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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7년 4개월 ‘3김 퀴즈’ 마지막 정답은 ‘민주주의’
그의 목소리는 종종 개그로 희화화되곤 했다. “에~ 말하자면~”으로 이어지는 특유의 말투는 그 자체로 훌륭한 개그 소재였다. 18일 서거한 김대중(DJ) 전 대통령 얘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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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인기코너 ‘3김 퀴즈’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은 한때 한국 정치의 대명사였다. ‘보스 정치’란 말이 떠돌 정도로 이들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 그러나 YS 김영삼, DJ 김대중씨가 대통령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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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게릴라들, 웃음 세공하는 장인이 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KBS-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14일 500회를 맞는다. 1999년 9월 시작했으니 벌써 만 10년을 채워가고 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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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배칠수, 눈물의 성대모사
한 마디 인사조차 못 건네고 떠나 보냈는데, 그 투박했던 목소리 한 번 다시 들을 순 없을까. 25일 오후 8시 20분쯤 MBC 라디오 표준 FM 방송에선 지난 주말 홀연히 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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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칠수 盧 전 대통령 성대모사에 청취자 '눈물바다'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방송인 배칠수의 노무현 전 대통령 성대모사가 청취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배칠수는 25일 방송된 MBC라디오 표준FM ‘최양락의 재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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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칠수, 라디오서 노前대통령 성대모사 추모 ‘애틋’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방송인 배칠수의 노무현 전 대통령 성대모사가 청취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배칠수는 25일 방송된 MBC라디오 표준FM ‘최양락의 재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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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정치 코미디 vs 코미디 정치
미국 NBC의 코미디 드라마 ‘30록(Rock)’은 지난해 에미상 시상식에서 작품·각본·남녀주연 등 주요 4개 상을 휩쓸었다. 올 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작품·남녀주연 등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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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숙원, 정치 풍자
월요일 밤 SBS-TV ‘야심만만’에서 왕년의 개그맨 최양락이 큰 웃음 한 방을 ‘빵’ 터뜨렸다. 스타 시절 목욕탕서 때를 밀다 젖꼭지가 떨어져 나갈 뻔했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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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숙원, 정치 풍자
월요일 밤 SBS-TV ‘야심만만’에서 왕년의 개그맨 최양락이 큰 웃음 한 방을 ‘빵’ 터뜨렸다. 스타 시절 목욕탕서 때를 밀다 젖꼭지가 떨어져 나갈 뻔했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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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Who&Why] 영어 몰입 권노갑, 78세에 목표 수정한 사연은
‘김대중 의원 비서관, 평민당 김대중 총재 비서실장,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비서실장…’. 한국 정치에서 이런 이력을 가진 사람은 한 사람밖에 없다. 권노갑. 지금도 개그맨들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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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 즐거운 천자문] 겸손한 ‘소통의 달인’ 최고 인기 MC 유재석
스타가 대중에게 어필하는 방식은 크게 두 부류다. 신비감으로 겹겹이 무장한 스타일이 있는가 하면 친근감으로 아예 무장해제하는 유형도 있다. 가수나 배우들 중에 전자가 꽤 있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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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박근혜 성대모사 강주희 “여성 정치인 떠야 개그우먼도 살아요”
KBS-2TV ‘폭소클럽2’ 응급시사 코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캐릭터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패러디 하는 강주희(24·사진)다. 목소리·말투는 물론 마른 체형에 올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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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개그맨 ‘성대모사’ 선거판 휘젓다
막판 대선 바람을 탄 시사풍자 코너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폭소클럽 ‘기호 0번 박 후보’ ‘뉴스야 놀자’, 개그야 ‘뽀뽀뽀 회장 선거’.김일희:이번에 BBK가 들어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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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이라도 商道義가 있어야지
나훈아와 너훈아, 배철수와 배칠수, 조용필과 조용팔. 실제 연예인과 그들을 흉내 낸 이미테이션 연예인이다. 모창가수ㆍ카피밴드, 닮은꼴이나 짝퉁 연예인으로도 불린다. 지금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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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앙드레 김 "난 고상함·지성미를 추구해요 펑크·퇴폐 … 이런 건 질색이죠"
강남 신사역 부근 의상실 '앙드레 김 아틀리에'. 온통 백색의 건물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짙은 향내가 몰려온다. 그의 이름을 딴 향수다. 소파가 놓여있는 맨 안쪽도 역시 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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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시련을 극복해낼 것이다"
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던 미국 버지니아공대가 서서히 평온을 찾아가고 있다. 블랙스버그 캠퍼스 잔디밭에서 21일 한 여학생이 미식축구공을 힘차게 차고 있다.[블랙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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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공주 이미지 훌훌~ 발랄·당돌함 볼륨 높여요
"젝스키스의 '커플'을 신청하셨네요. 음…김장훈씨의 리메이크곡 '커플'을 대신 틀어드릴게요. 왜냐고요? 제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이니까요.(웃음)" 청취자의 신청곡을 이런 식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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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짝꿍' 강석-김혜영 음반냈다
라디오 진행자 강석과 김혜영이 앨범을 냈다. 15년동안 매일 MBC FM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를 진행해 온 이들은 최근 '싱글벙글 주부사랑'이라는 제목의 앨범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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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모사의 달인' 배칠수, 대통령 되다
'성대모사의 달인' 배칠수가 SBS 새 수목드라마 '무적의 낙하산 요원'에서 대통령 역할을 맡았다. 6일 첫 방송된 '무적의 낙하산 요원'은 우연한 기회에 사람을 구해주면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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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행복한 요리'
인기 방송인 김혜영씨가 14일 압구정 JJ클럽에서 '김혜영의 싱글벙글요리'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또 일본의 타로카드 점술인 스텔라 카오루코는 24일 강연회를 연다. 이에 앞서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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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밤 두 '전두환' 맞붙는다..이덕화 VS 옥동자
두 명의 '전 장군'이 동시간대에 맞붙는다. MBC '제5공화국'에서 전두환 장군 역을 맡고 있는 이덕화에 이어, 동시간대 맞물려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개그맨 정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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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UP] 어라 삼순이가 KBS FM을 듣네
"호이짜! 다 죽여버리겠다~."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의 한 장면이 아니다. 7일 MBC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헨리(다니엘 헤니)가 희진(정려원)을 위로하려고 '웃찾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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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연예] "내 말이 아직도 안 웃겨? 이거 웬 시추에이션" 박희진
매니어 팬을 거느린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MBC) 인기의 일등공신은 '안성댁'박희진(32)이다. 꽃미남 흡혈귀 켠을 좋아하는 40대 집주인 역할. "튀뷔에 좌에 좡고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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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관 기자의 아하, 그렇군요] 대통령의 목소리
목소리에는 상대방을 제압하는 힘이 있다. 동물의 세계에서 호랑이나 사자의 포효는 장악력을 뜻한다. 지배자의 목소리 역시 대중을 움직이는 힘을 지닌다. 대중은 의식적으로 그들이 숭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