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붐」 못 따르는 고속버스도입|늘어나는 수송수요에 장비확보가 시급하다
오는 6월말 전장 4백28km의 경부간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공로수송은 드디어 고속화에 접어 들게된다. 교통부는 고속도로 수송에 대비해서 6월말까지 고속「버스」는 모두 3백75
-
「캄보디아」사태
18일「캄보디아」에서는 우파의 무혈「쿠데타」가 일어나 국가주석「노로돔·시아누크」공이 축출되고 수상 겸 국방상이며 3군 사령관인「론·눌」장군과 부수상인 [시소와트·시리크·마타콘] 공
-
[브란트]에 도전한 신문왕
[슈피겔지=본사특약]서독의 「브란트」사민당정권과 신문왕 「악셀·슈프링거」가 운명을 건 싸움을 벌이고 있다. 69년 가을 총선거에서 사민당이 승리하여 사민·자민연합의 「브란트」정권
-
온건론의 퇴진|공화 김택수총무 사퇴의 배경
김택수 공화당 원내총무의 돌연한 사퇴는 당내 역관계의 변모와 대야관계의 방향전환이라는 면에서 주목된다. 김총무는 30일 하오 청와대로 박대통령을 방문,『새로운 여야관계의 전환을 모
-
국회정상화 협상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체제를 갖춘 신민당은 당기구 구성이 끝나는 대로 2월초부터 라도 여야총무회담을 열어 국회정상화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필요하면 유당수가 직접 박
-
풍상에 시달린 당료정치인
유진오씨에 이어 제1야당을 맡은 유진산씨(36)는 해방후부터 갖가지 풍상을 겪어온 당료정치인이다. 경기고지 중퇴후 일본조도전대학 정경학부에서 3연을 수학한 다음 해방까지 만주에서
-
「71년」으로 가는 새「라인 업」|체제개편 끝낸 신민당의 판세와 진로
국민투표 참패에 대한 반성에서 제기된 당의 체질개선문제를 놓고 숱한 진통을 겪었던 신민당은 26일 임시전당 대회에서 유진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일단 71년 선거를 향한 당 체제를 정
-
(16) 2일부터 급행·일반버스 2백대씩 업종바꿔
서울의 교통대책은 시원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항상 임시 방편적으로 맴돌고 있다. 지난14일 김현옥 서울시장은 교통난 해소를 위한 비상대책을 발표했다. 이 비상대책이란 현행급행
-
미-중공회담의 재개
미-중공 대사급회담이 20일 바르샤바에서 재개하게 되었다. 미-중공 대사급 회담은 1955년8월1일 제네바에서 제1차회담을 가진 이래 1958년9월15일부터 바르샤바로 이행되어 지
-
60년대의 유산|방황과 갈등의 세계
60년대의 세계가 격변을 치렀다 하더라도 50년대와 확연히 구분할만한 이유는 없다. 보수주의는 지도자의 영도력에 대체되었지만 세계는 크게 두갈래로 나뉘어 으르렁거리고 있다. 인간은
-
일본의 총선
12월28일에 실시한 일본총선에 있어서 현집행당인 자민당은 2백88석을 얻어 압승한 반면,사회당은 44석을 잃어 겨우 90석을 차지했다.그리고 창가학회의 정치집단인 공명당은 전보다
-
⑤|유진오
『교육자라고 새상을 외면할수는 없으며 합헌적정권교체가이루어져야 할때라고 판단하여 야당을택한것입니다.』 헌법학자만을 생각게했던 현민 유진오씨가 정치에 발을들여놓을때(66년말). 정치
-
차관업체 제품 값
기획원이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외자도입업체가 생산하는 주요 24개 제품 가운데 용성린비·「타이어」·전동기·변압기 등 4개 품목의 도매가격만이 수입상품가격(CIF) 기준보다 0
-
지상국정감사
국회는 지난 28일부터 사실상 공화당만의 「단독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회권능의 핵심이기도 한 국정감사를 야당이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실시하고있는 사실은 그 정치적 이유야
-
북괴와 중공의 야합
1965년 2월「코시긴」소련수상의 평양방문이래 소원해졌던 북괴와중공간의 관계는 최근 유례없이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4년간에 걸친 북괴·중공관계를 돌아 볼때,
-
"양적 성장"…그 허와 실|지난 8년3개월의 경제정책의 공과
5·16을 계기로 한 제1차 경제개발5개년 계획을 시발점으로 2차 계획이 중반을 넘긴 지금까지 우리 경제는 성장을 위한 격심한 진통을 거동해왔다. 지난 8년3개월의 시책을 정리한
-
당겨온 열풍 비 대통령
11월11일의 대통령선거까지는 아직4개월이 남아있는데도 필리핀 전역은 7월26일 닉슨 방문이 끝나자마자 선반열풍이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마닐라시 거리에서 선거 포스터가 곳곳에 나
-
분열위기 인여당|은행 국유화 싸고 국민회의파 좌우로 대립
「루피」화의 평가절하. 은행국유화 등에서 비롯된 인도의 여당국민회의파내 좌·우파간의 악력은 급기야 동당의 분열뿐 만 아니라 인도의 정계·재계를 파경속으로 몰고갈 폭풍전야의 사태에
-
「영웅」나라에서 「범인」의 나라로|「드골」없는 프랑스
「드골」없는「프랑스」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는 세계적인 관심사다. 지난 10년동안 「드골」이 국제정치 무대에서 세계사적인 파문을 그만큼 많이 던진 것이다. 다음 글은 「프랑스」의 저
-
일부 버스노선 변경 급행 일반전환 따라
서울시는 급행「버스(53)번선(수색∼상도동)의 일반「버스」전환에 따라 수색과 상도동쪽을 운행하는 일부「버스」의 노선을 7일부터 변경한다. 변경된 운행노선은 다음과 같다.
-
난처한 삼각관계|바르샤바회담앞둔 미·소·중공
[AP=존·하이타워] AP통신의 노련한 외교전문기자인 「존·M·하이타워」는 2월20일에개최될 미·중공대사급 회담을앞두고 「닉슨」행정부의 대중공정책과 이에 곁들인소련과의 관계를 다음
-
「통상」업은 외교마각
「나토」가맹국인 「이탈리아」가 중공승인을 결정하게된 배경에는 국내및 외교·통상정책상의 이유가 작용한것으로 생각된다. 국내적으로는 작년12에 성립된 중도좌파정권의 여당인 사회당좌파의
-
68년의 회고(국제정세)
지난 한해의 국제정세를 회고할 때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다. 불안과 긴장, 비극과 희극, 실망과 광상의 사건들이 교착되는 광란의 한해였다고 볼 수 있다. 언제나 1년의 국제정세를
-
중공의 대미공세
중공의 대미공세가 활발한것 같다. 11월8일 신화사통신은 「닉슨」대통령의 당선과 때를 같이하여 그가 선거운동중에 말한 이른바 「신국제주의」 또는 구라파치중정책을 인용논평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