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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옛길·왕피천·철도 관광상품으로 되살린다
청량산과 도산서원을 잇는 퇴계오솔길을 소개하는 표석이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에 설치돼 있다. 사진 가운데 멀리 오똑하게 솟아 있는 산이 청량산이며, 낙동강을 따라 왼편에 퇴계오솔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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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중독 … 함께 걸어요
이번 주말엔 ▶전남교육사랑 건강걷기대회(전남교육청)=19일(토) 오후 1시, 담양읍 관방제림 내 야외공연장, 5㎞, 교육청 직원·교직원·학생 1600명, 페이스페인팅 등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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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 부는 한강으로 나가볼까?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천만의 말씀! 4월은 사방에 꽃향기가 진동하는 달이다. 춘삼월까지도 움츠려 있던 식물들이 한껏 기지개를 켜는 시기니까 말이다. 이에 각종 걷기 클럽들의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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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중독 … 함께 걸어요
이번 주말엔 ▶큐릭스와 함께하는 가족걷기(큐릭스)=12일(토) 오전 9시, 동의초등학교 운동장(아차산 생태공원 부근, 2시간 코스), 서울 강북·도봉·노원·광진·성동·종로·중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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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자유를 먹여줍니다
‘도보여행’이란 것이 이제 막 고개를 들던 시절. 지난 2000년에 우리의 땅, 옛길을 찾아 나선 한 부부가 있었다. 이들은 바로 김재홍(50)씨와 부인 송연(39)씨. 지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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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 모퉁이 돌면 흥정하는 재미
헐리우드로드. 맘모사원의 전통향골목은 모세혈관이다. 사람과 물류를 도시 구석구석으로 실어 나른다. 골목은 그물이다. 도시와 사람을 묶고, 관광객의 환상과 현지인의 일상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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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홀릭(walkholic) 릴레이 인터뷰 (5) - 도보 장군 전용석
로망roman을 꿈꾸다, 로망老望을 살다 WH 안녕하세요, 전용석 선생님! 도보인들 사이에서 장군님으로 통하시던데요, 실제로 군인이세요? 전용석(65세, 이하 전) - 나이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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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떠나는 소풍
나의 도시로, 그리고 그 이웃 도시로 걷기 소풍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언뜻 듣기에도 낯설고 이상한 모임이다. 도시를 걷는다는 것만큼 도시적이지 않은 행위가 또 어디 있는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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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두 발을 세계지도에 찍어라 ③
세계 일주에 대해서 누구도 답해주지 않는 사소한 질문들 지구 표면적은 약 5억 1,064만㎢이고 그 중 사람이 사는 곳은 대략 30% 정도이다. 면적으로 보면 약 1억 5,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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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연휴양림에서 즐기는 특별한 재미
복잡한 대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기 위해 자연휴양림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중앙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자연휴양림을 지정하고 직접 관리에 나서고 있다. 전국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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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홀릭(walkholic) 릴레이 인터뷰 (3)
뚜버기 유재천, 청소년들과 함께 길을 나서다 WH 어떤 경위로 ‘워크홀릭’이 되셨는지 소개 좀 부탁합니다. 유재천(이하 유)- 벌써 27년 전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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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holic] 추억 더듬고, 활력을 얻고, 낭만을 찾고
공지천 유원지로 가는 겨울 산책‘함께’여서 쓸쓸하지 않다.매일매일 ‘전쟁터’ 속에서 살아가는 직장인들. 주말이면 어디든 훌쩍 떠나 한 주의 피로를 씻고 싶다. 하지만 직장인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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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홀릭(walkholic) 릴레이 인터뷰 (2)
국민응원단 황종구 씨와 함평 길을 걷다. WH 안녕하세요. 릴레이 인터뷰 첫 주자인 윤인희 씨께서 ‘국민응원 도보인’ 황종구 씨를 추천했습니다. ‘국민응원 도보인’이라는 말이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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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넘어진 김에 쉬어 가기
참 많이도 쓰러졌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지나온 길 여기저기에 다치고 넘어진 사람이 즐비하다. 고건·정운찬·이해찬·김근태·손학규·조순형이 쓰러졌고 좀 더 있다가 심대평·이수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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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주말도보모임.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국내 직장인 156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소득공제 환급금액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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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holic] 바다 보며 도란도란, 아기자기 백리길
젊은 시절 이탈리아 토리노를 여행했던 루소는 말했다. “나는 내 일생 동안 그 여행에 바친 7~8일만큼 모든 걱정과 고통에서 완전히 해방돼 본 적이 없다. 그 추억은 그 여행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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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국제걷기대회 참관기 ②
제30회 국제걷기대회 (Japan 3-day March)의 둘째 날. 첫날 가볍게(?) 몸을 풀고 다시 20킬로미터 코스에 나섰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학생들과 어린이들 참가자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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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길이 아니면 어떤가, 함께 걸읍시다!
올 추석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각종 걷기 동호회의 이색 이벤트에 주목해보자. 자신의 시골길로 내려와 함께 걷자는 초대장을 선뜻 내놓은 동호회가 있는가 하면, 한강변을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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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가 김남희의 꿈
누구나 한번쯤 그런 꿈을 꾼다. 어느 날 문득 멋지게 사표를 날리고, 방 보증금을 빼고, 얼마 안 되는 적금까지 탈탈 털어 미지의 세계로 확 떠나버리는! 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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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춧돌만 뒹구는 황룡사로 오라
감은사 금당 터에서 바라본 동삼층석탑. 금당이 평지에서 약간 뜬 형태가 되게끔 장대석 밑에 빈 공간을 둔 설계가 독특하다. 문무왕의 유지를 이어 절을 완공한 신문왕이, 동해의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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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최대 ‘걷기’카페 즐거운 오프라인 외출
12박 13일 일정으로 걷기에 나선 ‘인생길 따라 도보여행’회원들.27일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두물머리 나루터. 점심 무렵 느티나무 앞으로 큰 배낭을 든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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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철학의 유혹자(토어스텐 파프로트니 지음, 조희진 옮김, 말글빛냄, 312쪽, 1만3000원)=고대 플라톤부터 현대 카를 야스퍼스까지. 13명의 철학자가 분석하고 예증하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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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2007아시아맛캉스] 상하이 … 입이 즐거운 '외할머니표 돼지찜'
상하이 요리는 확실히 눈보다 입이 즐겁다. 이곳 요리는 간장을 많이 사용해 전체적으로 검은 빛이다. 외관이 확실히 덜 화려하지만 속은 알차다. 장맛이 어우러진 달콤한 맛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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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2007아시아맛캉스] 태국 … 숯불에 볶는 '팟 타이'
‘크루아 춤 사이’의 똠얌 꿍태국 음식은 맵고 달고 짜고 시다. 똠얌 꿍(새우를 넣은 매콤한 스프)이 그렇고 팟 타이(볶음 국수)가 그렇다. 재미있는 건 그 맵고 달고 짜고 신맛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