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 Story] ‘캐스팅의 원초적 본능’ 켈리 리
사람들은 그녀를 ‘캐스팅의 달인’(Casting Guru)이라 부른다. 18년간 드라마의 배역 발탁과 선정만 해 온 ‘선수 중의 선수’, 김윤진과 샌드라 오를 미국 TV의 프라임
-
[week&] 예술이군, 작은 영화관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여유를 갖는 게 여행이라면 영화를 보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여행이다. 여행을 하다 보면 에펠탑, 자유의 여신상 등 주위 풍경을 압도하는 유명 관광지보
-
[팝업] “우리들 고민 아세요?” 요즘 젊음의 짧고 센 외침
20대 비정규직 여성의 불안을 그린 김자경 감독의 ‘모던 파트 타임즈’. [상상마당 제공]짧지만 강력하다. 단편영화의 매력이다. ‘제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가 3~9일 홍익대 앞
-
[me] 김창완 홍대 앞 가다
‘하얀 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의 드라마에서 잇따라 상종가를 친 가수 김창완(사진)이 오랜만에 록 본능을 일깨운다. 그는 7일 문화허브 ‘상상마당’ 개관기념 스탠딩 콘서트
-
"새롭고 젊은 영화 상영 매니어들의 공간 만들 것"
미로비전 채희승(28)대표는 영화계의 '젊은 피'를 자부한다. 서른이 안된 '어린' 나이를 주장하려는 게 아니다. 영화를 보는 새로운 눈, 영화계에 대한 야무진 꿈을 '무기'로
-
디지털 렌즈로 쓴 전쟁에 관한 성찰
작가주의 감독의 역할은 시인의 그것과 흡사하다. 재미는 덜할지 몰라도 그들의 영화는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는 마력이 있다. 비유컨대 상업 영화가 달콤한 막대 사탕이라면 작가주의 영
-
"공포물은 나의 화두(話頭)"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디지털.인터넷 등 영화를 둘러싼 미디어 환경이 급변 중이다. 하지만 할리우드는 여전히 막강한 자본과 배급력으로 세계 시장을 틀어쥐고 영화의 종(種) 다양성에 장애가 되고 있다. 특
-
[뉴 시네마 디렉터] 1.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디지털.인터넷 등 영화를 둘러싼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하지만 할리우드는 여전히 막강한 자본과 배급력으로 세계 시장을 틀어쥐고 영화의 종(種)다양성에 장애가 되고 있다. 특
-
"한국영화 외형 대약진, 다양성은 후퇴"
상반기 한국영화의 시장 점유율이 39%를 기록했다. 지난해 3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 상반기 흥행 순위 20위에 한국영화가 아홉편이나 들었다. 예년과 비교할 수 없는 대단한
-
"한국영화 외형 대약진, 다양성은 후퇴"
상반기 한국영화의 시장점유율이 39%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3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 상반기 흥행순위 20위에 한국영화가 아홉편이나 들었다. 예년과 비교할 수 없는 대단한
-
서정, 파격적인 변신에 나섰다!!
서정(27)의 분위기에 트렌디 드라마는 어떨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영화〈섬〉에서 대사 한 마디 없이 차가운 눈빛으로 자신의 내면을 끌어내보였던 서정의 모습이 많은 사람들의 뇌리
-
올리비아 앗사이아의 '애정의 운명' 호평
리들리 스콧의 〈글라디에이터〉가 4주 동안 3백만 이상을 동원하며 여전히 1위를 고수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외 멜 깁슨의〈패트리어트(The Patriot)〉나 TV시리즈 X파일
-
'이토 준지'의 원작만화 vs 영화
7월에 열리는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 흥미로운 영화 한편이 소개된다.〈소용돌이〉라는 작품이다. 작년에 일본에서 공개된 이 영화는 이토 준지라는 만화가의 동명만화가 원작이다. 그는
-
[김정일의 북한… 지금 변화중] 11. 문화가 달라진다
"북한도 현실을 인정하기 시작했더군요. " 지난 4월 8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아시아영화제에 참석한 배창호(裵昶浩)감독은 깜짝 놀랐다. 북한이 출품한 '추억 속에 영원하리' 가 식량
-
'전주국제영화제'에 초대된 일본영화들
4월28일 전주국제영화제가 막을 올린다. 이번엔 어떤 화제작들이 관객에게 놀라움과 행복감을 안겨줄까. 이번 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되는 일본영화들은 비중있는 작품이 많다. 감독들도
-
[기획시리즈] 학교안 아이들, 학교밖 아이들
학교가 변하고 있다. 10대들은 학교에서 힙합을 추고 축제를 연다. 학교 방송반·영상반은 더이상 공지사항을 알리는 곳이 아니다. 사회성 짙은 단편영화를 만들고, 축제를 기획하고,
-
서울여성영화제 단편부문 본선 20편 경쟁
지난 16일 개막된 제2회 서울여성영화제 (23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가장 큰 화제는 여성단편영화 경쟁. 68편의 출품작 중 본선에 진출한 20편의 단편영화들은 예비 여성
-
[이사람]단편영화 잇단 해외수상·판매 김진한 감독
단편영화는 아마추어 영화다? 그러나 유수의 국제영화제는 단편부문을 당당한 경쟁부문의 하나로 대접한다. 하지만 국내엔 상영극장이 없어 유통이 안되고 유통이 안되니 재생산이 어렵다.
-
[문화지도]75.누아르영화(1)…불안·욕망 삭이는 '카타르시스'
'누아르가 우리 곁에 돌아왔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는 최근호에서 90년대 말의 미국에 새로운 누아르 (네오 누아르) 바람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의상에서부터 음악.광고까지 곳
-
제2회 부산영화제가 남긴것…부산, 새로운 영화메카 부상
18일 막을 내리는 '영화의 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의 모든 영화팬들을 빨아들였다. 이제 겨우 두번째인데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가 되었다고 해도 손색이 없다. 상영되는 작품들이
-
56. 유학파 영화감독들
한 국영화의 흥행성공율이 여전히 바닥 신세를 면치 못함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한국영화들이 이미 20여편이나 만들어지는 등 신작 기획.제작이 줄을 잇고 있다.이같이 한국영화가 많이 제
-
영화감독 변혁씨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영화학교 졸업
한국인으로선 처음으로 프랑스 국립영화학교'페미스(FEMIS)'를 다닌 변혁(32)씨가 졸업작품을 제출하고 잠시 귀국했다. 91년 이재용씨와 함께 만든 영화아카데미 졸업작품'호모 비
-
3.빛바랜 구로사와 명성
1990년3월 아카데미상 시상식장.당대 최고의 흥행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와 조지 루커스가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단상에 등장했다. 이 두 사람이 발표할 상은 특별공로상.영화사에 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