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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텔 '데이기획' 가수꿈 키운다
「가수가 되고 싶으세요.그러면 자신의 노래를 컴퓨터 음악파일로 만들어 하이텔로 보내세요」. PC통신 하이텔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내용이다.「사이버무대」를 통해 가수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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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버린 주부 백일장
요즈음 친구나 이웃들에게 오전중 전화를 걸면 자동응답기가 그녀들의 빈집을 대신 지키고 있노라는 답신을 보낸다. 문화센터로,헬스클럽으로 모두들 떠나가버린 오전에는 나만이 이시대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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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으로 탈바꿈한 씨름 백두장사 출신 박광덕
강호동에 이어 두번째로 씨름선수 개그맨이 탄생해 화제가 되고있다. 모래판이 좁다고 개그맨으로의 전업을 선언한 화제의 주인공은 전 LG증권 씨름단의 박광덕(朴光德.23).이미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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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이상 참가 '하이텔 원로방' 3돌 행사
…60세 이상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국PC통신(대표 金槿洙)이무료 서비스하는 「하이텔 원로방」 개설 3주년 기념행사가 1일오전 대한상공회의소 12층 상의클럽에서 열렸다.한국PC통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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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에 새시집"폭양에 무릎꿇고"낸 시인朴斗鎭
조지훈(趙芝薰).박목월(朴木月)과 함께 우리 시사(詩史)에 청록파라는 서정의 시봉(詩峰)을 뚜렷이 올린 혜산(兮山) 박두진(朴斗鎭).목월과 지훈은 가고 없지만 그는 남아 우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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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테너 로베르토 알라냐 선풍
『3테너는 퇴진하라! 왕관을 넘겨줄 황태자가 나타났다.』마치이런 선언이라도 들리는 듯 빅3(파바로티.도밍고.카레라스)를 이을 차세대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32)가 세계 음악계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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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동방의 디스코 노생무
술과 노래,그리고 춤.귀주성(貴州省)평파현(平縣)묘족마을 사람들의 인생삼락(三樂)이다.묘족 춤은 중국 춤중에서 가장 빠르고현란한 율동을 자랑한다.탐사단이 이 춤을 만나는데는 쇠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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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가수 셀린 디옹 앨범판매 佛서만 150만장
캐나다의 여가수 셀린 디옹(27)이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랑스어권인 퀘벡주 출신의 디옹은 그동안 주로 캐나다와 미국에서 마돈나를 제외하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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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고의 작곡가 퍼셀 300주기 추모앨범 봇물
헨리 퍼셀은 「영국이 낳은 역사상 최고의 작곡가」「영국의 오르페우스」「영국의 바흐」「영국음악의 아버지」등으로 불린다. 영국음악의 자존심을 대표하는 퍼셀의 서거 300주년을 맞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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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중국연극의 귀족 곤극
강소성(江蘇省)남경(南京)시 곤극원 객석은 7월의 불볕더위를 깔고 앉아 무대를 응시했다.무대위에서는 석소매(石小梅)와 호금방(胡錦芳),두 여배우가 열연중이다.여도사(女道士)와 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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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面楚歌-어찌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
본디 초패왕(楚覇王)항우(項羽)의 세력은 유방(劉邦)이 비길바가 아니었지만 그에게는 자신의 힘을 과신한 나머지 남의 말을듣지 않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결국 하나 남은 모장(謀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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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의 날 韓銀총재 표창받은 가수 배일호씨
연일 지면을 장식하는 수천억원대의 비자금에 비하면 보통사람들의 쌈짓돈은 아예 돈 축에도 들지 못하는 세상이다.하지만 지난달 31일 저축의 날을 맞아 한국은행총재 표창을 받은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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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교민들 이민 30주년행사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아르헨티나 교민들의 이민 30주년 기념행사가 22일(한국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돈 보스코 나문쿠라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회와 주(駐)아르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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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보석축제' 내달6일까지
국내 유일의 보석가공전문단지인 전북익산 귀금속판매센터의 보석축제가 27일 막이 올랐다.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이번 보석축제에는 수출용보석 5만여점이 전시되며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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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현대도예 비엔날레
서울시는 27일부터 열흘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95서울현대도예비엔날레」를 연다.도예의 새로운 방향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226명의 중견작가가 참여한다.736-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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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합동문화祭 풍성-학예발표.전시회등 내용 다채
학생들이 학교 특별활동 시간에 익히고 닦은 재능을 맘껏 펼치는 지역합동문화제 행사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서울강남교육청은 특별활동교육 활성화 노력의 하나로 올해 처음으로 관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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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아가씨
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는 파리 빈민가에서 태어났다.아버지는 서커스 곡예사,어머니는 카페 가수였다.태어나자마자 어머니로부터 버림받아 아버지와 유랑하면서 살았다. 타고난 가수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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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합창단 합창경연대회
서울시는 19일 오전10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24회서울시 합창경연대회」를 연다.이번 대회에는 총 27개 합창단이참가하며 테너 박성원교수등이 특별출연한다.750-8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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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산 자갈치 축제
『단지에 가득 담긴 추억속에 곤쟁이젓 비릿하게/살아서 꼬리치는 부둣가엔 떨어져 튀는/비,멸치떼같은 비 학꽁치같은 비 물거품같고 생애같은/비,비비비비비비비비비…하염없이/비』(김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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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최초로 베를린필 지휘 독일서 레오 보카르트 추모열기
전후 베를린 필을 최초로 지휘한 사람은 누구일까. 레오 보카르트(Leo Bochard,1899~1945)다.그러나 그의 이름은 세계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그로브 음악사전』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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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열린곳"은 어디나 찾아간다
철도교육단지.경찰대.수원도청.KOEX…. KBS-1TV 『열린음악회』가 찾아가지 못할 곳은 아무데도 없다.지난 3일 「금단의 땅」안기부의 문까지 열어제쳤으니 『열린음악회』의 가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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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파는덴 노래자랑이 최고-대우,건설현장 이벤트
「건설현장에 웬 가수들」.공 사장에 어울리지 않게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과 주민들의 노래자랑까지 벌어진 이색행사가 경주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열렸다. ㈜대우 건설부문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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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행열차 헤비메탈로 부활-그룹 "멍키헤드" 발표
노래방에서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김수희의 트롯가요 『남행열차』가 헤비메탈로 되살아났다.지난달 두번째 앨범을 발표한 4인조 스래쉬메탈그룹 「멍키헤드」가 마지막 수록곡으로 『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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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원시 낙원 피지
하늘과 잇닿아 있는 바다는 온통 홍시빛이다.한가로이 떠있던 돛배마저 사라져버리고 파도소리만이 그리움을 몰고오듯 끊임없이 이어진다.남태평양 한가운데 떠있는 섬나라 피지에 어둠이 내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