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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추/산지서 한포기 800원 장바구니 담을땐 4,000원
◎가락시장 도착하면 1천3백원/트럭서 하차하는데 웃돈 1백원/강원 평창서 서울 소매상까지 행로추적/상인 일곱사람 손거쳐/하루만에 값 5곱 붙어. 【춘천=이찬호기자】 강원도산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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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쌀소비 증대 안간힘/수입개방 압력에 대응책 부심(해외경제)
◎신품종 개량등 경쟁력 강화/소비자ㆍ농민ㆍ정부 공동대처/“비싸도 우리것 사먹자”/국민의식 압도적 농산물 수입개방의 파도가 갈수록 거세게 밀려오고 있다. 특히 농산물 교역자유화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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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농촌/실패한 공산주의 “후유증”심각(해외경제)
◎자본주의 낯설어 가치관 혼돈/“땅 받기 싫다”겁먹어/농기계 사는일등 당장 돈드는 게 걱정 급격한 정치ㆍ경제의 변화가 밀어닥치고 있지만 동구의 스탈린주의식 농업경제는 아직도 개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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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원짜리 배추와 농협(사설)
배추ㆍ무값이 금값이다. 배추 한포기에 4천원,무도 큰 것 한개에 2천5백원은 주어야 한다는 얘기다. 말할 것도 없이 무ㆍ배추는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부식재료다. 아무리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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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만 개방 속으로 과보호
미국·EC (유럽공동체) 등 강대국들이 우루과이라운드(다자간 무역협상)를 연내에 종료시키기 위해 공식·비공식 접촉을 진행 중이다. 이 협상의 내용은 우리나라의 농업정책에도 중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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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개방…「경북사과」비상
경북지방의 명산물 사과가 또다시 사양길에 들고 있다. 그 동안 고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아 왔으나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할 우량 품종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북사과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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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농산물 생산 조정하면 정부서 하한가 보장
앞으로 농림수산부장관이 고시한 특정농산물 주산단지안의 재배농가는 농협이나 생산자 단체와 생산조정 또는 출하조정약정을 맺을 경우 약정물량 범위내에서는 하한가격을 보장받게 된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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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도 채소 밭떼기(20%)/한우 쇠고기값 자율화 추진
◎농수축산물 유통개선책 마련 정부는 20일부터 무ㆍ배추생산량의 20%를 농협이 밭떼기로 수매,출하시기와 물량을 조절함으로써 채소류가격의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또 쌀값 안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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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가격 자동응답 전화|가락도매시장서 24시간 운영
최근 들어 하룻밤 새 채소 값이 두 배 넘게 뛰기도 하는 장바구니 물가는 전반적인 물가인상 추세로 가뜩이나 힘겨운 가계를 꾸려 나가고 있는 주부들을 시장 가기가 무섭게 만든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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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거인들이 몰려 온다(사설)
◎우루과이 라운드에 만반의 대응을 90년대의 국제사회를 뒤덮을 범세계적 기류로서 우리의 국가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두개의 대외 환경요인을 꼽는다면 첫째는 동서관계의 새로운 전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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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치명타… 「UR협상」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타결되면 쌀ㆍ보리의 2중곡가제가 폐지되고 백화점에는 수입농산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것을 보게될지도 모른다. 국내 금융ㆍ보험ㆍ증권시장은 미국ㆍECㆍ일본 등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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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고비넘긴 고르비 「개혁ㆍ개방」2기 출범(뉴스파일)
◎G7 정상회담 알맹이 없이 폐막… 쿠바ㆍ케냐에도 변혁 기미 지난 2일 개막돼 13일 끝난 소련공산당 제28차 당대회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페레스트로이카(개혁)와 글라스노스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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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농민 시위/농정실패에 항의/전국 주요도로 점거
【바르샤바 로이터ㆍAFP=연합】 폴란드 농촌자유노조 소속 농민들은 11일 정부의 농정 실패에 항의,폴란드 전역의 주요 간선도로 5백여곳을 트랙터등 농기계로 2시간동안 점거ㆍ봉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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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시대」 밑그림 완성/G7 휴스턴회담 사흘 결산
◎「고르비 구원」 원칙에 합의/서독ㆍ불 독자 지원길 마련 냉전종식 이후의 시급한 과제로 등장한 대소 경제지원문제가 서방선진 7개국 정상회담에서도 연말까지 미루어졌다. 미ㆍ영ㆍ불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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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고인민회의 주석단|일부 품목 사거래 허용…「농민 시장」 활기|바뀌는 북한 유통 구조
북한은 동구 국가들이 사회주의 경제 체제에 환멸을 느끼고 앞다투어 시장 경제 체제로 전환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아직도 경직된 통제·배급 경제 체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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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개방 가속화 우려/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 전망(경제초점)
◎자유화 미 주장 거의 반영/국내 농업기반에 큰 타격/국내외 여건나빠 협상에 더욱 불리 우루과이라운드(UR) 농산물협상이 우리나라에 극히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자칫하다가는 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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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구조조정 협의 여파/시장 개방압력 심해질 듯/기획원
◎전반적 구조조정 요구 우려/미,유통업진출에 관심 최근에 끝난 미국과 일본사이의 구조조정합의가 한국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시장개방 압력으로 나타날 우려가 커졌다. 또한 일본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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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세 30∼40% 줄어 들어/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임야 매매때 시군증명서 첨부 7월부터는 근로소득세가 줄고 임야매매증명제가 실시된다. 하반기부터 어떤것들이 달라지는지 알아본다. ◇근로소득세 감면=7월부터 월소득 1백만원이하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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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튼튼해야 통일 이룩”/노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내용
◎사회불안은 정치인 잘못… 책임 통감/땅거래 실명화 입법,교사처우 개선 ▲곽영훈(건축가ㆍ환경그룹회장)=대통령직선제등 세 가지,즉 어려운 민주화 기초공사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만,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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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경제」 뿌리 뽑을 대책없나(국회 본회의 질문ㆍ답변 요지)
◎수입개방따른 경쟁력 강화 방안은 질문/기업 비업무용 부동산규제법 입안 답변 ○28일 경제분야 질문 ▲김봉욱의원(평민)=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경제위기설을 유포하면서 활성화된 국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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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없는 목표(분수대)
한 농부가 아들에게 밭 가는 일을 시켰다. 얼마뒤 아버지는 밭일이 궁금해 나가보았다. 아들이 갈아 놓은 밭이랑은 꾸불꾸불 말이 아니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밭 이랑을 곧게 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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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적 안목과 대응 아쉽다/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을 보고(사설)
26일 발표된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운용 방향은 4ㆍ4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이 나온지 3개월도 지나기 전에 정책기조를 바꾸고 있다는 점에서 현정부의 경제정책이 얼마나 피상적이며 장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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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라운드 후에 농업지원축소 불가피/산업연구원서 분석
올해연말 타결될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서 미국과 EC의 입장이 반영될 경우 우리농업은 농산물 수입에 비관세장벽 사용이 어렵게 되고 생산ㆍ가격지지 등 농업지원정책의 축소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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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한자리수로 억제/아파트 채권제 점차 확대
◎이승윤부총리 당정회의서 밝혀 이승윤부총리는 강력한 부동산투기억제대책과 물가안정정책을 실시,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한자리숫자에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이부총리는 청와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