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민족사관, 확립이 급선무|새 역사교과서를 보고|박시인

    단군 기자 등의 시대사를 잘라버리고 세칭 5천년사라고 하던 우리민족의 기록사를 다른 나라의 식민지로서 평양지방에서 시작된 2천년사로 만들어버린 책이 금년부터 국정 국사 교과서로서

    중앙일보

    1974.08.01 00:00

  • 직재기중의

    별일도 다 많다. 어느 아버지가 아들의 부정입시를 고발했다 .대리시험을 치고 고교에 입학한 것이다. 그 아들은 아버지의 의협심과 양심 때문에 결국 학교에서도 쫓겨났다. 그 양심의

    중앙일보

    1974.02.16 00:00

  • 세계의 나그네 김찬삼씨 아마존 비경 탐험 (9)|괌도 (3)

    「괌」섬은 남북이 약 48km 동서가 7∼15km로서 가운데가 잘록하게 되어 있어 흡사 첼로나 조롱박과도 같은 모양이다. 가까이 따로 떨어져 있던 두개의 화산도가 달라붙게 된 때문

    중앙일보

    1974.02.05 00:00

  • 공무원의 수신제가

    『정부의 모든 부처는 예산과 자원을 절약하는데 솔선수범하고, 국영기업체의 임·직원을 포함한 지도층 인사들이 검소한 생활 태도』를 수범할 것과 특히 『고급 공무원 가족들의 생활 태도

    중앙일보

    1974.01.14 00:00

  • 공자는 반동의 선조 중공, 새 논어서 규정

    중공의 철학자들은 성현 공자가 『모든 반동 세력의 신조』임을 밝힌 새로운 논어주석만을 완성했다고 신화사 통신이 보도. 【로이터】

    중앙일보

    1974.01.12 00:00

  • (927)-조선변호사혜

    한성외국어학교는 3년제로, 전공과목인 영어 외에 산술·지리·작문 등을 가르쳤는데 당시 같은반에 해공 신익희· 일석 이희승 그리고 윤비의 오라버니인 윤홍섭 등이 있었다. 당시 신익

    중앙일보

    1973.12.17 00:00

  • (28)|제6화 가장청정의 볼모 일요상인 서한(4)|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애환

    가등청정을 마치 인자스런 성품의 덕 장처럼 꾸미려는 억지춘향 제2막은 말 못하는 짐승 원숭이까지를 동원했다. 비후본묘사 경내에 있는 이른바 『논어원』이란 석상이 바로 그것인데, 일

    중앙일보

    1973.11.06 00:00

  • (27)|제6화 가장청정의 볼모 일요상인 서한(3)|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

    일요상인은 27년만에 받은 아버지의 편지에 접한 심정을 솔직히 이렇게 표현했다. -『대저 소자의 본심은 지금 당장에라도 편지 전해준 사람을 따라 종종걸음으로 달려갈 욕심 뿐 입니다

    중앙일보

    1973.11.02 00:00

  • 새시대의 효|성균관 주최 「생활 윤리 좌담회」|9월27일 본사 회의실서

    성균관은 지난 27일 중앙일보 회의실에서 전통 윤리를 현대에 되살리기 위한 「생활 윤리 좌담회」를 가졌다. 공자 탄강 2524년을 기념해 가진 추기석전에서 성균관이 발표한 『윤리

    중앙일보

    1973.10.03 00:00

  • 검약을 하자

    26일 박대통령은 수출진흥확대회의가 끝난 뒤 정부·경제계 및 근로자가 합심하여 국력배양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임을 역설, 국민생활도 검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어」에 보면『사

    중앙일보

    1973.09.28 00:00

  • 「8」의 상징

    9월의「버드데이·젬」(탄생석)은「사파이어」. 진실·성실·의지의「심벌」이다. 「그리스도」교에선 성「바오로」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성직자들의 반지엔「사파이어」를 넣는다. 이 반지를 끼

    중앙일보

    1973.09.22 00:00

  • 건전하고 품위 있는 신문이 되고자-창간 팔주년에 즈음하여

    오늘로써 본지는 창간 8주년을 맞는다. 8년이란 세월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더구나 지난 8년간은 세상은 물론 인성의 기본까지도 전변을 거듭한 역정이었기에, 본보자체의 처지에

    중앙일보

    1973.09.22 00:00

  • 유도의 현실화

    성균관은 29일 공자탄강 2524년 추기석존을 맞아 『유도의 현실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한국 유림은 해방 이후 근 30년간의 침묵을 깨뜨리고 『윤리선언』을 발

    중앙일보

    1973.08.31 00:00

  • 추기 한문강좌 개최 태동고전 연구소서

    태동고전 연구소 추기 한문강좌가 9월1일부터 이 연구소에서 시작된다. 과목은 한문 기본문법 『논어』 『춘추좌씨전』 『이조실록』 등.

    중앙일보

    1973.08.29 00:00

  • 일상생활의 「유머」|민희식

    우리는 길을 지나가면서 흔히 사람들이 싸우고있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가만히 서서 서로 욕설을 퍼붓는 말을 들어보면 싸울만한 일이 되지 않는 수가 더 많다. 그들은 비굴해지지 않

    중앙일보

    1973.08.20 00:00

  • (5) 제2화 왕인 박사의 직손 아도 홍문씨(1)

    취재「팀」의 다음 발길은 동과 서로, 또 남으로 바삐 뛰게 되었다. 현재 일본의 지도층 인사 가운데 스스로 한국계「귀화인」의 후예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몇 분을 산 역사의

    중앙일보

    1973.08.14 00:00

  • 성현의 교훈

    「모모」의 이름들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 입시 문제를 누설시킨 범인들의 정체는 그 사진과 함께 이미 공개된바 있었다. 그러나 이 사건에 관련된 학부형이나 당사자의 실체는 이제

    중앙일보

    1973.07.07 00:00

  • 일본속의 한국

    일본에 관해서 우리는 아직도 순수한 감정을 갖기 힘든다. 무엇인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 30대 후기의 세대에겐 여하튼 「일제36년」의 의식이 잠재해 있다. 전후 세대들의 대일

    중앙일보

    1973.07.03 00:00

  • 「램지」박사의 마음의 평화

    논어학이편의 『유명자원 방내 불역낙호』라는 어귀는 우리 귀에도 자주 익은 친근성을 지녔다. 선의와 우애에 넘치는 벗이 천리 길을 멀다하지 않고 찾아와, 더불어 인생사와 진리를 논하

    중앙일보

    1973.03.27 00:00

  • 일본 문화를 통해 본 백제문화

    명지대학은 24일 동교 강당에서 제1회 백제문화 학술 강연회를 가졌다. 「백제문화」의 종합적인 검토를 위해 마련된 이 강연회에서 김성균 박사가 「일본 문화에서의 귀납」, 노도양 박

    중앙일보

    1973.03.27 00:00

  • 퇴역 8대의원 어떻게 지내고 무엇을 설계하나

    9대 국회에 출마 안 했거나 낙선한 8대 의원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떤 생활설계를 하고있을까. 정치무대의 전면에서 물러선 이후 퇴역 8대 의원은 모두 1백명(은퇴=7 불출마=20

    중앙일보

    1973.03.21 00:00

  • 그릇된 한국관을 바로 잡는다|일본서 간행된 『일본 문화와 조선』

    한국 문화의 일본 전파 문제는 나량 「아스까」의 고송총 벽화 발견으로 불러일으킨 새로운 관심사. 그런 한·일간의 역사적 문학 교류의 자취를 더듬어 본 『일본 문화와 조선』이란 매우

    중앙일보

    1973.02.05 00:00

  • 오늘을 함께 사는 벗들에게

    같은 시대, 같은 사회, 같은 생활 여건 속에서 인간의 삶을 함께 이어가고 있는 수많은 벗들에게 1973년의 새해 인사를 드린다. 유한한 인생이기에 시간이란 척도를 생각해 냈고,

    중앙일보

    1973.01.01 00:00

  • 일곱 돌

    어느 새 본지는 일곱 돌을 맞게 되었다. 정말『어느 새』 라는 말이 실감난다. 정신없이 뛰다보니까 그만한 세월이 흐른 것이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다. 허나 7년이라면 긴 세월이다

    중앙일보

    1972.09.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