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물가정책 指數관리보다 근본대책 세워라
요즈음 정부는 94년도 하반기 경제운영문제를 놓고 경기과열을예방하기 위해 통화증가율을 하향조정해 물가의 지나친 상승을 사전에 봉쇄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듯하다. 소비자
-
외화소지한도 연내 폐지/홍 재무/5만불 넘으면 은행에 통보만
올해안에 외화소지한도가 폐지돼 달러·엔화 등을 얼마든지 자유롭게 갖고 있을 수 있도록 외환집중제가 대폭 완화된다. 정부는 지난해초 개인의 외화소지는 한도를 5천달러에서 1만달러로
-
모의비행으로 KAL기 사고 규명/ICAO,인천서 나흘간 실험
◎회수 블랙박스 싣고 항로이탈 원인검증/결론따라 외국인 유족배상금 지급 영향 83년 9월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 전투기에 격추된 비극의 KAL007기는 왜 항로를 이탈해 소련 영공
-
일관성 없는 정책… 적자경제로(노태우정권 5년:2)
◎성장·안정 논쟁속 구조조정 실기/「산술적 평균」으로는 8.4% 성장 지난 10일 노태우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경제인들과 가진 만찬에서 『지난 5년간 어려운 여건 아래서 연평균 8.4
-
미경제 못잖게 국제환경 험난/클린턴이 안고있는 7대과제
◎첫 난관 이라크와의 씨름 전후 베이비붐세대 첫주자로,침체된 미국경제와 손상된 미국사회를 구해야할 과제를 짊어지고 「미국호」의 선장으로 나선 빌 클린턴 제42대 미 대통령은 조지
-
김영삼 대통령당선자 특별인터뷰/이제훈편집국장
◎“인사는 만사… 실수하면 안되죠”/임기중 「만5천불 소득」실현 자신/국민 큰 기대 절감… 공동체의식 중요/「지자체장」선거 여건 되는대로 실시 「문민시대」의 부푼 희망과 기대를 안
-
역대 대통령 잘못된 공약
◎공수표로 끝난 6공 「중간평가」·5공 「민주화」·3공 「정치풍토 개선」 우리나라 대통령들은 공약을 얼마나 실천했을까. 꼼꼼히 챙긴 부분이 있는가 하면 현실의 두터운 벽에 부닥쳐
-
중앙일보 특별기획/어떤 공약 내놨나(3당후보 장점진단:중)
◎김영삼민자후보/「한국병」치유로 질서회복 역점/민간간섭 극소화 「작은 정부」 청사진 김영삼민자당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역사에 남기고 싶은 업적으로 ▲깨끗한 정치구현 ▲지역갈등 해소
-
“올해 물가 4%대서 안정/무역적자 작년보다 50억불 개선전망”
◎최 부총리 밝혀 최각규부총리는 17일 올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의 9.3%보다 훨씬 낮은 연간 4%대에서 안정될 수 있을 것이며,국제수지도 무역수지적자가 작년중의 97억달러보다 5
-
경제난 극복에 모두 나서자(사설)
이제는 총선으로 들떴던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선거의 소용돌이 속에서 제대로 돌보지 못한 경제에 눈을 돌릴 때다. 자칫하면 선거후유증의 뒤치다꺼리와 대통령선거의 때이른 준비과정에서 일
-
미·영·불 오가며 미사일 기술 익혀 시험 발사 땐 30km 날아가다 실종
『시일이 흐르면서 군 수뇌부에서 아무래도 이상했던지 대학에서 물리학 등을 전공한 우리를 오카다의 조수격으로 파견해 진상을 알아보게 했지요. 그래서 허풍이 들통 났습니다. 하지만
-
경제정책의 정치화를 막자/박세일(시평)
모두들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들 걱정이 대단하다. 그러나 요즈음 우리경제의 어려움은 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소비자물가만 보아도 83∼87년에는 연평균 2.8%로
-
재정·통화긴축 유지해야/하반기경제성장 8.3% 예상/KDI자료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앞으로 우리경에의 균형 회복을 위해서는 ▲통화긴축과 금융제도개선 ▲재정운용의 효율화 ▲노사협력의 증진과 임금안정 ▲기술개발체제의 재편이 요구된다고 밝히고
-
당분간은 “먹구름” 속으로…/소련 경제전망
◎투자부진→고물가의 악순환/서방지원 말고는 방법 없어 소련 보수파의 쿠데타 실패 이후 「제2의 러시아혁명」이라 불릴 정도로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소련 사태는 경제문제에서
-
공해,분노 다음의 과제들(사설)
식수의 페놀오염사건으로 국민의 분노와 규탄이 비등해지자 정부가 산업폐기물 대책강구에 갑자기 부산을 떠는 모습은 좀 잔망스럽다는 인상을 준다. 물론 이런 큰 사건을 계기로 잘못돼온
-
아직도 한국은 “요주의” 국가/걸프전 이후 한미 통상관계
◎커질 무역압력에 대응해야/미,UR서 「유가안정 대가」 요구할듯 걸프전은 끝났다. 그러나 세계경제전쟁은 다시 시작됐다. 그동안 몹시 불편했던 한미 통상관계는 과연 큰 마찰없이 순항
-
"포도 독극물사건은 미국의 「덫」"
후안 리베로스 지난해 칠레산 포도에서 독극물이 검출됐다는 보도로 세계가 잠시 떠들썩했던 일이 있다.포도는 칠레 농업부문의 모노 컬처를 대표하는 농작물이다. 취재팀은 이사건 뒤에 미
-
정치권 정신차려야 경제도 산다(긴급 경제진단:4)
◎국민 믿도록 정책 일관성있게 실천/불로소득 없애야 근로의욕ㆍ생산성 향상/양도세보다 「보유과세」강화로 투기억제(좌담) 경제변수 몇개 움직여서는 현재의 경제난국을 풀 수 없다는 것이
-
우리 경제 이대로 좋은가
우리나라 경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수출·고용·물가 등 경제 각 부문이 제대로 굴러가지 못한 채 삐거덕거리고 있다. 증시도 계속 침체국면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투자자들이 아우
-
내년 국내경기 불투명
내년도 국내경제가 불투명하다. 국내 주요경제연구기관들은 9O년에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이 6백70∼6백80원 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나 올해에 이어 고율의 임금인상압박이 예상되고 물가 불
-
각광받는 「극한기술」…국내선 "걸음마"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극한기술에 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높아가고 있다. 29∼30일 대덕연구단지내 한국표준연구소에서 열린 극한기술개발 추진위원회 주최의 제1회 극한기술개발 종합심
-
"경제정책 부처간 협조 절실"
12·5 전면 개각으로 들어선 새 경제 팀이 8일 과천 경제기획원 장관실에서 첫 상견례를 가졌다. 부총리를 비롯한 재무·농림수산·상공·건설·노동·보사·체신·과기처 등 9개 부처장관
-
올 경제성장률 9.5%전망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6일 올봄 우리 경제는 상반기중 11.4%의 실질성장에 이어 하반기에는 8%로 성장세가 둔화돼 연간 전체로는 9.5%의 실질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
-
우리가 할 일 미국이 할 일>|대미 수출 규제이후
무역은 상대가 있는만큼 2개국간 무역불균형은 쌍방이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시정이 어렵다. 한국의 대미무역흑자는 올해에도 더욱 확대되어 대미 무역불균형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어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