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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임시국회 추진 배경
한나라당이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추진키로 한 것은 당내외 상황을 두루 감안한 조치로 해석된다. 우선 나름대로의 역할을 찾겠다는 포석이다. 그러기 위해 정치의 주무대를 한나라당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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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넘긴 외환위기…IMF 제출 정부 2차의향서 내용
국제통화기금 (IMF) 과 주요국의 조기 자금지원과 관련, 정부는 당초 IMF에 제출한 1차 의향서와 별도로 2차 의향서를 제출했다. 본지는 이번에 임창열 (林昌烈) 부총리 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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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 예방 여념없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김대중 (金大中) 당선자는 23일에도 국가부도사태 저지에 몰두했다. 촌각을 다투는 외환.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진두지휘에 나선 金당선자에게 하루 24시간은 짧기만 했다. 공정거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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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지원에 따른 경쟁력약화 요인…분야별 점검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는 지난 4일 토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경제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투자자금을 회수한 외국인투자가들이나 단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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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부실종금 연내 정리…IMF협상 잠정 합의
긴급자금 지원을 둘러싸고 국제통화기금 (IMF) 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정부는 12개 부실 종금사를 최대한 빠른 시일내 처리키로 하는등 핵심 쟁점에 합의했다. 임창열 (林昌烈)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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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금융개혁법,대선전에 처리하라
국회에서 당장 처리될 듯 싶었던 금융개혁관련 법안 처리를 대선이후로 미루기로 정부.3당 관계자 및 국회의장이 합의했다고 한다.정신들이 나갔다. 아직 우리 정부나 정치권은 지금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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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법안 선별 처리…예금자보호법등 3개법안 18일 표결
한국은행법.금융감독원 설치법등 금융개혁관련 핵심법안의 이번 회기내 처리가 안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국회 폐회를 하루 앞둔 17일 국회는 재경.법사위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어 금융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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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부 마지막 정기국회 이모저모
현 정부 마지막 정기국회가 수라장이다. 회기내 그럭저럭 처리될 것처럼 보였던 금융개혁법안은 17일 본회의에 상정도 되지 못했다. 영장실질심사제도 개선을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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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법안 17일 통과 불투명…'감독기관 총리실산하' 신한국당 내부반발
신한국당은 15일 밤 이회창 (李會昌) 총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통합 금융감독기관을 총리실 산하에 두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재경위 수정안대로 재경원 산하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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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총무,17일 금융개혁법안 처리논의
신한국당 목요상 (睦堯相).국민회의 박상천 (朴相千) 총무와 변정일 (邊精一) 국회법사위원장은 15일 금융개혁 관련법안의 회기내처리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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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경위 파행 현장…정족수 모자라 정회 거듭
금융개혁 관련 법안 처리를 위해 열린 14일 국회 재경위는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회의 벽두부터 편법과 파행이 속출했다. 의결정족수를 채우기 위한 정회가 오전.오후 두번씩이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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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32.막내리는 핵개발
미국은 76년 1월 박정희 (朴正熙) 의 핵개발을 중지시키기 위해 국무부 관리들을 보냈다. 마이런 크러처 해양.국제환경.과학담당 차관보서리를 단장으로 한 교섭단 일행은 1월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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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事·의료사건도 전문재판부서…법원 인사개선안 확정
내년부터 경력 10년 전후의 법관들은 민사.형사.가사.행정.특허중 2개의 전문분야를 갖게 된다. 또 합의이혼하는 부부들은 판사가 아닌 법원공무원 앞에서 이혼의사를 표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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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대통령,'85년 원폭보유' 계획 세웠다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은 미국의 완강한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85년 원자탄 보유를 목표로 핵무기 개발을 극비리에 추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朴대통령은 또 핵폭탄 제조에 필요한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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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 보호구역내 업소 합병정화조 시설 의무화
내년부터 팔당.대청호등 상수원특별보호구역과 취수장 주변에 음식점.여관.목욕탕등을 지을 경우 반드시 합병정화조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는 상수원주변 업소들이 오.폐수를 무단 방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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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심없이 만졌더라도 불쾌감 줬다면 성추행" - 서울지법
성희롱의 의도가 없었더라도 여성의 신체부위를 만지는등 불쾌감을 줬다면 성추행으로 보아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5단독 조영철 (趙英哲) 판사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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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LG 심재학 연타석 홈런 호랑이 사냥
LG '슈퍼 루키' 임선동이 선두 해태를 제물삼아 올시즌 신인으로는 첫 10승을 돌파하며 전구단 상대 승리기록을 세웠다. 또 해태 '야구 천재' 이종범은 홈런 한개를 추가, 2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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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1심 재판 빨라진다
내년 3월부터 1심 재판부 수가 대폭 늘어나고 단독재판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 대법원 인사제도개편위원회 (위원장 千慶松대법관) 는 20일 합의부판사가 단독판사를 겸직케하는등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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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양준혁 150m짜리 홈런
해태가 안방에서 LG를 5 - 4로 누르고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해태는 2 - 0으로 뒤진 2회 2사2, 3루에서 8번 권오성의 우전적시타로 동점을 이룬 뒤 3회 이종범.최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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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결산
제184회 임시국회는 부실로 시작해 파행으로 끝났다. 국회는 폐회일인 30일 정치개혁특위 구성에서의 여야 비율을 둘러싼 논란으로 몇차례 정회를 거듭하며 진통을 겪었다. 지난 1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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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지역개발사업 민간기업 참여 활성화
개발촉진지구의 지방자치단체가 벌이는 개발사업에 민간기업의 참여가 활성화한다. 건설교통부는 30일 국토균형개발을 위해 지역개발사업에 민간참여를 촉진하고 지방사업의 다양화.지자체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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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10여초만에 법안 한개 '뚝딱'
법 (法) 하나 만드는 데 10여초. 김수한 (金守漢) 국회의장은 국회 폐회일인 30일 오후8시25분부터 약 20여분간 무려 4백30여번 방망이를 두들겼다. "의사일정 제1항 성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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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몽규 자동차공업協 회장
정몽규 (鄭夢奎.현대자동차 회장) 자동차공업협회장은 24일 "현재 국내 자동차산업이 붕괴위기를 맞고 있다" 고 진단하며 "정부가 기아자동차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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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시외전화 하려면 한통.데이콤중 擇一 가입을
오는 10월부터 전화가입자들은 한국통신과 데이콤중 한 회사를 미리 지정해두고 시외전화를 이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데이콤을 선택한 가입자는 별도로 082를 누르지 않아도 데이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