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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표 자유연대 대표 "80년대 감옥은 386 정치인 학습장"
'뉴라이트(New Right)'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자유주의연대 홍진표 대표가 80년대 감옥을 이른바 '386' 정치인들의 집단 학습장으로 묘사하면서 " 감옥은 운동권들이 이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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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통령, 보안법 생각 바꾼 건 적절"
24일 열린 여야 3차 '4인 대표회담'은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다. 이날 의제는 국가보안법안과 신문법안이었다. 열린우리당 천정배 대표와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발표할 게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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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과 북한의 전략
Ⅰ.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한반도 정세 변화 1. 1차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 6.15 남북공동선언 이전의 남북한은 ‘적대적 의존관계’라는 틀 속에서 서로 상대방의 위협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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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천천히 … 앞으론 경제에 매진"
노무현 대통령이 23일 이해찬 총리와 열린우리당 지도부 등을 청와대 관저로 불러 만찬을 했다. 형식적으론 해외 순방외교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였지만, 여권 지도부를 격려하는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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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군림해온 보안법 하루아침에 바뀔 수 있겠나"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국가보안법은 우리 사회에 오랫동안 군림해온 법"이라며 "그런 법이 하루아침에 한꺼번에 바뀔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9월 MBC와의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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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4인회담 합의 이제 시작이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당대표와 원내대표 4인이 마라톤 회담 끝에 국회 정상화에 합의함으로써 상생의 정치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새 정치를 하겠다는 굳은 약속하에 출범한 17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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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정치 부재의 계절
집이 세검정 쪽이라 출퇴근 때 청와대 앞길을 자주 이용한다. 궁정동 쪽의 늙은 느티나무와 경복궁 담장길의 은행나무, 플라타너스 등 시원스레 뻗은 가로수들이 보기 좋다. 바쁜 일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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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마라톤 4자회담'] 국회 정상화 합의
▶ 21일 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이부영 열린우리당 의장,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왼쪽부터)가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담에 앞서 서로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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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회담 앞둔 여야 상대 양보 촉구
21일 오전 열리는 '여야 4자 회담'을 앞두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이 회담이 연말 경색 정국을 푸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상대방측의 양보를 촉구했다. ▶ 열린우리당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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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민생에 짐만 된 국회 … 왜 이러나
▶ 20일 한나라당 황우여 국회교육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해 여야 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산회를 선포한 뒤 퇴장했다.[조용철 기자] # 20일 열린우리당, 국회정상화 위해 한나라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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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언제까지 강경파에 휘둘릴 건가
열린우리당은 20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의 전권을 당 지도부에 일임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의총에선 그러나 "4대 입법의 연내 처리에서 물러나는 것은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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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일방주의는 결국 실패한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유럽에 접근하는 방식을 놓고 토론이 진행 중이다. 일방주의적일까 다원주의적일까의 문제다. 오늘날 워싱턴의 선택이 어느 것이든 그것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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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답답한 여당 지도부의 정치력 부재
정기국회에 이어 소집된 임시국회도 열흘 넘게 파행하고 있다. 경제난 등으로 우울한 연말에 정치권까지 끝없이 아옹다옹하고 있으니 답답한 일이다.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은 주지 못할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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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임기 중반, 궤도수정 필요하다
1994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과 민주당은 처절한 패배를 맛보았다. 바로 2년 전 클린턴은 46세의 젊은 나이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태어난 첫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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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 연장과 맞물린 국회 정상화
이라크 파병 연장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가 16일 열린다. 정기국회 폐회일인 지난 9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대치하는 바람에 동의안은 처리되지 못했다. 이 안건의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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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단독 처리' 반대한 국회의장
정기국회에 이어 소집된 임시국회에서도 의사 일정조차 합의하지 못하고 있는 여야를 향해 김원기 국회의장이 협상과 합의를 촉구하고 있다. 김 의장은 "여야가 합의하지 않는 한 국가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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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대선서 승리한 야당 바세스쿠
지난 12일 루마니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진실정의동맹(JTA)의 트라이안 바세스쿠(53.사진) 당선자는 친구들 사이에서 뽀빠이로 통한다. 만화영화 주인공 뽀빠이처럼 뱃사람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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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목사, "반사이익에 안주" 한나라에 쓴소리
서경석 목사는 한나라당내 연구모임 '국가발전전략연구회'가 11일 경주에서 개최한 '뉴라이트 운동과 한국정치의 진로'라는 토론회에 참석, "국민은 아무런 비전제시도 없이 반사이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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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파행 … 임시국회도 헛바퀴
# 장면 1 10일 오후 1시45분 국회 본관 5층 예산안조정소위 회의실. 한나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예산안조정소위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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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17대 첫 정기국회] 100일 결산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깊다. 17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가 9일 끝나면서 국회 안팎에선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는 탄식이 쏟아졌다. 전체의 63%가 초선 의원으로 정치개혁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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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통령은 왜 그렇게 말했을까
노무현 대통령은 왜 그렇게 말했을까? 노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시작한 지난달 중순부터 대통령의 말 한마디 한마디, 특히 북한문제에 관한 언급이 뉴스에서 빠진 날이 없었다.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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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문화 달라 프랑스에 매력"
▶ 프랑스를 공식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8일 파리 소르본대에서 250여명의 학생과 교수 앞에서 ‘유럽 통합과 동북아 시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뒤 장 로베르 피트 총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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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실패한 날치기'vs'적법한 논의 시작' 공방
7일 여야는 전날 국회 법사위에서 벌어진 국보법 폐지안 상정이 유효한 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야당인 한나라당 김덕룡 대표는 "실패한 날치기" 정하며 성공한 날치기도 헌재에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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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안법 날치기 상정이 개혁이냐
열린우리당이 어제 국회 법사위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안을 변칙 상정했다. 사회권을 가진 한나라당 소속 법사위원장을 제치고 여당 의원들이 위원장석을 점거해 힘으로 밀어붙인 것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