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가신중 으뜸은 부엌신인 『조왕』

    口주부들이 매일 정안수를 떠놓고 집안의 평안을 비는 부엌신 竄年(조왕)은 그 어떤 가신들보다 중요한 신이며 이는 화신신앙에서 유래되었다는 학설이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

    중앙일보

    1983.10.24 00:00

  • "나라안에서 대접받는 국민은 밖에나가서도 대접을 받는다"

    서울서 자동차로 3시간을 달려 닿을수 있는 신선봉 (충북괴산군연풍면원풍이)은 태백에서 소백이 갈라지는 분기점으로 제법 울울한 선경을 이루고 있다. 그아래 초가을 한낮의 매미소리가

    중앙일보

    1983.09.22 00:00

  • 쥐꼬리만한 근련이라도…

    어느날 제자둘과 함께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공자가 물었다. 『모두 평소에 자기가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까이 여기고 있는데, 만약 인정받게 된다면 무슨 일을 할 작정인가

    중앙일보

    1983.08.20 00:00

  • 대구시 북구 노곡동

    경부 고속도로 서울 깃점 2백92km. 서대구 인터체인지가 2km전방에 있음을 알리는 이정표 왼편으로 계곡을 타고 흐르듯 3백여 가구가 자리하고 있다. 대구시북구 노곡동. 주민의

    중앙일보

    1983.06.11 00:00

  • 곽종석의 『만우집』 주제별 분류 박우희옹 『다전경의답문』출간

    0…한학자 낭헌 박우희옹(79·경남 산청)이 10년의 각고 끝에 최근 『다전경의답문』12권을 완성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전경의답문』은 한말의 의사이자 대학자였던 만우 곽종석

    중앙일보

    1983.05.09 00:00

  • 어버이의 날

    「애너·재비스」라는 부인이 있었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웸스터 라는 마을에서 26년 동안이나 주일학교 교사 생활을 한 사람이다. 어느 날「재비스」부인은 어린이들에게『부모를 공경하라』

    중앙일보

    1983.05.07 00:00

  • 고전 백권발간키로 서울대 인문과학연

    0…서울대서 인문과학연구소는 대학생들이 꼭 읽어야할 동·서양의 고전 1백권을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발간키로 하고 금년에는 1차로 40권을 펴내기로 했다. 미국의 시카고대학등 세계의

    중앙일보

    1983.04.26 00:00

  • 호정심으로 돌아가자

    지난 얼마동안은 악몽과도같은 나날이었다. 신록과 백화난만의 계절이무색하게 우리의 마음은 침울하고 어수선했다. 도대체 우리사회가 어디로가고 있는가 하는 자문과 자탄을 금치 못하는 사

    중앙일보

    1983.04.23 00:00

  • 한적의 바른번역 시급하다

    「번역을 경시하고 표절이 만연된」우리나라 동양학계 풍토에 통렬한 비판이 가해져 주목을 받고 있다. 고려대 김용옥교수(동양철학)는 최근 「우리는 동양학(East Asian Studi

    중앙일보

    1983.04.04 00:00

  • 「남남협력」의 파트너 수단국

    지리적으로는 아프리카대륙의 동북쪽에 위치하면서 인종, 문화, 종교적으로는 아랍권에 드는 나라, 싫건 좋건 우리가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는 비동맹회의에서 만만치 않은 발언권을 행사

    중앙일보

    1983.03.14 00:00

  • 나폴레옹은 육사시절 .″통솔력 무″|공자의 관상

    공자는 대단한 관상가였다. 논어에도 그가 제자들의 관상을 보며 즐기는 대목이 있다. 어느날 공자는 자로의 얼굴을 물끄러미 보고있다가 『자네는 아무리 봐도 온전히 죽을 것같지 않구나

    중앙일보

    1983.03.12 00:00

  • "국력길러 독립하라"던 일인선생님

    내가 다니던 중학교(일본산구현 고수학원)교정에는 높이와 밑변이 각각 1m의 피라밋형으로된 「악학」이란 글이 새겨진 비석이 서 있었다. 「악학」이란 논어의 첫장에『학문이란 항상 배우

    중앙일보

    1983.03.08 00:00

  • (18)가훈 갖기

    『하나, 정의롭게 살자. 둘, 착하게 살자. 셋,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 Y대부속병원 문 과장(47·서울 갈현동)집의 하루는 집안식구들의 우렁찬 구호합창으로 시작된다. 『가훈선

    중앙일보

    1983.02.02 00:00

  • 남은 인생 명예롭게 마무리짓고 싶다|모든 것 다 날리고 전셋집서 두문불출…전 일신제강회장 주창균씨.

    사채파동의 회오리에 말려 이철희·장영자피고인등 32명과 함께 거의 반년동안 법정에 섰던 주창균 전 일신제강 회장|본지 단독회견 그는 작년 11월16일 항소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

    중앙일보

    1983.01.17 00:00

  • 동계한문특강개최

    민족문화추진회는 내년1월14일까지(토·일요일제의) 홍능세종대왕기념관강당에서 동계한문특강을 갖는다. 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하는 이번 강좌의 강의 과목은 「논어」, 강사는 정태현교수

    중앙일보

    1982.12.23 00:00

  • 논어

    민주정치의 이념이 서양에서 들어온 것으로 알고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단군신화에 나오는 홍익인간도 그원리를 말한것이요, 신라의 정치체제도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여서 행해졌던 것이다. 그

    중앙일보

    1982.12.22 00:00

  • 어머니와 아들

    이웃집에서 돈 1만원을 훔친 아들을 경찰에 고발한 어머니가 있었다. 경찰은 정상을 참작, 가정으로 돌려보냈다. 초 나라의 직궁자 얘기가 생각난다. 어느날 자기 아비가 양을 훔친 것

    중앙일보

    1982.12.21 00:00

  • 사서카세트 제작 민족문화 추진회

    민족문화추진회는 국역연수원생 및 일반애호가들을 위한 시청각 교재용으로 『사서』(논어·맹자·대학·중용)성독 카세트를 제작, 보급하기로 했다.

    중앙일보

    1982.11.29 00:00

  • 실명제 논의의 시말

    논어에 「과즉물탄개」라는 말이 있다. 세상엔 잘못이 있게 마련이다. 문제는 그 잘못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잘못이 있을 때는 고치기를 서슴지 말라는 교훈 이다. 최근 금융거래실명제에

    중앙일보

    1982.10.30 00:00

  • 경주최씨

    고운 최치원. 나라의 스승으로 추앙되어 문묘 (文廟=공자를 모신 사당)에 배향된 최초의 인물. 경주최씨의 시조인 그는 신나가 낳은 최고의 지성이었다. 열두살의 어린나이로 당나라에

    중앙일보

    1982.09.18 00:00

  • 이성을 한 인간으로서 자연스럽게 사귀도록 가르쳐야 한다

    가끔 저녁식사 후 꼬마들을 따라 석촌 호수가로 산책을 나간다. 대도시에 살면서 우리 마을에 이런 자연호수가 있다는 사실은 진실로 고마운일이요, 나가보면 제법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중앙일보

    1982.08.26 00:00

  • 잘못을 고치라는데 왜 주저하는가|일본인이 본 일 교과서

    일본 교과서의 사보왜곡 문제가 한국이나 중공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비판과 합의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본은 흡사 뭇매를 맞고 있는 것 같다. 사람은 자기모습을 확인하려

    중앙일보

    1982.08.11 00:00

  • 국사편찬위가 분석한 교과서 왜곡문제

    ◇한군현의 위치 ▲조선우도에도 농경과 금속기의 문화가 발달하고 한은 그곳에 낙랑군등의 사군을 두고 지배하었다.(동경서적 일본사 P15) ▲또 조선우도에서는 2세기 후반에 한족이

    중앙일보

    1982.08.05 00:00

  • 심수봉아들 돌맞아 한기석씨와 재회

    오랜 침묵끝에 다시 가요계로 컴백한 심수봉양(30)이 별거중이라는 주위의 소문과는 달리 심령과학자 한기석씨(29)와애정의 변함없음을 과시했다. 심양과 한씨는 28일 두사람 사이에난

    중앙일보

    1982.07.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