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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전문교와 기간학제
중학졸업자를 받아들여 5년간 교육해오던 실업전문교의 학제를 고교졸업자를 입학자격자로하여 2년간의 고등전문교로 개편하려는 문교부의 방침에 대하여 서울을 비롯한 부산·대전등지의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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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미에 귀국
「이미지스트」운동의 거성으로서 1차대전직후의 세계시단에 우상 같은 존재로 군림했던 미국시인 「에즈라·파운드」가 지난주 11년만에 귀국, 모교인 「해밀턴」대학졸업식에 참석했다.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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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천백명
올해 대학졸업식을 마치고도 학사학위 등록증을 받지 못하거나 보류 된 사람이 전국에서 1천1백여명이나 되어 대학행정의 문젯점을 또한번 드러냈다. 8 일문교부에서 확인된 바로는 대학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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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에 붙인다
28일 성균관대등 일부대학이 졸업식을 올림으로써 전국대학 졸업식이 모두 끝났다. 올해 대학의 문을 나서는 새학사는 2만 6천여명, 이들은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새출발로 희망에 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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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졸업
해마다 2윌하순께 이맘때만되면 26일의 서울대학교졸업식을 비롯하여 각대학교의 교문 위에는 하나같이 「축 졸업」이라는 「아치」가 장식되어 교문을 떠나는 이들을 환송해준다. 그러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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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고시의 공신력
서울약대생들의 약사국가시험 거부사건을 계기로 국가고시에 대한 공신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그동안 이 사건의 부정유무를 수사중인 서울시경은 12일 출제위원 모씨를 구속키로하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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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고시소동
학원이 신성해야한다는것은 너무도 명백한 사실이다. 요사이 국회가 대학의 부정을 감사하고 이럴수가 있느냐고 떠들썩한지가 엊그제인데 다시 약사국가고시 시행에 이상이 있다고 일부 약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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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야구「팀」신설 중단
「스카우트」가 확정됨에 따라 중앙대입학이 예정됐던 김영목등 15명의 올고교 졸업생들은 중앙대의 돌연한「팀」창설 중단으로 진학길이 막힘으로써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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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중 동경서, 한일문교장관 회의
재일교포 교육전반에 걸친현안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한일문교장관회의가 오는 12월 중에 일본 동경에서 열린다. 13일. 권오병 문교부장관은 지난7일 동경도 국립교육회관에서 열린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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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전선 좁은문 얼마나 넓어졌나
지난7월15일 악희계에서 1백35명의 신입사원을 모집하면서 비롯된 금년도대학졸업생들의 채용시험은 9월에 들어 삼성, 동양시멘트, 현대건설, 삼양사, 호남비료등 큼직한 업체가 공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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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등진「사양경제」|영국 대학교육의 맹점을 파헤친다
【이코노미스트=본사 독점전재】다음 글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영국의 주간지인 9월28일자「에코노미스트」지에서 뽑은 것이다.「에코노미스트」지는 영국대학의 과학교육의 맹점에 예리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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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학과는 폐합
문교부는 12일 대학의 유사 학과 폐지, 정원 규제의 철저, 박사 학위 등록의 남발, 억제 등을 골자로 한 대학 운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 대학 교육 연구회의 심의에 돌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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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교육혁명인가
국민학교의 어린이들의 입학시험난은 확실히 우리사회의 커다란 병폐로 되어 있음에 틀림없다. 국가의 시급하고도 적절한 해결책이 하루바삐 마련되어야함은 물론이다. 그러나 이와동시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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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입시철폐...이상과 현실|달라지는 점·문제점|「좋은학교군」일부편중
정부·여당은 15일 말썽많은 중학교입학경쟁시험을완전철폐하는 입시제도개선책을 확정 발표했다. 문교부실무자들에의해 오랫동안 검토되어온 이방안은 그동안 공화당정책심의실 당국과 협의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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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정원 늘리기로
문교부는 해마다 5천여명씩이나 부족되는 국민학교 교사를 확보하기 위해 전국 14개 교육대학의 정원을 연차적으로 늘릴 방침을 세웠다. 첫해인 69학년도에는 30학급에 1천2백명을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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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연고제 임용
서울의 일부 사립중·고교에서 교사를 1년기간의 조건부로 채용하는 이른바 연고제를채택한데대해 교육계에선 불안을 표시하고 있는듯 하다. 즉 문교부나 교련등에서는 이와같은 제도를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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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조치적용 68연부터"
한편 김증한문교차관은 5일『현재로서는 학사학위결격졸업생을 낸 대학당국에 대하여 학위등록증을 주지 않는 것 이외에 그 이상 제재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정원을 초과 모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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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연세대·이대·국민대 네 대학 졸업식
서울대학교를 비롯하여 연세대·이화여대·국민대 등 4개 대학의 67학년도 졸업식이 26일 대학별로 각각 거행되었다. 이날 4개 대학에서 낸 새학사는 모두 4천2백29명으로 올해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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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 없는 「졸업」…622명
문교부는 26일 올해 대학(4년제) 졸업생 가운데 정원 외 학생으로 인정되어 학사학위증을 받지 못하고 졸업하는 학생이 전국적으로 6백22명이라고 발표했다. 문교부발표로는 67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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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시즌
졸업「시존」이 되었다. 이맘때면 흔히 듣던 「형설의 공」이란 말을 요새는 이상하게도 잘 쓰지 않는다. 그런 말을 쓰기가 쑥스러워 졌다고 누구나 느끼는 때문인지도 모른다. 공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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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두번째의 임시의장
○…박정희대통령 내외는 21일 낮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대학교의 수석졸업생 11명을 청와대오찬에 초청. 이자리에는 최문환총장 및 11개단과 대학장과 그 부인들도 참석했는데 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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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유출」|세계문제화하는 골칫거리
경제개발의 요체가되는 젊고 우수한 과학자와 기술자가 밖으로 유출되고 있어 세계각국은 『두뇌유출』(브레인·드레인)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보다많은 급여와 연구활동을 보장받고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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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관과 사회교육 대표집필 고영복|한국·오늘과 내일의 사이(46)|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
수입많아야 높이평가 우리나라에서의 과거의 직업관은 이른바 토농공상이라는 서열의식이 엄게 지배했던 전통적 사회의 구조적 성격을 반영하고 있었다. 직업은 사회적 분신과 밀접히 연결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