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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예산 재선거 관련 자민련 김종필 총재
"뭐 특별한 거라고…" "兵 (家) 之常事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간밤에 엄청난 '불상사' 를 당한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총재였지만 25일 오전 중앙당사 총재실에서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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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노태우씨 사과하면 용서 - 김근태 부총재 국회연설
김근태부총재 국회연설 김근태(金槿泰.사진)국민회의 부총재는 3일“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진정 개혁의지가 있다면'중대결심'운운할 것이 아니라 정부.여당의 안(案)을 먼저 국회에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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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귀순의 올바른 이해
황장엽(黃長燁)의 귀순은 체제경쟁과 대결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현 남북관계 구조속에서 그간 발생했던 어느 귀순사건보다 국내외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으며 그만큼 중대한 상징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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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고어 부통령. 게파트 원내총무 차기노린 주도권 다툼 가열
오는 2000년에 있을 미 대선을 앞두고'집권당'인 민주당내에서의 주도권 다툼이 가열되고 있다.민주당의 차기 주자로 유력시되는 앨 고어 부통령과 이에 도전하는 리처드 게파트 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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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눈물' 龍의 함정
지난 일요일 방영된 TV사극'용의 눈물'을 보면서 역사의 대중화라는 긍정적 측면과 그것이 주는 또다른 해독성을 나는 동시에 느꼈다.역사란 결국 수많은 인물들이 살아간 삶의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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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박정희 대통령의 현장점검
대통령이 국정현장에 나타나는 것은 여러모로 중요하다.대통령 자신은 현장속에서 국정의 냄새를 생생히 맡을 수 있다.현장의 사람들은“대통령이 우릴 쳐다보고 있다”며 긴장하고 힘을 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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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김윤환 신한국당 고문 -질의.답변 요지 (1)
'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7일째인 9일은 자타가 공인하는 프로정치인의 순서였다.김윤환(金潤煥)신한국당 고문이었다.그는 노련한 화술로 패널리스트들의 공격을 방어했다.그는 비수같은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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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대철 국민회의 부총재 (1)
중앙일보가 지령 1만호를 기념해 문화방송과 공동 주최하는'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는 이틀째인 2일 국민회의 정대철(鄭大哲)부총재를 참석시켰다.'범야권 제3후보론'을 제기하며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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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그룹인터뷰 내용중 문화.여성정책 비교
현 정부의 문화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물론 이는 문민정부에 대한 문화예술계의 기대치가 높은데 따른상대적 폄하(貶下)성격이 강한게 사실이다.그러나“역대 정권중 가장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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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회창 신한국당 고문
-차기정권의 국정운영기조는 어떠해야 합니까. “문민정부가 이뤄놓은 민주화를 기반으로 좀 더 실질적으로 민주화되고 선진화된 사회를 이끌어야 합니다.또 21세기에 대응한사회구조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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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罪'없는 정권의 創出
일부 대선주자가 벌써부터 엄청난 규모의 정치활동자금을 쓰고 있다는 폭로성 문제제기가 더 이상의 파장없이 잦아들어버린 것은의아스럽고 아쉽다.발설자는 그들이 누구인지,자금의 규모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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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양호는 없는가
핵문제 타결의 마감시한이 초읽기에 들어간 95년4월 북한은 한국형 경수로는 못받겠다며 『전쟁불사』운운의 협박을 자행했다. 급기야 4월4일 우리 군은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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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만 당해온 '쿠르드族'의 아픈 역사
미국의 이라크 응징은 국제법상 근거가 희박한 「대선 전략」이라는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에는 그보다 더 중요한 역사적 배경이 있다. 바로 분쟁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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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지도자여야 하나
1997년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지도자들의 움직임이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여권의 핵심부는 권력의 누수현상을 우려해 대선후보의 가시화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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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도울 승패싸고 월街 투자가들 촉각
대폭적 감세(減稅)공약등 봅 도울의 「깜짝쇼」를 앞세운 공화당 전당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진 이후 미국 대통령선거가 갑작스레승패불명의 경마처럼 돼버렸다.월가(街)의 투자가들도 더욱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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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옐친.주가노프 주요 語錄
옐친과 주가노프의 정책대결은 결국 「개혁」 논쟁이다.옐친은 개혁의 과실이 열릴 때가 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주가노프는 개혁이 처음부터 잘못됐다고 옐친을 몰아붙이고 있다. *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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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성명'은 對中 봉쇄가 목적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최근 9일간의 세계 순방 외교를 마쳤다.이번 정상외교는 11월 대선을 겨냥한 선거용이라는 지적이 많다.특히 러시아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의 회담은 6월 대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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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잡기 표잡기 4월총선 앞두고 4黨 광고전쟁
「멸치가 기가 막혀」「누가 믿겠습니까」…. 4.11총선을 앞둔 각당의 표몰이 경쟁이 주요 일간지상의 광고전쟁으로 한바탕 번지고 있다. 65년 대선당시 박정희(朴正熙)공화당후보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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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場과 戰場
박경리(朴景利)소설에 『시장과 전장』이 있다.체제간 죽이기 경쟁으로서의 전장(戰場)과 인간이 살아남기 위한 삶의 터전으로시장을 대비시킨 작품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성혜림(成蕙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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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페레스총리,중동평화 강력 추진 의지
이스라엘의 시몬 페레스 총리가 오는 10월말의 총선일정을 5월하순으로 앞당기기로 한 결정은 시리아와의 평화협정을 보다 적극 추진하기 위한 의지이자 정국타개책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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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스톤 감독의 "닉슨"
올리버 스톤감독의 영화에서 미국의 대통령이란 자리는 초라하다.이 초라함이란 어떤 거대한 배후세력의 조종에 의해 미국대통령이 결정된다는 강한 암시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 배후세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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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96의회선거 전망
미국의 올해 선거는 대통령 뿐만 아니라 연방상원의원 3분의 1인 33석과 하원의원 4백35석 전부를 대상(주지사선거는 없음)으로 한다. 빌 클린턴대통령의 재선작전이 성공하느냐,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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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많은 세계의 前.現 퍼스트레이디
미국에서는 요즈음 부인 힐러리의 신뢰성 문제로 빌 클린턴 대통령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나라를 경영하는 지도자들도 집안 다스리기에 골머리를 앓는 것은 범인(凡人)들과 다를게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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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만들기
연말을 맞아 올해를 회고하고 내년을 전망하는 각종 통계와 여론조사들이 나오고 있다.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김영삼(金泳三)대통령에 대한 양극적인 평가다.그는 올해의 인물 또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