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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 탄광 사고 처리에 두가지 잘못 있었다.
강원도 삼척군 장생읍 대한 석탄 공사장 생광 업소의 수갱 변압기 폭발 사고는 6일째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섯 차례나 구조대 및 안전 점검반의 조난 사고가 잇달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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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 규제 완화 촉구
한미섬유회담은 24일 이틀째 회의를 갖고 미국측이 제시하는 수입규제선을 놓고 구체적인 교섭에 들어갔다. 첫날 회의에서 양국 대표는 기본입장만을 설명했는데 이 자리에서 한국 측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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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좌 우파 폭력 대립
○…30년대의 무정부주의 천국이던 「스페인」이 극좌·극우파간의 폭력 대립으로 전국은 극도의 혼란에 빠지고 군부의 「쿠데타」설까지 파다. 지난 2일간 좌파 변호사 사무실엔 극우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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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원 보수 18·8%인상
서울시는 28일 하루 1천4백30원씩 받고있는 쓰레기 및 분뇨 청소원 일급을 18·8%인상, 내년 1월부터 1천7백원씩(월5만1천원) 지급키로 하고 청소차 운전사의 월급은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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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 합격자 발표 늦어져 응시자들 불안|일 연말 상여금 최고는 강담사의 백6만「엥」|현대 그룹, 주식 공모로 종합 무역 상사 설립
재무부는 금년 봄부터 세관의 통관 업무를 전담할 관세사 제도를 새로 실시하면서 지난 9월에는 기존 통관 업자 1백60여명에 대해서도 관세사 자격 시험을 실시. 그러나 시험을 치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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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청소업무 종사자 내년부터 임금인상 요구
전국연합노조 서울시청지부(지부장 한상린)는 4일 시청산하 청소원과 청소차운전사에 대 한 급료를 내년부터 월1만8천 원씩 각각 올려줄 것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현재 서울시에는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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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운수노조 파업
【동경 20일 동양】일본 교통운수노조는 20일 영시를 기해 72시간 시한부의 춘투 파업에 돌입함으로써 일본 전국에서 4천만 명 이상이 발이 묶이게 되었다. 이들은 3만「엥」의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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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저축상한액 늘려
공화당과 유정회는 재무부가 마련한 「저축증대 및 재산형성지원에 관한 법안」을 수정, 저축한도액을 원안의 월5만원 이하에서 7만5천원이하로 50%정도 늘리고 저축장려금의 재원을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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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으로 얼룩진 WP지 노사분규
【워싱턴=김영희특파원】영향력과 권위 면에서 미국의 두 번째 가는 신문「워싱턴·포스트」는 지난달 30일자 신문을 하루 거르고 다음날부터 지면이 절반으로 줄었다. 그나마 조간이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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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EEC, 승용차 덤핑 시비
70년대 초 국제 통화 질서가 무너질 때 나돌다가 그후 뜸해졌던 미·EEC (구주공동시장) 제국간의 무역 전쟁 가능성이 최근 들어 갑자기 높아졌다. 미국이 EEC 제국의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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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조계에 폭력에 암운
지난64년 노조의 「스캔들」에 관련, 13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13년 가석방된 미국의 전 운수노조 위원장 「제임즈·호퍼」가 최근 의문의 실종을 하는 바람에 갖가지 억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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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C 탈퇴파와의 대결 피한 윌슨 영국 수상
【런던=박중희 특파원】EEC (구주공동체) 잔류 국민 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은 「윌슨」 영국 수상은 10일 밤 EEC 탈퇴파의 「챔피언」이었던 「앤터니·벤」 산업상을 같은 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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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와 밀월귀향 활동을 추진
여당 측은 안보국회, 박대통령 김영삼 신민당총재 면담 등의「무드」를 살려 야당과의 밀월귀향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김용태 공화당총무는『여야가 이제 얼굴을 붉힐 일이 없으므로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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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기혼 8천여 사원 귀휴 반년 동안·임금은 65%만 줘
【동경=박동순 특파원】종업원 7만 명의 일본 동경지 포전기(약칭 동지)에서 남녀고령자와 기혼자 종업원에 대해 전원 장기 휴가조처를 위할 뜻을 비침으로써 이 회사의 노사관계만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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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 작년 수준 못 미쳐
올해 기업의 평균 임금 인상 계획 율은 경기 하강 세를 반영, 대체적으로 작년의 임금인상실적 33·06%보다 8%가 낮은 24·5%선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8일 한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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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주의 벌측 크게 강화|노동 3법 개정안 해설
지난 25일 각의를 거쳐 정부안으로 확정된 노동 3법 (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노동쟁의조정법)의 개정안은 사용주에 대한 벌칙을 크게 강화하고 재해 보상 수준을 조정하는 등 근로자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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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으로 열병 앓는 프랑스
【파리=주섭일 특파원】『「를릉」 체신상은 바보 머저리, 「지스카르」 대통령이 계속 고집을 부린다면 엉덩이를 패 줄 테야』-. 이는 「파리」 거리들을 누비는 파업 노동자들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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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방 처리문제로 의견 엇갈려
거액의 은행 빚으로 공매 직전까지 갔던 한국모방(사장 김완수)의 처리 문제는 채권자인 제일은행 측과 회사경영자·노조간에 의견이 엇갈린 채 정부의 처분만 기다리고 있다. 약 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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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기업|규제되어야 한다|유엔 경제사회이사회 보고서
다국적기업은 현대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볼 수 있다. 다국적기업은 전 세계에 그 뿌리를 뻗치고 경제적 지배뿐만 아니라 정치적 간섭마저 자행하고 있다. 특히 ITT에 의한 「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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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대구공장 보수한다고 1년 휴업|7백여 명 청주 전출
【대구】지난15일 대구시 침산동3구269 대농 대구 동 공장이 건물 및 노후기계보수를 위해 1년 동안 휴업을 하면서 종업원들에게 대농 청주공장으로 전출 조치하자 대전 대구 동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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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궁지에 몰린 영국
【런던9일AP합동】제2차 세계대전 후 계속 하강하기 시작했던 영국의 지위는「에너지」위기·탄광노조를 비롯한 노동자들의 파업위협·계속되는 무역수지 적자 등 제반요인 때문에 74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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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결성 통고하자 한때 조업 중단
【부산】부산현대모직(대표 김명석·동래구 부곡동120)은 종업원들의 노조결성을 반대, 27일 하오3시부터 종업원들을 공장 밖으로 내쫓은 뒤 조업을 중단했다가 노사간 합의로 노조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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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인권유린 늘어"
노총선 반박성명 「신·구교 노동문제공동협의회」는 지난 19일 근로자들이 부당하게 구타를 당하는 등 인권유린행위가 늘고있다고 들고『한국노총과 전국섬유노조는 노동자의 기본권보장을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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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사임」 압력 절정에
【뉴욕·워싱턴=외신종합】「워터게이트」 사건과 관련하여 모종의 중대한 사태 발전이 앞으로 수일 안에 나타날 것이라고 전해지는 가운데 「닉슨」 대통령에 대한 하야 압력은 4일 절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