼천리.백두산에서 발원하여 北韓과 中國.沿海州까지 삼천리 험난한 길을 쉼없이 내달리며 수백갈래의 크고 작은 지류들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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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독노조 “파업” 결의/금속노련 투표 85%이상 지지
◎내달 3일 돌입… 합의난망/조합원 3백60만명… 산업 타격클듯 【베를린=유재식특파원】 독일 금속노련(IG메탈)소속 구동독지역 노동자들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실시된 파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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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 높아진 한·독 경협/새정부 첫 국빈 콜총리 방한의미
◎고속전철 선정 관련 치열한 로비 펼칠듯/한국 주변 4강위주 지양… 외교폭 다변화 헬무트 콜 독일총리가 1일 오후 한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첫 외국 국빈으로 공식 방한했다. 콜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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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2개 (쇼트트랙 천m 5천m 계주) 10위권 겨냥|내달 8일 개막 동계 올림픽
일제하인 1936년 베를린올림픽의 마라톤 우승자 손기정 (76)씨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같은 해 일장기를 달고 동계 올림픽 (독일)에 출전, 스피드스케이팅 1만m에서 동양인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