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약 타고 대한해협 건넌다-對馬島서 부산까지 13시간거리
30대 전문직종의 여성이 노를 저어 대한해협을 건넌다. 가구 디자이너 이립분(李立粉.37.목림인터내셔널 설계실장)씨는 7일 일본 대마도에서 부산까지(뱃길로 80여㎞) 카야킹 항해에
-
“87년 1월 남북 무력충돌위기”/전 전 대통령 신년하객에 회고
◎김만철씨 동해 호송과정… “당시 일전불사 결심”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남북간 전쟁」이라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 87년 1월 국민들도 모르는 사이에 실제상황으로 한차례 지나갔음을
-
한국고속해운
부산에서 불과 53㎞ 떨어진 일본의 3대섬 대마도에 초점을 두고 실지회복을 노리는 여행사겸 해운사가 있다. 화제의 여행사는 10여년전부터 배낭여행과 연수 등으로 여행업계에서 명성을
-
20만 일군 세 갈래로 서울 진격
전황① 1592년 음력 4월13일 청명한 남쪽바다 끝에서 일본군 선단이 새까맣게 몰려오는 것을 처음 발견한 곳은 경상도 남단 가덕진 봉수대였다. 쌀을 사러오는 대마도의 세견선인줄
-
임란 4백주년 한·일·중 관계 재조명
전쟁직전의 정세 임진왜란은 분명 일본의 일방적인 침략으로 시작된 전쟁이다. 그러나 임진왜란은 국제 전이었던 만큼 일본만으로 설명될 수는 없다. 동아시아 3국을 뒤흔든 대 사건이니
-
"한반도 전래 독자문화 형성 뒤받침"|일 조취현서 발굴 최고의 불교벽화
일본 돗토리(조취)현 요도에(정강)폐사지에서 발굴돼 최근 국내에 알려진 채색벽화는 일본 최고의 불교벽화인 나라(내량)의 호류지(법륭사)금당벽화에 버금가는 것으로 내량을 중심으로 한
-
소군상륙 대비 130km해안 "철통방어"
【삿포로=안희창특파원】일본외무성 초청으로 지난12일부터 21일까지 일본을 방문한 길에 삿포로에 있는 일본육상자위대의 11사단을 찾아갔다. 북해도의 중심도시인 삿포로에서 남쪽으로 3
-
동국대 일본중국 서국 지방 학술기행
양의 동서, 시대의 고금을 막론하고 여인애사는 있어왔다. 하물며 전시 그도 패전국 여인의 참상은 말로해 무엇하랴. 호란이나 왜란으로 해서 받은우리 여인들의 수난사는 이미여러 경로를
-
사국 출석사로 끌려간 고려범종|일본의 뿌리…한국문화
시고쿠(사국)로 가기 위하여 규슈 최대의 온천도시 벳푸(별부)에 도착하니 정오가 조금 지나 오후의 햇볕이 내리쬐었다. 온 시내가 유황냄새로 뒤덮여 있고 군데군데 용출하는 온천의 수
-
조선통신사의 길을 가다한일국교정상화 20년맞아 다시찾아본 문명의 젖줄
신유한공 일행이 에도 (강호)에 들어간것은 1719년 9월27일이었다. 지금의 점보제트기는 서울∼동경간을 불과 2시간만에 대어준다. 그러나 266년전 신공일행이 에도를 찾을 때는
-
(4336)제83화 장경근일기-본지 독점게재(17)-"밀항선을 타자"
나는 망명을 결심했다. 국내에 몸을 숨기는 것이 병자인 내겐 수월한 길이지만 장기간의 은신은 불가능하고 숨겨주는 이에게 무한한 괴로움을 준다. 망명도 실패할 가능성이 많다. 무역
-
조선통신사의 길을 가다(15)|한일국교정상화 20년맞아 다시 찾아본 문명의 젖줄
오오사까(대판)를 떠난 통신사 일행의 다음 행선지는 교오또(경도)였다. 지금의 동해도 본선 쾌속전차는 오오사까∼교오또간 42.8㎞의 거리를 불과 29분에 주파해준다. 그러나 12차
-
조선 통신사의 길을 가다(14)-한일국교정상화 20년맞아 다시찾아본 문명의 젖줄
오오사까(대판)에 도착한 통신사 일행의 숙사는 서본원사였다. 신유한공 일행은 이 절에서6일동안 일본측의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오랜 항해에 지친 여독을 풀고 활발한 문화교류의 기회를
-
조선통신사의 길을 가다|한일 국교정상화 20년맞아 다시 찾아본 문명의 젖줄|상도의 영빈관터엔 비석만 외로이…
서일본 후꾸오까(복강)의 하까따(박다)역에서 완행열차를 타고 기따규우슈(북구주)쪽으로 10여분쯤 달리면 가시이(향추)란외딴역이 나온다. 여기서 다시 택시로 20분쯤달려 해변에 다다
-
(3)한일국교정상화 20년 맞아 다시 찾아본 문명의 젖줄
일본본토 후꾸오까(복강)에서 대마공항까지는 비행기편으로 30분도 채 안 걸린다. 대마로 가는데 이런 편리한 항로가 열린 것은 불과 10년전의 일. 그로부터 2백여년 전, 조선통신사
-
조선통신사의 길을가다-한일국교정상화 20년 맞아 다시찾아본 무면의 젖줄
조선통신사의 선단이 대마도 북단을 지나 ,뱃머리를 남으로 돌려 대마해협으로 빠져들면 풍광의 기운은 일전한다. 통신사 신유한공 일행이 도요우라(담포)서 떠나 니시도마리(서박)로 향한
-
(1) 본지창간 20돌 특별기획 한일국교 정상화 20년 맞아 다시 찾아본「문명의 젖줄」
대마도의 2월은 섭씨10도가 넘는 포근한 날씨였다. 새벽부터 후줄근히 퍼붓는 빗속의 남부 이즈하라(엄원)항을 떠나 택시를 타고 일로 배진, 대마도 북단의 사스나(좌수나)항에 닿은
-
"잡히면 자폭"…「김일성 교시」받았다 생포간첩 1문1답
남파될때 공작임무는 누구한테서 어떻게 받았나. ▲지난10월27일 원산3l3연락소 참모장 차형근(49)의 지시에 따라 부부장·작전과장과 함께 평양에 가서 중앙당 3호청사 1층을 방
-
간첩모선, 일어선 위장 남하
대간첩대책본부는 지난 3일밤 부산 다대포에서 생포된 무장간첩들은 지난달 30일 하오1시 공작모선을 타고 원산해상연락소를 출발하면서 일본어선으로 위장, 울릉도를 돌아 공해상으로 남하
-
18일간 고투… 폭풍우만나 표류도
『탐험정신은 역사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며 현대인들에게도 제일 필요한 것입니다.』 직경 30㎝의 소나무 10개를이어 만든길이7m,폭3·5m의 뗏목 「해모수」호에 의지, 일본까지의
-
드라머
□…MBC-TV『암행어사』(22일 밤8시)=「왜관」. 대마도 정벌이후 왜인들의 무역소로 지정해 줬던 부산포왜관의 수석왜인 「요시다」는 화통군을 사주하여 군기고에서 승차총과 화포 설
-
두일인 「커누」로 건너와
○…일본인2명이 커누를 타고 대한해협을 횡단하는데 성공했다. 일본 다까마쓰시에 거주하는 「이마이·쇼지」(32), 「가와즈리·도시꼬」(27)씨등 일본인2명은1인승 커누를 각각타고 4
-
한때 대마도정벌
그러므로 이를 금지시키며 또 한편으로는 멀리서 온 일본인을 위해서 배불리 먹여 보냈다. 이렇게 왜구를 평화적인 내왕인으로 돌리기 위하여 회유정책을 쓰면서 식량등을 하사하는등 왜구금
-
가볼 만한 도시근교의 당일코스 피서지
흔히 피서하면 집을떠나 며칠씩 긴 여행을 해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물론 경제적·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곳을 마음대로 다녀올 수 있으면 좋으리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