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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부대 이라크 주둔 1년 연장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이라크 아르빌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자이툰 부대의 파병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하는 내용의 '국군부대의 이라크 파견 연장 및 임무 종결 계획 동의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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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친북 노선 철회 요구하는 민노당 내부
좌파 정당을 자처해 온 민주노동당에 대선 참패의 책임을 둘러싸고 노선 투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당내 소수파인 평등파(PD계) 측에서 다수파인 자주파(NL계)를 향해 대선 패배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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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당권 출마 안한다… 비겁한 '친노'들”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통합민주신당 김한길 의원이 당쇄신과 관련 친노그룹의 2선 후퇴를 주장하며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서울=뉴시스】대선패배 후 당 쇄신 방안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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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미국대선] "초반 2연전서 바람 타면 강자가 된다"
미국 민주.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려면 경선에서 전체 대의원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2008년의 경우 민주당은 1995명, 공화당은 1259명 이상의 지지 대의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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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해산 포함한 쇄신 필요"
문병호.최재천 의원 등 대통합민주신당 소속 초선의원 18명은 25일 당 지도부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당산동 당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해산까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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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증시 대예측] LG전자·LG필립스LCD ‘왕 중 왕’
10대 증권사 사장들이 2008년 ‘베스트 오브 베스트’ 종목을 추천했다. 앞서 알아본 내년 주식시장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종목들이다. 특히 각각 두 곳의 증권사가 추천한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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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증시 대예측] 10대 증권사 사장들에게 들었다
이코노미스트는 10대 증권사 사장들에게 내년 증시 분석과 전망을 들었다. 참여해 주신 분은 키움증권 김봉수, 대우증권 김성태, 하나대투증권 김정태, 현대증권 김지완, 대신증권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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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증시 대예측] 길 험난해도 2500까지 간다
올해는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 등으로 곡절이 있었지만 시장은 좋은 편이었다. 내년은 어떻게 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10대 증권사 사장들에게 내년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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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의 한수] “구두가 좋고 구두 닦는 게 재밌어요”
“글쎄, 30년 넘게 구두만 닦았다는데 얼마나 울고 웃게 만들던지….”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은 얼마 전 아는 분에게서였다. 말 그대로 30년 넘게 구두닦이로 살아온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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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 사람 대선 패배 책임져야"
대통합민주신당은 대선 패배 이후 24일 국회에서 처음 의원총회를 열었다. 앞줄 왼쪽부터 정세균·이미경·장영달·한명숙·선병렬·임종석 의원. [사진=오종택 기자] 대통합민주신당이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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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당 재건하려면 노선 반성부터 하라
대통합민주신당이 대선에서 참패한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기야 직선제 대선 이래 최다 표차로 패배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당장 내년 4월 총선이 눈앞에 닥쳤으니 더욱 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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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낡은 진보의 패배와 새 진보의 길
2007년 대선에서 중도보수 성향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압승과 65 대 35라는 보수 대 진보의 득표율은 진보개혁 진영에 우려했던 대위기가 닥쳤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중도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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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박근혜를 보면 ‘이명박 정부’가 보인다
한국 정치를 해독하는 데에는 몇 가지 핵심 코드가 필요하다. 그중 하나가 바로 ‘배신’이란 코드다. 올해 대선에서도 배신의 멍에를 벗지 못해 허덕였던 정치인이 수두룩하다. 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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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원로·전문가가 함께 일군 승리
뉴시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에서 승리하는 데 가장 큰 힘이 돼준 사람은 오랜 측근들과 ‘대선 공신’들이다.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최측근들은 이 당선자와의 인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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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PEOPLE] 거세지는 버락 오바마 돌풍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선 버락 오바마(사진)의 돌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오바마 상원의원은 유력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 상대 당인 공화당의 유력 후보 모두에게 승리를 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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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갔던 진보, 왜 몰락했나
19일 오후 6시 서울 당산동 대통합민주신당 당사. 침묵이 6층 개표 상황실 전체를 채웠다. 쉴 새 없이 플래시를 터뜨리는 카메라 기자들의 셔터 소리만이 정적을 갈랐다. 그렇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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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기업’ 특혜 뭘까 사업확장 아니면 부도?
군사정권 때 대통령들은 대우그룹을 편애(?)했다. 김우중 회장은 12·12 사태가 나자 당시 보안사령관이던 전두환 대통령에게 접근해 일찌감치 공을 들였다. 서빙고동 보안사에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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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백의종군 자세로 돕겠다"
대선에서 참패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21일 당 최고위원·상임고문단과의 오찬에서 ‘백의종군’의사를 밝혔다. 정 후보는 "당의 진로와 관련해 원로와 중진 선배들께서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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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 꼴통서 실용의 신보수로 진화
권력이 좌에서 우로 이동하긴 했지만, 지금의 '우'는 과거의 '우'와는 다르다. 1970년대 산업화 세력이 그대로 재등장했거나, 권력이 민주화 이전 세대로 단순 회귀한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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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수도권 신지역주의 낳았다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는 서울이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5개 구(區) 전 지역에서 승리했다. 1987년 이후 대선에서 특정 후보가 서울 전 지역을 싹쓸이한 것은 이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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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좌파 10년의 꿈'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20일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인사말 도중 잠시 침묵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 '보수 우파' 한나라당에 대비되는 '진보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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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고 우겨 온 좌파 지식인 정직해져야"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크게 이겼다. 차점자인 정동영 후보보다 무려 530여 만 표를 더 얻었다. 이런 결과는 물론 두 차례 좌파 정권의 실정(失政) 때문이다. 특히 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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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최대 승자 박근혜, 최대 패자는 DJ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제17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후보들 외 정치인들의 손익 계산서는 어떤 모습일까. 대표적인 승자를 꼽으라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들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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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스페어' 아닌 '페이스메이커'였다
이회창 후보가 19일 밤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서울 남대문로 단암빌딩 선거상황실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 이회창 무소속 후보가 세 번째 눈물을 흘렸다. 19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