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0대가 친척어린이 유괴 살해

    【김천〓김탁명기자】김천경찰서는 20일 김천 서부국민교 1년 정홍기군 (7)을 유괴 살해한 조모군(17·김천시 간화2동)을 유괴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군은 16일 하

    중앙일보

    1976.03.20 00:00

  • 문명사회일수록 궂은 직업 더 필요|황민성 주교

    우리는 가끔 사람들이 천히 여겨 멸시하는 직업인들에게서 형언할 수 없는 고마움과 친절을 느낄 때가 있다. 얼마 전 구라파에 있다가 돌아온 친구에게서 어디를 가면 청소부들의 파업으로

    중앙일보

    1976.02.28 00:00

  • 에버트 우승 축하 포드아들이 키스

    「포드」미 대통령의 영식인 「잭」군(23)은 25일 밤 막을 내린 여자「테니스」대회결승전에서 우승하여 1만5천「달러」의 상금을 획득한 「크리스·에버트」(21)양의 뺨에 「키스」를

    중앙일보

    1976.01.27 00:00

  • 협박도 물리치고 찾아온 「혈육의 정」|감격과 흥분…재일 동포 모국 방문단 도착한 김포공항

    북괴와 조총련의 온갖 방해공작을 뿌리치고 혈육의 정을 찾아 모국에 온 조총련계 재일동포 구정 귀성단 1진이 도착한 김포공항은 감격과 흥분의 오열로 메아리졌다. 김포공항에는 이른 아

    중앙일보

    1976.01.24 00:00

  • 현지 좌담회

    ▲사회=이곳에 한국의 집단이민이 시작된지 벌써 10년, 처음에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어 성급한 시비도 많았읍니다만 이제 대부분이 정착의 기초를 마련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자리를

    중앙일보

    1976.01.10 00:00

  • 신춘「중앙문예」가작소설

    은정이 김신부의 방을 드나들게 된 것은 아주 쉽게 시작된 일이었다. 어느날 그가 지나는 길에 우연히 그녀의 집엘 들렀고 그가 돌아 갈 무렵 마침 비가 내렸기 때문에 그녀는 부득이

    중앙일보

    1976.01.10 00:00

  • 달라지는 재일교포사회(3)|성묘방한계기로 동요하는 조총련|한 조총련 간부의 경우

    『한번은 갔다 돌아올 수 있었으나 두 번째 가면 정말 못 돌아온다』이것은 재일 조총련의 요즈음 선전이다. 조총련계동포들이 지난 추석 성묘를 마치고 무사히 일본에 돌아오자 앞으로의

    중앙일보

    1975.12.08 00:00

  • 생의 방법이 행·불행 좌우|유호준 목사

    옛이야기 속에 어떤 정 깊은 친구 두 사람이 한번은 같이 길을 가다가 먹음직한 감을 보았다. 그중 한사람이 감 두 접을 사서 그 친구와 한 접씩 나누어 가지고가 먹었다. 얼마 후에

    중앙일보

    1975.11.15 00:00

  • (1419)|전국학연|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뒤늦게나마 한민당의 출범을 보게된 기쁨은 컸다. 기선을 잡은 공산진영과의 본격적인 대결을 펴나갈 민족진영의 진용을 갖췄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민족진영의 전위부대로 활약해 나가야할

    중앙일보

    1975.08.22 00:00

  • 원망도 저주도 않습니다 용기 갖고 자수해 주십시오|″귀하의 망설임은 수많은 사람에 괴로움 주는 다른 죄악을 낳습니다〃

    『조금도 원망하거나 저주하지 않고 용서하렵니다. 이토록 고통스런 비극을 불러온 죄인은 자식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한 이 어미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귀하의 망설임 때문에

    중앙일보

    1975.08.22 00:00

  • "접촉에 성공, 모든 상태는 훌륭하다"|아폴로·소유즈 우주인의 대화

    「아폴로」와 「소유즈」 우주선의 「도킹」때 있었던 대화. ◇접근 「도킹」 소유즈= 우리는 당신들을 보고 있다. 「아폴로」 우주선의 모습은 아름답다. 아폴로=이봐 「소유즈」. 우리는

    중앙일보

    1975.07.18 00:00

  •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김몽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육체적인 힘이 쎈 사람이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 확고한 신념이 선 사람이다. 인간은 육체적으로는 제한을 받고 있으며 연령적으로도 한계가 있지만 신념이

    중앙일보

    1975.07.12 00:00

  • 사고 사냐, 타살이냐, 자살이냐 불 스텔렝 장군 의문의 죽음|미-불 전투기판매 경쟁에 얽힌「미스터리」

    【파리=주섭일 특파원】지난 6일 하오 6시30분「파리」의「오페라」좌에서 한 사나이가 「버스」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흔히 있을 수 있는 조그만 사고에 불과하지만 이것이 날로 확대되

    중앙일보

    1975.06.28 00:00

  • (1361) 제46화 세관야사(7)

    1932년 일본 관동군 중좌가 다액의 보석을 횡령, 운반하다가 한국세관원에 붙들리자 자결한 사건은 충격적인 것이었다. 일정 때 한만국경 만주 안동역에서 두 나라 세관원이 공동통관

    중앙일보

    1975.06.12 00:00

  • 출가한 딸도 유산상속권 있다

    【문】얼마 전 호주였던 친정아버지가 사망했읍니다. 아버지에게는 저 외에 어머니와 결혼한 오빠들, 언니 하나, 그리고 소실의 소생의 미혼인 아들이 하나 있읍니다. 아버지가 사망하자

    중앙일보

    1975.06.11 00:00

  • 모택동이 처 강청에게 보낸 편지|「문혁」와중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파리=주섭일 특파원】

    최근 서독「함부르크」아세아문제연구소의「헬무트·마르틴」씨가『모택동 대화록』을 불어로 출판했다. 이 책에는 모와 그의 조카들 및「앙드레·말로」간의 대화, 그리고 66년7월 처인 강청에

    중앙일보

    1975.06.06 00:00

  • 11세 소년 유괴 돈 요구

    【광주】지난달 24일 하오9시쯤 극장구경을 간다며 집을 나간 뒤 13일째 행방불명된 나주 무진「택시」사장 명삼섭씨(45·전남 나주군 나주읍 금성동43의2)의 둘째 아들 재응군(11

    중앙일보

    1975.05.07 00:00

  • (68)그 입지의 현장을 가다|「브라질」의 천공기(드릴) 제작자 이봉렵씨

    작년 한햇 동안 6백만「달러」 어치를 생산한 이씨의 사무실에 들어서면 처음에는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다. 틀림없이 대회사의 사장인데 전혀 사장실 같지 않다. 사장실을 따로 가져 본

    중앙일보

    1975.05.05 00:00

  • 무장간첩 은신처 발견한 한 소년의 기지

    【부산=곽기순 기자】한 소년의 기지로 부산에 잠입한 북괴무장간첩의 은신처가 발견되었다. 부산시 동래구 석대동 김 모씨(42)는 지난27일 상오11시쯤 아들 (15·중학교 2년)등

    중앙일보

    1975.05.02 00:00

  • 국전

    예술가에게는 묘한 기질이 있다. 어느 날 화가「코로」는 거리에서 거지를 만나 상당한 돈을 주었다.「코로」는 한참 후에 다시 그 거지한데 가서 머뭇거리면서『아까 돈이 좀 적은 듯하니

    중앙일보

    1975.04.23 00:00

  • 국경 못 넘은 「사랑 30년」|미 티트 제독·소 여우의 비련

    45년 당시 소련 외상 「몰로토프」 주최의 미·소 친선 「파티」에서 미국의 해군장교와 유명한 소련 여우가 서로 알게 되었다. 여우는 「조야·효도로바」로 당시 33세, 10여 편의

    중앙일보

    1975.04.02 00:00

  • 흑백택일 사고

    어느 대학의 연구소에서 우리 나라 사람들의 언어습관을 조사했다. 서울과 인천의 중간층시민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무엇일까 하는 재미있는 조사였다. 그 해답은 무의식중에 사람들의

    중앙일보

    1975.03.11 00:00

  • (34)파라과이 양계 왕 전영환씨(끝)

    전씨는 이민 3년만에「토마토」농사와 양계로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고 4전「달러」나 주고「벤츠·트럭」1대를 샀다. 한푼의 돈이라도 쪼개 쓰는 전씨 부부였지만 양계사업을 위해서는 큰돈을

    중앙일보

    1975.02.08 00:00

  • 입춘대길

    홀도운간수안회 갱봉산상일화개 하변숙기영방초 임하경풍대낙매 구름 사이로 북으로 나는 몇 마리의 기러기 떼 문득 보이고, 산 위에 피어난 한 송이 꽃도 만나. 개울가에 어리는 따뜻한

    중앙일보

    1975.0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