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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영화계 박광수 감독에 스폰서 일청|영국「채널4」TV『그 섬에…』제작비 지원
유럽의 방송국·영화제 등이 한국 영화감독으로는 처음으로 박광수 감독에게 신작 제작비를 대주거나 유럽 배급을 맡겠다고 나섰다. 박 감독에게 제작비 지원 또는 배급을 자칭한 곳은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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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조직에 침투 음모 파헤쳐 M-TV『와이즈…』
○…MBC-TV는 새 외화『긴급출동 911』『와이즈 가이』를 『머나먼 정글』『맥가이버』후속 시리즈로 마련,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6시5분에 각각 방송한다. 89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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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현장 생생하게 재현
여수 시내에서 남해안 쪽으로 30분 남짓 차를 타고 가다보면 광양만에 자리잡은 신성포가 시야에 들어온다. 해안에 인접한 논둑 길을 지나 큼지막한 돌덩어리들로 성기게 쌓은 옛 성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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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직배 본격화
올해 아카데미상을 석권한 『양들의 침묵』이 컬럼비아 트라이스타의 첫 직배 비디오로 나와 파란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절반수준에도 못 미칠 만큼 비디오시장이 불황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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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암살음모 다룬 새 영화 『루비』 미서 개봉
『JFK』에 이어 케네디 암살의 음모를 밝히는 또 다른 영화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개봉돼 케네디 미스터리는 점점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새로 개봉된 영화는 영국출신 감독 존 매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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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뱅크 생긴다
우리 영화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인 시나리오 부실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영화계가 공동작전을 펼친다. 영화계는 시나리오 작가협회가 중심이 돼 시나리오작가 양성기관인 「영상작가교육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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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맞은 극장가-『JFK』등 새 영화 밀물
극장가가 5월을 맞아 새 영화를 속속 걸고 있다. 2일 첫 주말에 선보일 영화는 한국 영화 『아래층 여자와 위층 남자』, 미국 영화 『JFK』 『강아지를 타고 온 건달들』,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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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양-구 소련 비참한 실상 다뤄
□…교육방송『지구촌의 다큐멘터리』(22일 밤7시20분)-「1930년대의 세계-스탈린 치하의 소련」.스탈린에 의해 사회주의에서 공산주의로 전환하는 소련의 비참했던 실상들이 다뤄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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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수용소의 충격적인 참상 폭로『싸이베리아』
시베리아 강제노동수용소의 충격적인 현장을 냉철하게 묘사한 영화『싸이베리아』(Lostin Siberia)가 국내 개봉된다. 감독 알렉산드르미타는 그 자신 10년간 수용소생활을 체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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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필 뉴욕 필 정상급 기량 뽐낸다|올해로 창립 150주년… 기념행사 다채롭게 펼쳐
세계 정상급 오키스트라 비엔나 필하모닉과 뉴욕 필하모닉이 올해로 창립 1백50주년을 맞아 각각 대대적인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1842년이 중요한 한해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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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특집 TV외화|고전명작·화제작 줄 잇는다
KBS·MBC·SBS TV3사가 설날연휴 특선외화로 고전명작과 최신 흥행작을 집중 배치해 놓았다. 근자에 보기 드문 물량공세를 펼친 이들 방송사의 외화들 중 주목되는 것은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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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정착을 위한 현장점검(1)|폭력·에로물 범람…명작은 "낮잠"|현황·문제점
주택가에 잡화점만큼이나 수가 많아진 비디오 대여 점에서 빌려 온 온갖 비디오 프로그램들이 안방을 뒤덮고 있다. 비디오는 한가한 킬링 타임용에서 벗어나 일상사에서 우리의 의식 깊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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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흑은 대담
미국 팝가수 마돈나의 공연 안팎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 로큐멘터리(로큰롤 다큐멘터리)『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이 한국관객과 만난다. 20세기말의 섹스 심벌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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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대작"승부수
새해 들어 한국영화가 대작 승부수로 명운을 걸었다. 첫 목표는 미국 직배영화공세 정면돌파와 궁핍한 국내 한국영화 시장의 부흥. 그리고 큰 영화로 불모의 해외시장을 개척하는게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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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70년을 한 눈에
한국 영화의 70년 역사를 집대성한 9부작 TV다큐멘터리가 선보인다. 프러덕션 서울텔레콤은 한국영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짚어본『한국영화 70년』을 제작, SBS-TV를 통해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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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감독 박광수 시대정신·사회상 반영 주력
박광수 감독(1955년생)은 지금까지 단3편을 연출한 37세의 젊은 감독이지만 벌써 은근한 명성을 누리며 업계에서는 상당히 중요시되고 있다. 그의 영화가 무척 재미있어 흥행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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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
○…KBS-2TV 토요특선은 영화와 스포츠를 접목한 다큐멘터리성 영화인 『축구 특공대(IlColore Della Vittobia)』를 16일 오후3시40분 방송한다. 이탈리아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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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련 서적 출판 붐|총론「틀」벗어나 각론으로 한단계 높여|세계적 감독·작품등 예술성 집중조명
영화관련 도서의 출판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한달반 동안에 7권의 단행본이 나온데 이어 세계적인 영화감독들의 예술관을 집중조명한 시리즈가 선보이기에 이르렀다. 그동안 총론에 머물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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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상영은 동대문 전차차고서"|김종욱씨, 비디오「한국영화70년」오류지적|"단성사극장 1907년에 설립"
서울텔레콤이 의욕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9부작 다큐멘터리 비디오 『한국영화70년』중 제작이 끝난 제1화 일제하 초창기편의 내용중 잘못된 부분이 눈에 띄고 누락된 시기를 보충할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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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의 비문화 언제까지 이럴 것인가(7)|과당경쟁|자존심 세우기 TV 무한 소모전
문화인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경쟁이란 미명아래 물불·안 가리고 싸우는 광경은 마주 달리는 기관차를 보는 것만큼이나 아찔하다. 결국 경쟁은 허울좋은 명분에 그쳐버리고 한 치의 물러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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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비디오프로 「상·하나누기」 판쳐
최근 널리 퍼진 비디오 프로그램들 가운데 상혼에 의해 불필요하게 여러 편으로 나뉘어져 발매돼 소비자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작품으로서의 연결 의미도 훼손시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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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임영문여송감독 초기엔 형화사서 찬밥 대접
제주태생의 재일교포출신 감독 문여송(1935년생)이 아연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이덕화·임예진이 주연한 하이틴 러브스토리 『진짜 진짜 잊지마』(76년) 시리즈를 발표하면서부터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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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영화 국내 상영 보도 문화부 오보다 발끈
○…일본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국내 영화관에서 상영된다는 내용이 일본 동경신문 20일자에 보도되자 문화부관계자들은『완벽한 오보』라며 흥분. 동경신문은 20일 일본인의 뿌리를 찾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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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 아민-「검은 히틀러」의 끔찍한 폭정
『이디 아민』은 71년 아프리카우간다에서 당시 육군상사로서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대통령이 됐던 이디 아민의 폭정과 잔악한 인간상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재현한 영화다. 「검은 히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