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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신개념 발효유로 뱃속을 편하게
한국야쿠르트의 ‘알엔비 밸런스’는 민감한 대장을 위해 출시된 국내 최초의 발효유다.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3월 출시한 ‘R&B(알엔비) 리듬엔밸런스’는 신개념의 발효유다.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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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낙하산 인사
일본 재무성의 전신인 대장성(大藏省)은 ‘오쿠라 호텔’로도 불렸다. 워낙 철야근무가 잦은 데다 일본식 발음 ‘오쿠라쇼’가 도쿄의 최고급 오쿠라(大倉)호텔과 비슷한 탓이었다.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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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오바마 “일본이 원하는 것 모두 지원”
주요 7개국(G7)이 ‘엔고’ 저지에 합의한 데는 미국의 역할이 컸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사진) 대통령의 주문에 따라 “일본이 요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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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그물’로 도 놓친 월척, ‘아주 성근 투망’으로 잡을 수 있을까
제임스 베이커(80)가 미국 재무장관직에서 물러난 1988년 한 젊은이가 재무부에 입성했다. 그가 바로 티머시 가이트너(49) 현 재무장관이다. 그때 가이트너는 27살이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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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재무상이 경험 없어 …” “계산된 발언”
13일 오후 3시쯤 정부 과천청사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실. 김익주 국장은 일본 재무성 나카오 다케히코(中尾武彦) 국제국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진위 확인 겸 항의를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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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칠드런’ 3명 모두 당선
일본의 여자 유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다니 료코가 사무실에서 자신의 얼굴을 만화로 그리며 참의원 당선을 자축하고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 7·11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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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초반 공세에 시라카와 일단 승복
간 나오토(菅直人·63) 일본 총리의 별명은 ‘핏대 간’이다.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60) 일본은행(BOJ) 총리는 ‘샌님 시리카와’로 불린다. 간 총리는 에두르지 않고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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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0년대 말 일본과 닮아”
“현재 한국은 1980년대 후반 일본 경제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환경에 직면해 있다.” 일본 노무라증권의 진단이다. 12일 노무라의 권영선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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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한국 화폐
돈의 역사는 그 나라 경제의 역사입니다. 1945년 일본에서 해방된 대한민국은 화폐를 만들 능력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본 돈을 계속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50년 한국은행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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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탈아’에서 ‘입아’로 … 한국 열공 중
사진 = 블룸버그요즘 일본에선 한국 배우기 열풍이 한창이다. 밴쿠버 겨울올림픽 이후 더욱 그렇다.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를 이긴 배경에 한·일 간 스탭진과 전략의 차이를 빗대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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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마력 … 신한뱅크재팬, 일본 ‘장롱예금’을 끌어내다
신한은행이 지난해 9월 일본에서 문을 연 현지은행 SBJ의 요코하마 지점. 8일 일본인 고객들이 지점으로 찾아와 연 1.4%의 예금에 가입하고 있다. [도쿄=김동호 기자]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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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출구전략에 나설 때 아니다 각국 금리 인상은 내년 초에나 해야”
“출구전략은 시기상조다. 기준금리 인상은 2011년에나 시작돼야 한다.” 일본의 옛 대장성 재무관 출신인 사카키바라 에이스케(榊原英資·사진) 와세다대 교수의 말이다. 그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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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은퇴 때 재산 25만 달러가 사망 땐 35만 달러라니 …
일본 최고의 석학과 한국 최고 논객들의 만남에서는 긴 서론이 필요 없었다. 세계적인 미래 경제학자이면서도 한국을 집중적으로 관찰해온 오마에 겐이치(大前硏一) 브레이크스루대학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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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재무상 엇박자 … 엔화값 큰 폭 ‘널뛰기’
7일과 8일 일본 외환시장은 오락가락했다.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는 7일 오전만 해도 달러당 92엔대 초반이었던 것이 낮 들어 갑자기 93엔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최근 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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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경제팀으론 ‘잃어버린 20년’ 막을 수 없다
“하토야마 내각은 일본을 침체에서 구해내지 못한다.”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을 처음 주장한 리하르트 베르너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경제학) 교수의 일성이다. “후지이 히로히사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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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과 이론 양쪽에 두루 능한 일본통
리하르트 베르너는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교수이면서 자산운용사인 프로핏펀드(Profitfund)의 최고경영자(CEO)다. 기존 금융통화이론의 허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학자이자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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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초강세, 87엔 선 무너져
26일 일본 도쿄 외환 트레이딩 룸의 전광판에 이날 달러 대비 엔화값이 표시돼 있다. [도쿄 로이터=연합뉴스]일본 엔화의 가치가 미국 달러당 86엔대까지 급격히 치솟으면서 경기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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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대추나무집 건너 최주사댁”… 집 찾느라 진땀 뺀 구한말 집배원
1895년의 체전부. 고깔모자 모양의 벙거지를 쓰고 우편행낭을 어깨에 멨다.온화하고 당당한 자세에서 ‘글을 아는 사람’의 풍모가 엿보인다.1884년 11월 17일 한성 우정총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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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일본 땅 아니다” 1946년 대장성 법령 발견
일본이 ‘독도는 일본 땅이 아니다’라고 인정한 사실을 담은 법령 자료가 발견됐다고 조선일보가 16일 보도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익명의 일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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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
일부 기업의 실적부진과 금요일 차스닥시장 거래를 앞두고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 3000P가 붕괴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저가매수세가 실적호전주로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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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도 부총리도 이공계, 획기적 정책 변화 예고
“이렇게 졸속적으로 추가경정예산 가운데 2700억 엔(약 3조5000억원)을 첨단과학기술에 배정한 것은 너무 심하지 않은가. 과학기술 정책을 약화시키려는 게 아니라 심사와 평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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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 속 ‘초라한 시골 늙은이’가 주는 신선함
‘법관은 판결로만 말한다’는 얘기가 있다. 검사의 공소 제기에 따라 시작된 재판 절차는 판결로 끝난다. 공소장은 재판 범위를 한정하는 것이라 간단명료해야 한다. 판결문도 유·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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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수입국 한국은 원화가치 강해야 장기적으로 유리”
“해외에서 자원을 수입해야 하는 한국은 원화가치 강세를 유지해야 장기적으로 유리한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 통화가치의 약세로 수출 증대 효과를 보는 것은 잠시뿐이다.” 한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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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조부가 쓴 ‘자유주의자의 수첩’
하토야마 유키오 차기 일본 총리는 자민당 54년 체제를 깨부쉈다. 하지만 1955년 보수대연합으로 ‘만년 집권당’ 자민당을 만든 사람이 바로 할아버지 하토야마 이치로 전 총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