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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가는 길, 샛길은 없다
[김영태기자] 1990∼2000년대에 이어 다시 전원주택이 인기다. 이번엔 다르다. 과거 중상류층 중심이었다면 최근엔 중산층 가세가 두드러진다. 무엇보다 베이비 부머 은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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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전시장 텅텅 비어 이름뿐인 ‘대구 섬유관광’
대구시 서구 중리동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있는 섬유 체험관 모습. 서구청은 지난해 10월 국비 1800여 만원을 들여 이 체험관을 꾸몄다. [사진 대구 서구청]지난해 4월 대구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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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쇼가 아니다
[사진=서울패션위크]30일 막을 내린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에서는 해외 컬렉션과는 사뭇 다른 장면이 연출됐다. 여의도 IFC 행사장 입구엔 스마트폰과 사인지를 든 교복차림 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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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의 세상탐사] ‘일자리 2개’에 목매는 오바마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중견업체 K사(서울 서초동 소재)의 입사 면접 대기실에서 최근 벌어졌던 풍경이다. “고등학생 자녀까지 있다니 저는 양보하겠습니다. 면접 안 보고 그냥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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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쇼가 아니다
30일 막을 내린 2013 춘계 서울패션위크에서는 해외 컬렉션과는 사뭇 다른 장면이 연출됐다. 여의도 IFC 행사장 입구엔 스마트폰과 사인지를 든 교복차림 여고생들이 모여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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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 업무, 복지 위주로 확 바꾼다
인구 1만1000여 명이 사는 대구시 서구 원대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최창원(41·7급)씨는 일주일에 평균 두 차례 야근을 한다. 혼자서 200개가 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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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비밀경호국 148년 만에 사상 첫 여성 수장
줄리아 피어슨 1988년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아버지 부시)이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놀이공원을 방문했을 때다. 비밀경호국 소속 신출내기 요원인 한 여성이 디즈니 캐릭터의 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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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인격살인 도구가 된 출처불명 ‘성접대 리스트’
정강현사회부문 기자 “A씨 얘기 알지? 이 양반도 성접대 받았다며? 동영상이 있다던데….” 지난 주말에 만난 한 지인은 기자에게 전직 고위 공무원 A씨를 언급했다. 지인은 성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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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산·예산 지역 예보 서비스 … 동네 날씨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천안에는 충남 북부지역 날씨정보를 제공하는 천안기상대가 있다. 대전측후소 아산분실로 문을 연 뒤 천안기상대로 승격하기 까지 천안, 아산지역에서만 무려 40여 년이 넘게 기상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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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언 못 하는 인사위 … 아직 조직도 못 갖춘 민정라인
곽상도 민정수석(가운데) 등 청와대 수석?실장들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정무직 공무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최승식 기자]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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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초 性동영상' 속옷남, 성접대 직전 女을…
강원도 건설업자 윤모(52)씨의 성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논란이 됐던 동영상 속의 주인공이 김학의(56) 전 법무부 차관일 가능성이 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잠정 결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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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는 환자는 죽으란 소리냐?"…진주의료원 폐업 맹비난
▲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진주의료원 폐업' 토론회. 진주의료원의 폐업을 강행하고 있는 경상남도 홍준표 도지사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진주의료원의 폐업이 공공의료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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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기획재정부 장관비서관 주환욱 外
◆기획재정부▶장관비서관 주환욱 ◆교육부[일반직·계약직 고위공무원]▶대변인 김문희▶감사관 박준모▶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정종철▶〃 국제협력관 강영순▶교육정책실 학교정책관 김영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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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득 교수, 사업청탁 돈 받은 혐의 영장
서울 서부지검 형사 5부(부장 임관혁)는 대통령학의 권위자인 함성득(50·사진)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0일 밝혔다. 함 교수는 광고대행업체 대표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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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공직자 중소로펌도 가기 힘들 듯
앞으로 판검사를 포함한 4급 이상 공직자가 퇴직 후 중소형 법무법인(로펌)으로 취업하는 것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현재 4급 이상 공무원들이 퇴직 후 취업할 때 취업심사를 받아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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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26) 부친은 야당 국회의원
1966년 10월 고형곤 당시 민정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미 간 군대 지위 협정(지금의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 SOFA)’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고 의원은 야당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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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성 전 식약청장, 의약품 재분류 등 큰 이슈 안정적 마무리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퇴임하고 휴식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내 후생관 대강당에서는 제11대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이임식이 진행됐다. 이 전 청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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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전·부산 도 넘은 ‘전관예우’
대전도시철도공사 박상덕(57) 사장은 대전시 행정부시장 출신이다. 지난해 12월 사장 공개모집 때 지원서를 내 선발됐다. 하지만 대전 관가에서는 공모 전부터 박 사장이 내정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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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행안 장관 “공직자 전관예우 개선 대책 마련”
유정복 행정안전부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된 퇴직공직자의 전관예우와 관련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13일 기자들과 취임 후 첫 오찬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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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칼럼] 이마트 직원들은 좋겠네
심상복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멀쑥하게 차려입은 신사인데 의혹의 냄새를 풍긴다. 정의의 사자를 자처하는 ‘배트맨’이 뒤를 밟는다. 신상을 파악해 보니 큰 사업을 하는 사람이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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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 속에 부패·추문 잇따라 … 리베이트 관행이 뇌관
수입자동차 업계의 고질적인 부패와 추문이 도마에 올랐다. 최근 투서로 촉발된 아우디코리아의 한국인 임원 해고뿐 아니라 수입차 전체에 대한 각종 파문 등과 관련해 해외 본사들이 잇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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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CEO, 자신도 모르게 20억원이…'섬뜩'
중소기업 사장인 최모(73)씨는 몇 년 전 일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다. 그때 자신도 모르게 은행으로부터 20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던 것이다. 그의 비서였던 김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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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姓 쓰고 원 테두리…인감 내맡기는 셈
중소기업 사장인 최모(73)씨는 몇 년 전 일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다. 그때 자신도 모르게 은행으로부터 20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던 것이다. 그의 비서였던 김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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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화학사고의 도시 구미, 시장이 해결 나서라
산업도시 구미가 화학사고의 도시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관련 사고가 이달 들어 벌써 세 건이나 발생했다. 2일 임수동 LG실트론에선 불산 등 혼합산이 누출된 데 이어 5일에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