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 색소폰 전성시대”
지난달 14일 베를린에서 열린 한 기념식에 참석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바로 2차대전 직후 소련의 봉쇄를 뚫고 감행한 미군의 베를린 공수 (空輸) 50주년 기념식장이었다. 의장
-
국내최초 외국회사 직접투자 대전서 도로건설
국내 최초로 외국회사가 직접 투자하는 고속화 도로가 건설된다. 대전시는 26일 "오는 2000년대 초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천변 (川邊) 고속도로 (가수원인터체인지~현도교 17.
-
한국 펜싱간판 김영호,10월대회 앞두고 비지땀
펜싱의 본고장 유럽이 두려워하는 한국선수가 있다. 콧대높은 유럽 심판과 선수들이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청할 정도다. 바로 한국펜싱의 간판스타 김영호 (27.대전도개공) 다. 97세
-
[필립모리스컵 축구] 현대 김현석 1골 1도움
울산 현대의 '골잡이' 김현석이 '40 - 40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대전과 부천 SK는 '원정팀의 대반란' 을 일으키며 선두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현석은 2
-
[문화가 위험하다]1.어디갔나 문화마인드
IMF태풍에 그나마 움트던 '문화' 가 날라갈 판이다.지금은 경제를 살릴 때며 '문화가 밥먹여주냐' 는 논리가 큰 소리를 낸다. 하지만 깊이 성찰해보면 경제난의 궁극적 원인도 문화
-
과학주간 공짜볼거리 풍성
과학의 날 (21일) 이 끼어있는 이번 주는 과학주간. 대부분의 공공연구소들이 일반에게 무료개방되므로 봄나들이로 과학의 현장을 찾아가보는 것도 권할만 하다. 한꺼번에 볼거리가 가장
-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수상자 선정
과학기술부는 16일 제30회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서울대 李弘석 교수 (66.과학상) , ㈜동진화성공업 李富燮 대표이사 (61.기술상) , 도서출판 겸지사 鄭海相 대표 (6
-
9월 세계 첫 '경주 문화엑스포'…문화사절단 1만여명
신라 천년의 빛을 보듬고 새로운 천년을 알리는 세계인의 문화잔치가 오는 가을 고도 (古都) 경주에서 열린다.바로 '98경주세계문화엑스포' . 이번 행사의 주제는 '새 천년의 미소.
-
[스포츠한마당]
[이모저모] 대전시장기 족구대회 11일 개최 ◇ 대전▶대전시가 후원하고 생활체육 대전시족구협회 (회장 김학원 시의원)가 주최하는 제3회 대전시장기및 연합회장기 족구대회가 4월 11
-
[갈팡질팡 고속철]하.대안은 무엇인가…시흥∼대전 우선건설후 재조정
8일 김종필 (金鍾泌) 국무총리서리 주재로 열린 경제부처장관 회의에서 검토된 경부고속철도사업 수정안은 ▶시발역을 서울역으로 하고▶서울~대전, 또는 서울~대구 구간을 2003년 2월
-
중국문화대전 지방순회…7∼8월 부산서 전시
중국문화를 국내 최초로 본격 소개했던 중국문화대전이 서울전시를 마치고 지방순회전과 일본전에 나선다.우선 예정된 곳은 부산. 부산전은 7월과 8월 두달간 개최될 계획이다. 부산전을
-
[프로축구]현대,대전 완파 단독선두
"국내 프로축구는 나의 독무대. " '울산 가물치' 김현석 (31) 이 연일 무서운 득점포를 과시하며 세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울산 현대의 김현석은 5일 울산에서 벌어진 대전과의
-
[경부고속철 사업중단 위기]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로 주춤대던 경부고속철은 탈선하고 말 것인가. 사업성과 기술적인 측면보다 정치성에 치중한 탓인지 90년 기본계획이 발표된 뒤 설계 및 시공과정에서 온갖
-
백건우, 라벨의 피아노곡 국내 첫 전곡 연주
"인상파 음악을 연주할 때는 다양한 색채의 폭을 소유해야 한다. 피아노가 오케스트라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어떤 부분에서는 오보에, 어떤 부분에서는 첼로 소리를 내야 한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PC게임 음성명령기술 국내 최초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통신시스템연구단 음성신호처리 연구실은 11일 ㈜삼보컴퓨터와 공동으로 PC게임 음성명령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실 관계자는 "키보드로 명령을 입
-
대전 긴급전화 152 개통
"한밤중 응급환자가 생기면 '152' 를 누르세요" 한국통신 충남본부는 전국에서 최초로 이달부터 152전화서비스를 통해 야간및 공휴일 당직병원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152당직병원
-
대우그랑프리펜싱 올림픽펜싱경기장서 내일 개막
세계 최고 검사 (劍士) 들의 화려한 향연. 12개국 95명의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1회 대우그랑프리 국제펜싱대회 (남자 플뢰레)가 28일부터 3월1일까지 올림픽 펜싱경기
-
[세기말 문화혁명]5.혼혈이 강하다…새로운 멀티컬처 탄생
프랑스 동부 알자스 지방에 자리잡은 독불 (獨佛) 국경도시 스트라스부르. 중심부에서 버스로 10여분만 달리면 국경인 라인강에 이른다. 독일과 프랑스풍의 문화와 역사를 동시에 공유하
-
중국문화대전 인기 유물 베스트5
한 삽씩 떠옮겨 자손 만대에 이르면 산이라도 옮길 수 있다는 생각을 곧잘 하는게 중국사람들이다. 그래서 중국의 소설가이자 영문학자였던 임어당 (1895~1976) 은 중국민족의 성
-
막내리는 YS정부…사회·사건
문민정부의 또다른 이름은 '사고공화국' 이었다. 김영삼대통령의 취임식 여운이 채 가시지않은 93년 3월 경부선 구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 78명이 숨졌다. 이는 5년동안 육
-
[프로농구]나래, 대우 꺾고 공동 4위…LG 블런트 철벽수비 현대 5연승
선두팀 현대가 난적 LG를 물리치고 5연승,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쾌조의 항진을 계속했다. 현대는 15일 LG와의 대전 홈경기에서 압도적인 골밑 파워로 후반 맹공을 퍼부어 1백9
-
[분수대]권위의 시대 능력의 시대
이탈리아의 볼로냐에 세계 최초의 대학이 세워진 것은 11세기말의 일로 전해지지만, 'universitas studii' 라는 이름으로 널리 제도화된 것은 13세기의 일이다. 오늘날
-
물고기도 고속성장시대…국립수산진흥원,성장호르몬 유전자 분리 성공
물고기도 성장 (成長) 호르몬을 이용해 빨리 키울 수 있는 고속성장 시대가 열렸다. 국립수산진흥원은 12일 "국내 고유어종인 범가자미 (도다리의 일종)에서 성장호르몬 유전자 (cD
-
[신년브리핑]음악…외국 연주자·단체 설자리 없다
경제한파에다 환율인상으로 외국 연주단체.연주자의 내한공연은 예년에 비해 부쩍 줄어들었다. 예술의전당.세종문화회관 등 주요공연장의 올해 대관일정을 살펴보면 개런티 부담이 큰 오케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