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북, 90년대 후반에 위기"|한·미·일 등 5국 전문가 50면 참가「21세기 한반도 예측 연구 위」분석|남-북한 정치·경제
「21세기 한반도예측 연구위원회」(위원장 최평길 연세대교수)가 5개국의 남-북한 문제 전문가 50명을 동원해 90년대 한반도예측 조사결과를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미래조사에
-
경제과열 위험수위에/갈림길에 선 중국경제:상
고성장속 통화량 늘어 인플레 조짐/수입 “봇물”… 2월부터 무역적자반전 중국은 우리에게 가까운 이웃이다. 지리적,또는 역사적으로 그들의 움직임은 우리와 관련이 없을 수 없다. 그들
-
미·중,「최혜국연장」 신경전
◎미,인권·무기수출 등 「현안」 제시/중,“「조건부」는 내정간섭” 불만/미 정부내 강경 기류… 「타협」 힘들듯 미 국무부 윈스턴 로드 동아태담당 차관보의 북경방문은 빌 클린턴행정
-
중,「가트가입」외교 총력/EC에 대규모 통상단 파견
【브뤼셀 로이터=연합】 중국과 유럽공동체(EC)는 29일 브뤼셀에서 고위급회담을 갖고 중EC간 무역 불균형 해소방안을 비롯,중국의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재가입
-
대북방교역 규모 작년 백억불 돌파
지난해 대북방 교육규모가 처음으로 1백억달러를 돌파했으며 무역수지도 흑자로 돌아섰다. 2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북방 수출은 전년보다 51% 늘어난 56억5천5백만달러,수입은
-
“미국에 맞서 득 될 것 없다”/중국,미에 잇단 유화 손짓
◎반체제인사 석방·대미관계 강조/올림픽유치·가트가입 등/곳곳 도움받아야 할 필요 중국이 최근 천안문사태 당시 학생운동지도자 왕단(23) 등 반체제 인사들을 잇따라 석방함으로써 미국
-
각당 국가미래상 제시 미흡/「한국정책학회」 대선공약 평가
◎“강력한 정부” 부정적인 측면도 민자/색깔론 의식해 개혁부각에 소홀 민주/현대연계로 「경제대통령상」 훼손 국민 한국정책학회(회장 허범 성대교수)는 10일 「14대 대선정책의 분석
-
“대중국외교 경제에 중점”/노재원 주중대사 인터뷰
◎항공협정 등 서둘러 우리기업 보호 『중국시장은 우리 경제가 제2의 도약을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대중경제외교를 펼쳐 나가겠다.』 다음주초
-
신명나는 재도약 문제없다/김영삼당선자 중앙일보 신년회견
◎국민과 함께 나라위해 땀흘리며 뛸 것/김대중씨와 만나 국정논의/한·일관계 미래지향적으로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계유년 새해아침을 맞아 『국민들이 신바람만 나면 경제도약도 문제없다』고
-
강력한 리더십/대승 기반 「과감한 개혁」가능(김영삼시대:6)
◎「물정부」소리듣던 6공이 교훈/기득권층 반발 극복이 과제로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이번 선거운동기간중 「강력한 정부」와 「신한국 창조」를 수백번 강조했다. 노태우대통령의 5년통치기간
-
중앙일보 특별기획(3당후보 장점진단:하)
◎왜 우리당 후보라야 하나 기고/민자당 김영삼후보/청렴 정치로 부패끊을 지도자/설득으로 화합수완/이한동 선대부위원장 내가 첫째로 장담하고 있는 김영삼후보의 대통령 자격은 그가 국민
-
중앙일보 특별기획/어떤 공약 내놨나(3당후보 장점진단:중)
◎김영삼민자후보/「한국병」치유로 질서회복 역점/민간간섭 극소화 「작은 정부」 청사진 김영삼민자당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역사에 남기고 싶은 업적으로 ▲깨끗한 정치구현 ▲지역갈등 해소
-
역대 대통령 잘못된 공약
◎공수표로 끝난 6공 「중간평가」·5공 「민주화」·3공 「정치풍토 개선」 우리나라 대통령들은 공약을 얼마나 실천했을까. 꼼꼼히 챙긴 부분이 있는가 하면 현실의 두터운 벽에 부닥쳐
-
3당대선 후보 연쇄 TV회견
오는 14일 창사 2주년을 맞는 SBS-TV는 11∼14일 저녁『8시 뉴스』에서 3당대표 및 노태우 대통령과 특별회견을 갖는다. 이번 회견은 대통령 선거를 앞둔 3당대표들이 TV에
-
대중남미 수출액 전년비 70% 늘어
중남미국가들과의 교역이 지속적인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의 대중남미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9.6%가 늘어난 33억2천만달러에 달했
-
3당 대선 공약대결 가열
◎낙후지역 등 균형개발 강조 민자/군복무기간 18개월로 단축 민주/소득 2만불 경제부국 건설 국민 민자·민주·국민당은 이번주부터 대선공약을 본격 제시,유세전과 함께 정책대결을 가속
-
대중무역수지 흑자 반전/8월말/수출급증 힘입어 5천만불 남겨
한중무역협정 발효 및 수교에 따라 대중국 수출이 큰폭으로 늘어나면서 올해 중국과의 무역수지가 8월말에 처음으로 흑자로 반전됐다. 이에 따라 대북방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8월말까지 2
-
동북아 주도권싸고 “힘겨루기”/미중국(탈냉전시대 새지역갈등:2)
◎중 군비증강·무역 불균형 미 불만/79년 수교이후 최악의 외교대결 중국은 소련이 건재하던 85년까지만 해도 사회주의권에서 독자외교를 표방,미·소 동서냉전구도의 완충역할을 해왔다.
-
건설사업 대만진출 타격클듯/한중 수교의 경제적 파장
◎작년 교역량 31억불… 자동차 수출 쿼타 확대도 차질 중국과의 수교는 우리나라 10대 교역국중 하나인 대만과의 경제관계에 냉각기류를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업계는 과거 미
-
개편되는 동북아질서(한·중 수교시대:2)
◎대만과 교역유지가 “숙제”/대만도 「배신감」속 관계지속 희망/충격 소화돼야 새 협상 가능할듯 한중수교로 한국과 대만관계는 단교라는 외교상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냉전시절 분단
-
위스키를 더 마시라는 건가(사설)
우리나라 컬러TV나 오디오 카셋이 EC(유럽공동체)의 반덤핑 관세부과 대상이 되고 신발류 등도 수출자율 규제를 받고 있는 터에 정부는 오히려 EC산 수입 위스키의 주세를 인하하기로
-
중국/한국 3대수출시장으로/3월말 현재 7억7천만불…독일보다 앞서
◎유화제품 3배증가… 중간재수출 두드러져 중국이 올들어 독일을 제치고 우리의 3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3월말 현재 대중수출은 7억7천3백만달러로 7억4천7
-
대중 무역적자 12억불/한국,10대교역국중 홍콩이어 두번째/작년
우리나라의 지난해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폭이 중국의 10대 교역국 가운데 간접교역의 창구인 홍콩을 제외할 경우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상공부에 따르면 중국 해관의 91년
-
최 부총리 “야 경제대안 비현실적”/“물가 3%선 억제 무리
◎3년내 무역흑자 3백억불도 불가능”/기자 간담회서 정부입장 표명 최각규 부총리는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김대중 민주당대표와 정주영 국민당대표의 정부경제정책 비판과 대안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