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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축하플래카드 물결 … 워싱턴 시 전체가 취임식장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일인 20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은 영하 7도까지 내려갔다. 눈발이 날리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4도에 달했다. 강추위에도 취임식에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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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시진핑과 오바마, 연설문으로 살펴본 미·중 차기 지도자
버락 오바마(47)가 미국 44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10월 중국공산당 17차 당대회에서 시진핑(習近平ㆍ55)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서열 6위에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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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위대하게 만든 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약속”
28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덴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덴버 AP=연합뉴스 4년 전, 여러분 앞에 서서 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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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부대 몰고 다닌 박태환·이용대
25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2008 베이징 올림픽 선수단이 도착하려면 한 시간 넘게 남아 있었다. 하지만 입국장에는 400여 명의 응원단과 선수 가족, 100여 명의 취재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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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배트맨 ‘스타워즈’보다 높이 날았다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절대악 조커 역할을 맡아 생애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히스 레저. 새로운 배트맨과 섬뜩한 악당 조커의 위력이 할리우드 영화의 미국내 흥행사를 다시 썼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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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시시각각] 4년 후 런던올림픽과 오바마
며칠 있으면 올림픽 드라마도 끝난다. 그렇다면 2008년엔 이제 무슨 드라마가 남아 있을까. 앞으로 10일 후엔 오바마가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를 수락하는 연설을 한다. 그리고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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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쉽고 강렬하게 …역대 대통령 명언 자주 인용
그 자리가 워낙 중요한 만큼 미국 대통령의 취임사는 내용 분석(content analysis) 등 각종 기법을 동원해 분석한다. 2005년 부시의 2기 행정부가 출범할 때도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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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정신을 기억하라…새로운 문화를 꿈꾸며
관련기사 문화혁명의 혼을 노래하라 그들이 품고 있는 내용이 다양하면서도 일관된 지향점이 있기에 ‘세계의 60년대 정신’이라 할 만하다. 60년대와 같은 세계의 한 소용돌이는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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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링컨 반열 오른 킹 목사
"나에게는 언젠가 조지아(주)의 붉은 언덕에서 옛 노예의 아들들과 노예 주인의 아들들이 형제의 정으로 식탁에 마주 앉게 될 날이 오리라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겐 네 명의 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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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개 북소리와 함께 '깜짝 등장'
브라질에 세 차례나 월드컵 우승을 안겼던 펠레가 독일 출신 수퍼모델 클라우디아 시퍼와 함께 월드컵 트로피를 들고 뮌헨월드컵경기장에 등장한다. 이어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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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개교 60주년 세월 따라 그곳도 변했다
3월 3일 육사 62기 임관식에서 졸업하는 생도들이 임관 선서를 마친 뒤 육사 연병장에서 '분열 행진'(몇 줄로 나뉘어 걸어가는 것)을 하고 있다. 뒤에 교훈탑이 보인다.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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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빈곤 시름 깊어가는데 선심성 좌파 구호만 요란해
배명복 순회특파원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 지지자들이 '콘 차베스(Con Chavez:차베스와 함께)'라고 적힌 붉은 셔츠를 입고 수도 카라카스의 미국대사관 앞에서 반미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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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프 유혈사태' 협상 시작
이라크 시아파 최고지도자 알리 알시스타니(73)가 귀국해 3주간 지속된 나자프 사태가 전환점을 맞게 됐다. 영국에서 심장질환 치료를 마친 알시스타니는 25일 이라크 남부 바스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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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BC-TV 출연 제닝스 고의로 틀려, 38승서 하차
미국 ABC-TV의 퀴즈 프로그램 '제퍼디(Jeopardy!)'에서 32회 연속 우승하며 상금으로만 100만달러를 넘게 벌어들인 '퀴즈 영웅' 켄 제닝스(30)의 우승 행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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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10. 21세기의 콜로세움 - 할리우드
미국 서부의 최대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북서쪽으로 뻗은 101번 고속도로(일명 '할리우드 하이웨이'). 이 길을 따라 약 20분을 달리면 '웰컴 투 유니버설 스튜디오'라는 표지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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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전쟁 통해 美國은 비로소 하나가 됐다”
“참혹한 전쟁 통해 美國은 비로소 하나가 됐다” 美 근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장면으로 기록된 게티스버그 전투. 이 전투는 4년 간의 남북전쟁 중 최대 규모였으며 또한 가장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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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美 흑인 중 최고 '파워'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제시 잭슨 목사를 제치고 '미국 내 최고의 흑인 지도자'위치에 올랐다.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사는 최근 미국 내 성인남녀 1천4백명을 대상으로 "누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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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4信]밤새 북·폭죽… 광란의 '사담 축제'
16일 바그다드는 광란 속에서 날이 밝았다. 말할 필요도 없이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또다시 향후 7년간 이라크인들의 정신세계까지 지배할 '위대한 지도자'로 선출된 것이다.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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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년만의 독립" 축제의 도가니
20일 0시,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 인근의 타시톨로 광장. 일순 모든 움직임이 멈췄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20여만명의 동티모르인들도, 국제기구와 87개국에서 찾아온 7백여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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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보스턴 영웅' 이봉주 20일 개선
"돌아가신 아버님께서 하늘에서 지켜봐 주신 덕에우승했습니다. 또 아낌없이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반세기만에 보스턴마라톤 월계관을 안겨준 이봉주(31.삼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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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취임 축하 행사 개막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를 위한 취임축하 행사가 18일 워싱턴 시내의 링컨기념관에서 열린 축하 음악회로 막을 올렸다. 가랑비가 간간이 흩뿌리는 쌀쌀한 날씨 속에 이날 오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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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 사태를 지켜보면서
올해 1월에 출범했던 선수협이 시즌이 끝난 뒤 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하였다.이번의 목표 역시 지난 출범 때 그런 것처럼 KBO와 구단주들로부터의 승인을 얻는 것과 함께 모든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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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특검제 안되면 대구 집회"
한나라당이 21일 부산에서 장외집회를 가졌다. 비가 내렸지만 집회장소인 부산역 광장에는 많은 인파가 모였다. 주최측은 5만명이라고 주장했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나라를 바로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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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우 맨' 미주말 박스오피스 1위 개봉!
폴 버호벤 감독이 돌아왔다! 〈토탈 리콜〉, 〈원초적 본능〉부터 〈스타쉽 트루퍼즈〉까지 수많은 화제작을 연출했던 버호벤 감독의 신작 〈할로우 맨(Hollow Man) 〉이 8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