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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만 남은 노사정 대타협]노동계 한발 후퇴…반대속 현실 인정
노사정위원회 최종 타결시한인 5일 오후까지도 고용조정 (정리해고) 법제화에 대한 노동계의 거부반응은 외견상 여전하다. '정리해고 법제화 절대불가' 라는 기존 방침에서 다소 후퇴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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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소식]김대중당선자, 김종필·박태준 총재와 내각인선등 논의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4일 오후 삼청동 당선자 집무실에서 김용환 (金龍煥) 비대위대표.임창열 (林昌烈) 경제부총리가 배석한 가운데 기업구조조정 추진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야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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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다가선 노사정
노사정 (勞使政) 위원회가 한 고비를 넘었다. '고용조정법안 국회 강행처리 (국민회의)' '노사정 탈퇴 불사 (노측)' 운운하며 극한 대립을 보였던 노사정위는 하루만에 평온을 되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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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폐지 안될 듯…김대중당선자 재검토 지시
폐지 위기에 몰렸던 해양수산부가 존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3일 정부조직개편심의위원회의 해양수산부 폐지 방침을 재검토키로 했다. 金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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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월급제 또 시동 불발…노사협상 지지부진
'택시운송 수입금 전액관리제 및 택시기사 월급제' 가 난항을 겪고 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 제도를 당초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키로 했으나 노사협상에 진전이 없는 상태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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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합법화 논의 파장]노조 허용여부가 관심
교육계의 최대 현안이었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교조) 문제가 정권 교체기를 겪으면서 법적 지위를 부여받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86년 교단 민주화를 내걸고 본격화돼 10년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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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합법화 작업 구체화…노사정위원회 사실상 합의
법외단체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교조) 의 합법화 작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23일 교육계.노동계에 따르면 노사정 (勞使政) 위원회는 전교조를 인정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준비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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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위원회, 정리해고 협상 한발 진전
노사정 (勞使政) 이 본격 '정리해고 협상' 에 돌입했다. 22일 10개 의제 심의에 들어간 노사정위원회는 실업대책부터 논의를 시작했다. 정리해고는 맨 뒤로 뺐다. 노동자들에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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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자,대기업 구조조정안 강한 불만…총수사재 내놔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20일 "대기업의 개혁은 강도 높게, 철저히,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며 현대.LG그룹의 자체구조조정안에 대한 강도 높은 불만을 표시했다. 박지원 당선자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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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합의 불발…고통분담 대타협 막판 진통
노사정 (勞使政) 위원회의 고통분담을 위한 합의문 작성작업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예상대로 '정리해고' (고용조정)가 난관이었다. 노사정위는 19일 기초위원회에서 합의문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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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그룹 구조조정안 어떻게 돼가나
재계가 대그룹개혁안의 최종 성안 (成案) 을 놓고 숙고를 거듭하고 있다. 현대.삼성.LG 등 5대그룹은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와의 13일 회동이후 종합기획실등을 동원,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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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 인수·합병때 정리해고 우선 실시…고용승계 폐지키로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은 금융기관에 이어 우선적으로 부실기업의 인수.합병 (M&A) 때 정리해고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金당선자측은 정리해고제의 전면 도입이 늦어질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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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자·4대그룹회장 회동]변신하는 재계
“머뭇거릴 겨를이 없다. " 金당선자의 재벌정책의 큰 틀이 드러남에 따라 대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비상경영 행보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재계는 金당선자가 계열사간 상호지급보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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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임금 보장기금 만든다
기업이 부도를 내거나 도산했을 때도 근로자들이 밀린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임금채권보장기금이 설립된다. 재정경제원과 노동부는 12일 정리해고 도입 및 경기 불황에 따른 대량실업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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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경제살리기 외길…행정실무 총리실 이관에 "원칙 찬성"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엊그제 금 모으기 운동에 국민이 동참하는 뉴스를 보고 "저렇게 훌륭한 국민이…" 를 연발하며 감동했다. 측근들은 金당선자가 경제살리기의 외길을 달리고 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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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경제5단체장 어떻게 되나…"난세엔 구관이 명관" 유임 많을 듯
올해 경제단체장들은 과연 제자리에 머물것인가 아니면 바뀔 것인가. 경제계에 인사철이 다가오기도 했지만 특히 올해는 정권교체라는 큰 변수에다 국제통화기금 (IMF) 구제금융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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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측, 실업 고통분담 '뜨거운 감자'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측이 '실업자 1백만명 시대' 를 앞두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보수적' 인 노동부 예상으로도 연말까지 1백20만명, 정리해고제 전면 도입을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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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인수위는 현정권 비리수사기관" 정부 고위공무원 인수위 활동불만
▷ "우리 현실은 금융위기지 경제위기가 아니다. " -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오부치 게이조 (小淵惠三) 일본외상과 만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하며. ▷ "교도소에 있는 2년여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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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기업 죽이는 유언비어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날 마감시간을 10여분쯤 앞두고 꽤 견실한 것으로 알려진 한 중소기업이 노사협의로 공장을 폐쇄하고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럴듯한 소식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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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IMF시대 회사지키기…'신 구사대'뜬다
주가와 원화가치 폭락으로 국내 기업의 평가가치가 땅에 떨어진데다 이를 노린 해외 '기업사냥꾼' 들의 움직임마저 심상찮게 돌아가자 자기회사 주식을 사들여 애사심을 발휘하려는 직장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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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기계 부품납품 중단으로 자동차 생산라인 줄줄이 스톱
현대.기아.쌍용등 자동차업체들이 국내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만도기계의 부품공급 중단으로 공장가동이 멈추는 등 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기아자동차 아산만공장은 만도기계의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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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에 따른 불안감으로 퇴직금 중도정산 근로자 늘어
국가경제 위기에 따른 불안감으로 퇴직금을 중도정산하려는 근로자들이 늘고 있다. '회사가 어려워 문닫으면 퇴직금을 제대로 받을 수 없을 것' 이라는 불안과 감원등에 대비, 자영업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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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계열사 한국프랜지공업, '순환휴무제' 도입
현대그룹 계열사인 한국프랜지공업 (울산시동구동부동.대표 구진남) 이 감원 대신 직원들이 돌아가며 집단휴무하는 '순환휴무제' 를 도입했다. 순환휴무제는 독일 폴크스바겐사등에서 실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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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실업시대]9.달라지는 고용환경…'월급보다 일자리 중요' 공감대 확산
“월급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오르는 줄만 알고 있었는데 임금동결을 뛰어넘어 임금삭감이라는 말까지 나와 충격을 받았습니다. 실직걱정 탓인지 주변에서 외국어 공부나 실업에 대비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