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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힘 … 민심이 당심 눌렀다
25일 저녁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5·3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오세훈 후보가 양손을 들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오세훈 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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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①"중립적인 당원은 누구를 선택할까?" ②"국민 선거인단의 투표 참여율은 얼마나 될까?" 25일 열리는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이 두 문제에서 승부가 갈릴 것 같다.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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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국민선거인단 구성안' 논란
한나라당 혁신위는 2월 말에 출범했다. 박근혜 대표는 당내 비주류의 선봉 격인 홍준표 의원에게 위원장을 맡겼다. 이후 혁신위가 안을 내놓을 때마다 당내에선 의견 대립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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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입당신청서까지 여당 당원 확보전 혼탁
지난 11일 열린우리당 홈페이지의 당원 게시판에 '동지 여러분, 열린우리당 경사 났습니다'란 글이 올라왔다. 이 속엔 "3년 전에 작고하신 분께서 다시 살아오셨는지 입당원서를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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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서 앞서야 되는데…"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나선 6명의 주자들에게 여론조사 경보(警報)가 울렸다. 선거일(24일)을 3주일여 남겨두고 주자들 사이의 우열을 보여주는 각종 여론조사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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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표 "개혁독재 안된다"
민주당의 당내 갈등이 일촉즉발의 사태를 맞고 있다. 대선 이후 신주류 측의 사퇴 공세에 시달려온 한화갑(韓和甲.얼굴)대표가 17일 '개혁 독재론'을 제기하며 반격에 나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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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민주.한나라 후보 확정
경기도는 전국의 표심(票心)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도시와 농촌이 섞여 있는 데다 각 지방 출신이 고르게 분포돼 있어 지연·혈연이 별로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민주당·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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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회창" 대세론 재확인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이 이회창(會昌)후보의 독주 속에 사실상 끝났다. 경선 과정은 줄곧 싱거웠다. 당내의 '이회창 대세론'을 재확인했을 뿐 국민적 관심을 끄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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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당의 신선한 정치실험
내년 대선 후보 선출방식을 둘러싼 민주당 내 토론과 고뇌 중에는 평가할 만한 대목이 있다. 어제 당 발전.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나온 '예비 경선제 도입'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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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의 틀 바꿀 정치 실험
민주당 조세형(趙世衡)쇄신특위 위원장은 29일 대의원들을 체육관에 모아놓고 대통령 후보를 뽑는 일은 더 이상 민주당에선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럴 경우 우리나라 정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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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얻은 김중권대표 가뭄현장 찾아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가 3일 오후 평택시 오성면 길음리의 양수장을 찾았다. 예정에 없던 갑작스러운 방문이다. 정풍(整風)운동에 참가했던 정장선(鄭長善.평택을).강성구(姜成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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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대전간담회 '내각제 유보' 성토장돼
"JP가 결단을 잘못 내린 겁니다. 자민련이 여기서 물러서면 문을 닫아야 됩니다. " 일요일인 지난 18일 낮 대전 경원호텔에서 열린 자민련 대전시지부 (위원장 李元範) 간담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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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놓고 고민한 이인제… YS·黨 만류에 미래도 불투명
주저앉느냐 마느냐. 이인제 (李仁濟) 경기지사가 대선 출마여부를 밝힐 기자회견을 13일로 연기하며 마지막 장고 (長考) 를 거듭중이다. 李지사 출마포기를 위해 막판 총력을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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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 박찬종고문,이회창대표 체제 위기론 제기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은 1일 박찬종 (朴燦鍾) 고문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경선과정의 앙금을 씻고 이회창 (李會昌) 대표 중심의 정권재창출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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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李 2金 첫 시험대 예산 재선거 격돌
인구 10만7천명의 농촌도시 예산 (禮山) 엔 1백개 가까운 '금배지들' 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염복더위조차 잊은 국회의원들이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재선거 때문이다. 오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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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앞둔 6인후보 마지막 호소 … 이인제
지금 이 땅에는 세대교체의 열풍이 휘몰아 치고 있다. 모든 국민이 부패한 정치권과 낡고 병든 제도를 과감히 도려내야 한다는 열망을 가슴에 품고 있음이 이번 경선과정에서 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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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7.登龍前夜(1)
"드디어 내일인가?" 혼잣말처럼 되뇌는 무림지존 공삼의 얼굴은 무표정했다. 벌써 일각이 넘었다. 무림정보부의 부주 (府主) 권장군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공삼의 독백 아닌 독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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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競選 막판 2大변수 - 대의원 혁명 일어날지
신한국당 경선과정의 또다른 막판변수는'대의원의 반란'여부다.지구당위원장의 하향식 낙점(落點)을 거스르는 이탈표의 규모가 1차 과반수여부는 물론 최종 승부의 향배에 영향을 미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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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金心 보다 민심을 잡아야" 이만섭 대표서리 金心의 중립강조
▷“없는 김심(金心)보다 민심을 잡아야 한다.민심을 잡아야 당심(黨心)도 잡을 수 있다.”-신한국당 이만섭(李萬燮)대표서리,김심은 분명 중립이라고 강조하며. ▷“徐의원이 정발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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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의중 '我田引水'해석 - 政發協, 이수성 지지 불발 원인
정발협에 참가했던 민주계 핵심인사들의 이수성 지지 움직임은 파문을 일으키고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정발협의 상임집행위원 12명이 서명까지 했을때만 해도 대세가 이수성후보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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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 고문 잇단 묘한 발언 "野黨될 각오해야"
박찬종(朴燦鍾)신한국당 고문의 언행(言行)이 심상치 않다.그는 지난해 입당 이후 꾸준히“당심(黨心)은 결국 민심에 따를 것”이라고 주장해왔다.그러나 현실은 좀 달랐다.그는 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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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월간 'WIN' 7월호 나와 - 복권업계.정치권 커넥션 추적
시사월간'WIN'7월호가 나왔다. 90년 이후 독점체제를 유지해온 국내 즉석식 복권제조업체와 정치권의 커넥션을 집중 추적했다. 올초 무명의 신생기업인 로토텍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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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여론조사에 비친 大選주자들 지지도 TV토론 점수따라 변화
신한국당 대선주자들간의 경쟁에 바람이 불고 있다.주자간 우열에 변화가 일고 있다.적어도 지지율에서는 그렇다.특히 여론 지지도에서 그런 현상이 나타나며 신한국당 대선주자들의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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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黨은 고속도로 휴게소 아닌 톨게이트" 자민련 이정무 총무
▷“우리로서 가장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대목은 李대표가 대쪽이미지 훼손을 무릅쓰고 사실상 대통령을 위한 총알받이의 결단을 내렸는데 일부 주자들이 이를 엄호하기는 커녕 등뒤에서 총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