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학기 맞는 초 중 고생 독서 지도 방법|꼭 볼 책 정해준 뒤 꾸준히 읽게 유도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국민학교, 중·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새로운 학교생활과 함께 새 지식을 배우게 된다. 또 유치원에 들어가는 어린이들도 놀이와 함께 책을 접하게 된다. 학교
-
전통사상 공개강좌|2일부터 성대에서
성균관대 유학대학(학장 유승국) 주최 제2회 전통사상 공개강좌가 2일부터5일까지 (4일간) 이 대학유림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강좌내용과 강사진은 다음과 같다. ◇2일▲한국사상과 유
-
서예가 김기승씨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건강하게 살수있지요』 -. 원로 서예가인 원곡 김기승씨(72·서울 종로구 적선동 140)가 거듭 강조하는 건강철학이다. 『마음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신념을
-
조선시대 소설 속의 여인상|한국여류 문학인회서 세미나
한국여류 문학인회는 27일 남한산성에서 『조선소 문학과 여인』이란 주제로 81년 문학세미나를 연다. 「조선조 여류문학의 재조명」(김일근 교수·건국대), 「조선조 소설 속의 여인들의
-
기업공갈배의 근소
최근 검찰당국이 기업공갈배들에게 철퇴(철퇴)를 가한 것은 우리나라 기업풍토쇄신을 의한 과감하고도 제기적인 조치이다. 기업의 경영활동을 위축시키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가 비로소
-
성인 위한 한문강좌 민족문화 추진회
민족문화추진 회는 여름방학과 하계휴가기간동안의 대학생 및 일반인을 위한 제11차 한문강좌를 27일∼8월25일까지 실시한다. 서울 홍릉국역연수원 제1강의실에서 매일 하오6시∼9시(토
-
수신제가와 치국
가정생활, 이웃이나 친우에 대한 원만한 관계가 공무원들의 승진과 보직에까지 영향을 주는 시대가 되었다. 정부가 공무원의 승등 평점에 청렴도를 반영키로한 개정국가공무원법에 마라 마련
-
부자상수
어느 유명만년필회사 창업동인들이「기업비밀」을 미끼로 사주로부터 거액의 돈을 갈취한 사건이 있었다. 「창업」에서 「수성」에 이르기까지 18년을 두고 고노와 풍상을 함께 나누어온 전무
-
(52)무안군 일로면 「천사마을」|잔칫집·장터 찾아 유랑하던 각설이들|산간에 마을 이뤄 오순도순
『여그선 거지들이라고 안흐고 천사들이라고 허요. 인간사 욕심 없이 허리끈 풀고 맴편히 산게 고로코롬 부르지라우. 하늘에 사는 천사라고 별거 있당가요? 하여간 여그선 말조심하시쇼.』
-
고전국역 연수생 모집
재단법인 민족문화 추진회(이사장 유봉영)는 민족문화의 전승과 계발을 위해 고전국역을 담당할 국역 연수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연수부(2년제)40명과 연구부(3년제)약간명. 입학
-
성신여대, 방학이용 한문 특강
○…성신여대 한문교육과는 방학을 이용, 한문지식과 동양고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어를 특강하고 있다. 28일까지 (매주 월요일∼금요일) 매일 하오1시30분부터
-
명륜당서 고전 강독|수강생 선착순 30명
성균관 명덕 학당은 13일 하오6시30분 성대 안에 있는 명륜당에서 고전 강독을 시작한다. 6개월 동안 매 화·금요일에 실시하는 이번 강독의 교재는 논어. 서형 교수(동덕여대)를
-
웃는 돼지
주역에 정통한 학자라면 우리나라에서는 정다 산을 따를 사람이 거의 없다. 그런 다산이건만 자기가 귀양살이를 하게 되리라는 것을 전혀 점치지 못했다. 언제 자기가 유배지에서 풀려 나
-
『정말 순 진짜…』
요즘 어느 강연회에서『정말 순 진짜 참기름』이라는 얘기가 나와 청중들의 고소를 자아낸 일이 있었다. 서울 남대문시장의 어느 기름가게에 나붙은 광고문이라고 한다. 「정말」 「순」「진
-
「숙정」다시없게 정화운동 꾸준히
『감사를 받는 공무원들이 심리적인 압박을 느끼듯이「인터뷰」를 하게되니 비슷한「스트레스」를 갖게 되는군요.』 지난 31년간 줄곧 국제법교수로 시종 해온 이한기 감사원장은 학자출신답게
-
학교나 직장의평소 못읽었던중압감서 벗어나교양서를 폭넓게
▲이기백저 『한국사신론』 (일제가 남긴식민지적 역사관의 극복을 위한 한국사 개설서)▲문 일 평저 『한국의 문화』 (역사의 민중화를 위한 알기쉬운 우리역사) ▲조지훈저『조지훈전집』
-
「사회 정화」…무엇이 문제이며 어떻게 해야하나
정부는 약 5천명의 공무원과 1천8백여 명의 국영기업체 임직원을 숙청한 데 이어 일대 사회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역대 정권이 부정 부패 의 척결을 시도하다가 늘 용두사미로 끝났으
-
공자의 수업료
공자가 학생을 받기 시작한 것은 30세쯤부터였다. 물론 수업료를 받았다. 『규정된 입학금으로서 한 다발의 건육을 내기만 하면 아무나 다 받았다』 이렇게 논어에 적혀 있다. 일속의
-
궁중 목기 전시회
명가소장의 서화 미술품과 궁중목기 전시회 (이조화랑 주최)가 12일까지 미도파 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궁중 목기의걸이비단장·「가께수리」·주칠4층책장·화초석장방연·논어문각책장·김추사
-
춘래불사춘
어느 봄날이었다. 공자가 자로·조석·각유·공서화 등 네 제자와 한담하다 이렇게 물었다. 『너희들은 평소에 세상의 인정을 받지 못한 것을 개탄하고 있는데 만약에 뜻을 펴게 된다면 뭣
-
전주에 서당‥‥글읽는 소리 낭랑
○…전주에 다시 서당이 생겨 글읽는 소리가 이웃까지 낭랑하다. 지난달 26일 전주시 중노송동 1가29의21 기린봉 기슭에 기린정사란 서당이 20여년만에 부활됐다. 훈장은 건엄 김형
-
상고기각율 97
논어에 이런 얘기가 있다. 자공이 정치의 목표를 어디에 둬야하느냐고 묻자 공자는 『식과 병과 신의 세가지』라고 대답했다. 『그 세가지 중에서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뭣부터 해야겠습
-
TBC『날 저무는 하늘에』|노인문제 실감나게 다뤄
○…TBC-TV가 지난주 『부부』2백회 특집으로 방영한 『새벽길』과 8일의 개국15주년 기념특집극 『날 저무는 하늘에』(3부작)에서 보여준 노인문제는 실감이 나는 것이었다. 앞의
-
향토문화로 다시 개화한 「백제의 영화」
청풍명월의 고도 공주에 1천3백년전의 찬란했던 백제문화가 생생히 재현됐다. 찬연한 백제예혼을 면면히 이어 교육·문화도시가 된 공주지역 주민들이 향토문화의 「르네상스」를 외치며 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