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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북 정책 첫 세팅이 중요…관계 조기에 악화하면 회복 어렵다
━ 막 오르는 바이든 시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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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의 한반도평화워치] 북한 의식해 한·미 훈련 주저하면 전략적 입지 좁아져
━ 바이든 시대 외교·안보 정책 조 바이든 시대 한·미 연합훈련은 동맹 복원을 선언하고 북한 도발을 막으며 비핵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연합뉴스·중앙포토] 조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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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표현의 자유, 절대적 권리 아니다"에 "민주주의 흔들 위험한 발언"
강경화(오른쪽) 외교부장관이 1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출연해 크리스티안 아만푸어 CNN 수석특파원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CNN 캡처] 여당이 국회 통과를 밀어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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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의 한반도평화워치] 조율 없는 한반도 평화 노력은 한·미 마찰 부른다
━ 바이든 시대 워싱턴발 3각 파도 그래픽=최종윤 워싱턴의 정권 교체는 한국 외교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실추된 미국의 리더십을 복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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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해할 수 없는 강경화 장관의 방미 행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8일부터 미국을 방문 중이다. 9일 공식 초청자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의 회담에 이어 조 바이든 당선인 진영의 외교안보 담당 인사들을 만나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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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DJ-부시 외교 참사' 전철 안 밟으려면…문재인식 아닌 바이든식 접근하라
조 바이든 미국 46대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달 22일 마지막 대선 토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핵 능력을 감축하겠다고 동의하는 조건에서만 만날 것"이라며 "한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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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투톱쇼 끝났다, 바이든 시계는 느리게 갈 것
제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 [로이터=연합뉴스]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한·미관계 및 북·미 관계에도 대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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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협상, 트럼프·김정은 투톱쇼 끝나고 차근차근 ‘바텀업’
━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 한반도 영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13년 12월 부통령 당시 판문점 인근 올렛초소(GP)를 방문, JSA경비대대 소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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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출국으로 대미외교 시동···정작 '바이든 채널' 안 보인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고 있다. [뉴스1]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7일(현지시간)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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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 바라는 김정은, 예전엔 티냈지만 지금은 '조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6월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했다. [뉴시스] 북한이 미국 대선(11월 3일)을 앞두고 ‘신중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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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교안보정책 전반을 재검토할 때다
북한의 적반하장이 한두번이 아니라해도 어제 나온 북한의 입장문에는 새삼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남측에 우선적 책임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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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北 신형 ICBM, 실용성 떨어지는 듯…위협적이지 않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진행된 열병식 소식을 1~11면에 걸쳐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열병식에서 여러 가지 신형 무기들을 대거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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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퍼스펙티브] 중국·이스라엘 정책 빼고 다 오바마 시대로 회귀
━ 조 바이든의 대외정책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조 바이든(77)이 도널드 트럼프(74)를 꺾고 제46대 미국 대통령이 된다면 바이든은 미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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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셀러 볼턴 회고록 백미 “트럼프에게 포기 0순위는 대만”
“내가 백악관을 떠난 뒤 트럼프가 시리아의 쿠르드족을 포기했을 때, 그가 다음으로 누구를 포기할 것인지 추측하는 보도가 있었다. 대만은 그 리스트의 거의 0순위다. 행복한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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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사진에 담배꽁초 넣은 北…통합당 "대한민국을 모독한 것”
미래통합당은 21일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미사일 방어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원식 통합당 의원은 이날 당 외교안보특위 전체회의에서 “지난 2년간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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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文정부 남북관계 허구 입증···나홀로 평화 외쳐 되겠나"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외교안보특위 2차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듣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북한의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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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9·19 합의 폐기 요구…"사태 격화하면 대통령직 내놔야"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열린 미래통합당 외교안보특별위원회 긴급회의에서 박진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북한이 16일 오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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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한을 적으로 규정한 북한…대북정책 재검토할 때
북한이 어제 청와대 핫라인과 군 통신선을 포함한 모든 남북한 통신·연락 채널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지시라면서 ‘대남사업’을 ‘대적(對敵)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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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경 방북 문건' 논란의 160쪽···봉인 풀려도 왜 공개 않나
외교부가 1994년 도입한 외교문서 공개제도는 현대 외교사의 사초(史草)를 들여다볼 기회다. 30년을 기한으로 전 세계 공관에서 보고한 전문까지 공개하는 만큼, 당대 외교 활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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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 공공주택 10만호 vs ‘분상제’ 폐지, 재건축 완화
━ 국민 선택, 4·15 총선 〈5〉 각 당 공약 입체 해부 4·15 총선 기획시리즈 다섯 번째 순서로 중앙SUNDAY와 한국정책학회는 각 당의 정책 공약을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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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에 모욕만 당한 청와대, 대북 전략 전면 재검토하라
청와대가 또다시 북한에 의해 공개 망신을 당했다. 지난 주말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의 담화에는 “설레발” “호들갑” “주제 넘은 일” “멍청한 생각” “바보 신세” 등의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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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의 퍼스펙티브] 북·미에 비핵화 의존하면 한국의 운명 위태로워진다
━ 국가 안보 나침반 재검토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새해 한반도가 격랑에 휩싸일 것임을 예고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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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년사 주목하는 靑…대북관계, 결국 원점 회귀인가
북한이 지난 28일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열어 '국가 건설'과 '국방 건설'에 관련된 중대한 문제를 토의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도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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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갈 테면 가라”…결기는 좋지만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유럽이 벼랑 끝에 섰다.” 유럽의 안보 위기를 묘사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표현에서 절박함이 배어난다. 마크롱은 영국 시사 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