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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학 교직원도 등록금 고통 분담해야
우리 사회에서 대학 교직원은 선망의 대상이다. ‘신이 내린 최고의 직장’에 다닌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다. 업무 부담은 상대적으로 작으면서도 상당한 봉급·복지 수준에 정년도 확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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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최고 직장, 사립대 직원
일반 사립대 학교 직원의 봉급이 교수와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의 경우 직원 한 명이 2009년 연봉으로 평균 1억145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의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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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수백 대 1 ‘대학 직원 고시’
경희대는 조만간 직원 4명 채용을 위해 최종 면접을 치를 예정이다. 인사위원회 위원들은 수백 명이 낸 입사지원서 중 10여 장을 골라냈다. 한 위원은 “삼성, LG 등 굴지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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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 후보자는 … 주변선 “따뜻한 보수” 스스로는 “중도저파”
“나는 평생을 조용히 살아 왔는데….” “내 성격에 맞지 않는데….” 16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발표된 김황식 감사원장은 지난주 내내 우울해했다고 한다. 그의 입에서 독백처럼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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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교직의 경쟁력 제고 시급하다
공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사교육비를 절감하려면 교육활동의 주체인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정책이 새롭게 추진돼야 한다. 교원들이 교육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높은 직무 만족과 의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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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고임금 대신 고용안정 택해야 비정규직 문제 풀 수 있다"
만난 사람=이세정 경제 데스크 "노동계는 높은 급여와 고용 안정 둘 다 추구하지 말고 고용 안정을 우선 택해야 한다." 황영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3일 본지와의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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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4사 파업… 현대차 8600명 출근 안해
제헌절 연휴를 이용해 여름휴가를 가려던 이정원(41)씨는 수리를 맡긴 차량을 연휴가 끝난 뒤에나 찾을 수 있다는 연락을 받고 발을 굴렀다. 지난달 말 서울 K직영점에서 신형 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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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 로드맵 24개 항목 내달 입법예고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입법 대상으로 정한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로드맵) 24개 항목은 대부분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내용이다. 노사정위원회의 논의 시한이 9월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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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로 본 대법관 후보 3인
인권 중시 … 공안 사건엔 보수적 법원 실무 행정통 김황식(57) 법원행정처 차장은 부동산 등기 및 독일법 분야에서 법원 안에서 손꼽히는 이론가다.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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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 칼럼] MBC·KBS, 그리고 한겨레
최문순 MBC 사장 선임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가 뽑힌 경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40대 노조위원장 출신이 선배들을 제쳤을 때는 그럴 만한 까닭이 있었을 것이다. 문제는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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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MBC의 변신을 주목한다
MBC 사장으로 노조위원장 출신인 최문순씨가 내정됐다. 주주총회의 인준을 남겨놓고 있으나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최씨는 역대 최연소 사장으로, 부장에서 일약 사장으로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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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제청 후 법원장급 줄사표
2월 중순으로 예정된 법관 정기 인사를 앞두고 법원장의 사표가 잇따르고 있다. 31일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김동건(59) 서울고등법원장이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1970년 사법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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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신 내세워 검찰 장악 나섰나
강금실 법무부 장관이 28일 교체됐다. 후임엔 검찰 출신으로 법무부 차관을 지낸 김승규(60)변호사가 임명됐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받고 입각했던 강 장관이었다. 말도 많고, 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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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고위법관 58명 인사 단행
대법원은 서울고법원장에 김동건(金東建)서울중앙지법원장, 사법연수원장에 이근웅(李根雄)대전고법원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법원장 및 고법 부장판사급 고위 법관 58명의 인사를 오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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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 단일호봉제 실시
올해부터 법관 인사와 조직의 모습이 크게 바뀐다. 승진에 탈락했다고 우수한 법관들이 옷을 벗고 나가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대법관을 제외한 모든 법관의 호봉이 하나로 통일되는 단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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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 개선안 성공하려면] 급여체계 뿌리부터 뜯어 고쳐야
'노사관계 법.제도 개선 위원회'가 7일 내놓은 통상(通常) 임금 개선안이 시행되면 임금체계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통상임금은 연장근로수당.심야근로수당.연월차수당.산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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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검사 인사권 검사장에 위임 추진
법무부는 4일 법무부장관이 행사하고 있는 검사 인사권을 일선 검찰청의 검사장에게 대폭 위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일선 검사장들은 평검사들이 배속될 경우 부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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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 '성적 골품제' 폐지
사법시험 성적과 연수원 성적을 인사 기준으로 삼는 법관 서열제도가 내년부터 없어진다. 대신 연수원 기수.연령.법관 경력 등을 인사에 반영하고 임관 10년 이상의 법관들은 근무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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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법무, 검사장들과 '클래식 뒤풀이'
지난달 29일 정부 과천청사 국무위원 식당에는 난데없이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등 현악4중주단의 연주가 울려 퍼졌다. 강금실(康錦實) 법무부 장관이 전국의 일선 검사장들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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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검사' 가능 할까…단일호봉제 추진
법무부가 일반검사들이 승진에 관계없이 정년(63세)까지 근무하는 것을 활성화하기 위해 검사장 직급 폐지와 단일호봉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29일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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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담 대법관 "사법개혁, 본질을 비껴가고 있다"
김용담대법관은 1947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부산고법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법원행정처 차장에서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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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대법원 사법개혁 갈등
노무현(盧武鉉)대통령 직속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추진 움직임을 놓고 청와대와 대법원 사이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대법원측 얘기는 이렇다. 이미 자체적으로 '법관 인사제도 개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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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개혁 목소리 뭔가]
사법 개혁의 목소리는 그동안 법원 안팎에서도 잇따랐다. '연공서열형 법관 인사제도를 속히 고쳐야 한다'는 게 골자다. 고착화된 서열구조를 깨뜨리자는 것이다. 실제로 사법부 일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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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단일호봉제 검토"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4일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과의 오찬에서 "서울시 4개 지원을 지방법원으로 승격시키고, 고법 부장판사 이하 판사의 단일 호봉제를 검토해 달라"는 崔대법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