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 용의자 '회원' 관리하듯 감시
검찰이 사이버 감시망 구축에 나선 것은 새로운 통신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터넷을 범죄 예방 및 수사에 활용해 수사 기법을 다양화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검찰뿐 아니라 다른 수사기
-
서해교전 때 북 도발 '단순 침범' 보고로 징계
2002년 10월 국정감사 때 서해교전과 관련된 특수첩보가 담긴 정보보고서(블랙북)를 흔들어 보였던 전 대북감청부대장 한철용 예비역 소장에 대한 국방부의 정직 처분은 잘못됐다는 판
-
양강도 위성촬영 15일 다시 시도
북한 양강도 폭발 경위에 대한 파악이 지지부진하다. 정부가 폭발 첩보를 입수한 지 6일째인 14일에도 진위는 안개 속이다. 가장 쉬운 방법은 위성을 통한 현지 촬영이다. 그러나 아
-
[사설] 대북 정보력 고작 이 수준인가
북한 양강도 폭발사건은 정부의 대북 정보력에 큰 허점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사건 발생 5일이 지나도 진상이 뭔지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핵실험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폭
-
[북 양강도 대규모 폭발] 한밤중에 웬 대규모 발파작업?
▶ 지난 8일 밤과 9일 새벽 북한 양강도 김형직군에서 대규모 폭발사고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간 다음날인 13일 서울 지하철 승객이 출근길에 북한 내 폭발사고를 보도한 신문을 보고
-
해군, 교전 수칙대로 포격
지난 14일 오후 4시12분. 북한 경비정 한척이 황해도 등산곶의 기지를 떠나 남하하기 시작했다. 오후 4시29분 해군 2함대 소속 1200t급 초계함과 고속정 등 모두 세척이 북
-
2005년 국방비 13% 증액 요구
국방부는 11일 주한미군 감축에 따른 안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올해보다 13.4% 늘어난 21조4752억원의 2005년 국방예산안을 기획예산처에 제출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전력강화
-
국정원, 새로 생긴 이적단체 수사 안한다
고영구(高泳耉)국가정보원장은 19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한반도 위기상황 예측과 조기 경보 체제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대북 정보 수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정원 관계자
-
[국정원 조직개편 매듭] 국내 힘 빼고 해외 힘 실어
국가정보원이 지난주 과장 등 중간 간부와 일반 직원에 대한 인사를 했다.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큰 폭으로 이뤄진 데다 파격적인 승진 인사도 적지 않았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국내와
-
美軍, 한반도서 대북 무력 시위
주일 미군은 22일 최신형 고속 수송선을 이용해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1개 대대 6백여명의 병력을 한반도에 긴급 투입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주한 미군도 이날 그동안 베일에 가려
-
美軍, 한반도서 대북 무력 시위
주일 미군은 22일 최신형 고속 수송선을 이용해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1개 대대 6백여명의 병력을 한반도에 긴급 투입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주한 미군도 이날 그동안 베일에 가려
-
'의혹의 산실' 對共정책실 힘뺀다
청와대 문재인(文在寅) 민정수석은 최근 매일 발행되는 '청와대 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조각 때 (DJ시절)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과 국정원 자료를 받아 활용했는데, 이중 국정원
-
與고위인사 "국정원 도청 2건뿐"
검찰이 '국정원 도청 의혹 사건'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권과 한나라당이 수사 대상.방향을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수사 결과에 따라 국정원이나 한나라당이 치명상을 입
-
국정원 직원 등 3명 체포
국가정보원의 도.감청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黃敎安)는 18일 국정원 과장 沈모(3급)씨와 일반인 朴모.池모씨 등 세 명을 긴급 체포해 국정원 도.감청
-
[정치 의혹사건 수사 재개] 여야 의원도 조사 불가피
국정원 불법 감청 의혹 사건 수사가 급진전하고 있다. 이날 체포한 국정원 沈모 과장은 지난해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이 검찰간부에게 "대북 송금 수사를 단순 고소 사건으로 처리해
-
DJ정권 '3대의혹' 수사 급류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한나라당이 주장해 온 이른바 '3대 국민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이는 김대중(金大中.DJ)전 대통령 집권 때 야당이 제기했던 중
-
2000년 6월 12일 北 송금확인 통화 국정원 확인
현대상선의 대북 송금액 2억달러가 중국은행 마카오지점 북한 계좌에 입금됐다는 사실을 북한 측이 확인한 날은 2000년 6월 12일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정원은 마카오의 북한 조광무
-
"국정원 확인…상부 보고했다"
현대상선의 대북 송금액 2억달러가 중국은행 마카오지점 북한 계좌에 입금됐다는 사실을 북한 측이 확인한 날은 2000년 6월 12일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정원은 마카오의 북한 조광무
-
[생각 뉴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도시의 아이들은 숨바꼭질을 하지 않는다. 으슥한 벽장 허름한 헛간도, 뒷마당 뒤안길의 수풀도 없다. 아무리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라고 외쳐봐도 아스팔트처럼 어디를 가나
-
검찰, 대형 의혹사건 본격 수사
산업은행의 현대상선 4천억원 불법대출, 국정원 도.감청 등 대형 의혹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됐다. 동시다발로 이뤄질 이번 수사는 정권 교체와 정치권 재편이라는 시기적 요인
-
검찰 '7대 의혹' 수사 빨라진다
이른바 7대 의혹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 속도가 빨라지게 됐다. 수사강도도 상당히 세질 전망이다. 속단은 이르지만 수사 진전에 따라 또 다른 '게이트'로 비화할 대형 사건도 나타날
-
[D-15대선후보 TV합동토론정치분야]李·盧 '북한核 해법'완전 갈려
3일 열린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당 노무현(盧武鉉)·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후보 간 첫 TV 합동토론회에선 후보들의 입장이 선명하게 갈렸다. 주제가 정치·외교·통일 분야
-
[D-15 대선후보 TV합동토론 정치분야]北에 현금지원 李 "중단해야" 盧 "계속해야"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열린 첫 TV 합동토론회에선 불꽃이 튀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당 노무현(盧武鉉)·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후보는 1백20분간 한치의 양보없는
-
[증폭되는 국정원도청 의혹]대선 코앞… 서둘지 않을 듯
한나라당이 "국가정보원의 광범위한 불법 도청의 증거"라며 지난 3월 작성된 자료에 이어 박지원 당시 청와대 특보 등이 등장하는 자료를 추가로 폭로하면서 국정원의 불법 도청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