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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두산, 만루포 2방 앞세워 삼성 격파
SK전에서 LG 정성훈이 8회 초 1사 만루에서 역전 만루홈런을 날린 후 환호하고 있다(왼쪽). 오른쪽 사진은 삼성전, 1회 초 2사에서 두산 오재원이 만루홈런을 때리고 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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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D-4 …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2013년 프로야구 감독들은 다양한 인연으로 얽혀 있다. 이들이 25일 서울 화양동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설전을 펼쳤다. 2011·2012년 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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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선수들 ‘야구와 나’
야구는 기록 경기지만 숫자가 담을 수 없는 이야기가 더 많다. 스토리가 쌓여 역사가 되고, 가볍게 웃어넘긴 이야기들이 복선이 된다. 단편이 모여 대하 드라마로 연결된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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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때 좀 던졌지…마운드 오른 이승엽·이대호
이대호18일 WBC 대표팀의 전지훈련이 열리고 있는 대만 도류구장. 타격 훈련 마지막 조에서 준비를 하고 있던 손시헌(33·두산)은 눈을 번쩍 뜨고 마운드를 바라봤다. 배팅볼을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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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코치진 486사단으로
한용덕(左), 박정태(右)현역 코치 위주의 ‘류중일 사단’이 구성됐다. 젊지만 관록은 만만찮은 코칭스태프가 뭉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도전한다. 2013년 3월에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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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자존심 버리고 희생 번트… 팀 부진 땐 자진 삭발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36·삼성·사진). 9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그는 예전처럼 홈런을 뻥뻥 때리진 못했다. 하지만 팀은 더 강해졌다. 삼성이 2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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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화해 안 한 이만수·김기태
감정 싸움을 벌인 이만수(54) SK 감독과 김기태(43) LG 감독의 만남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이 감독과 김 감독은 신경전 이후 선동열 KIA 감독과 김시진 전 넥센 감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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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향남 “송진우 선배에 감사”
KIA의 마무리 투수 최향남(41·사진)이 프로야구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최향남은 2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 초 등판해 1이닝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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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마침내 228S 대기록, 오승환이 던지면 역사다
오승환(오른쪽)이 1일 넥센전에서 최다 세이브를 달성한 뒤 진갑용으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고 악수하고 있다. 오승환은 “대기록 뒤에는 진갑용 선배의 좋은 리드가 있었다”고 감사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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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달구는 투수들의 신종 변화구
신종 변화구를 보면 2012 프로야구가 보인다. 현대 야구는 구종 백화점 시대를 맞이했다. 요즘 투수는 적어도 세 가지, 많으면 다섯 가지 구종을 던진다. 발음하기 쉽지 않은 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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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먹칠한 학연·지연의 덫
“프로야구는 ‘학연’과 ‘지연’ 때문에 망쳤다.” 프로야구 경기조작 사건 수사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학연과 지연으로 얽힌 브로커와 선수가 프로야구의 공정성을 무너뜨렸다”며 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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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장서 LG 김성현 체포…구단 "충격!"
김성현프로야구 경기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강력부(부장 조호경)는 돈을 받고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프로야구 LG트윈스의 김성현(23) 선수를 28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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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볼넷 많다고? 원래 1회엔 잘 못 던져”
김성현16일 경남 진주의 연암공업대학에서 전지훈련 중인 LG 투수 김성현(23)을 만났다. 그는 팀 동료 박현준(26)과 함께 프로야구 경기조작에 연루된 선수로 지목받았다. 숙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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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속지 말자 포크볼
포크볼을 이겨내야 성공이 보인다. 프로야구 이대호(29·전 롯데)가 일본야구 성공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구종(Types of Pitches)이 포크볼이다. 이대호는 6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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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뒷문에 김진우 … 승부수 던진 KIA
KIA 투수 김진우(28·사진)의 얼굴엔 수염이 텁수룩하다. 콧수염과 턱수염을 모두 길러 터프해 보인다. 일부러 기른 수염이다. 포스트시즌이 끝날 때까지 수염을 깎지 않을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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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1번으로 남은 사나이, 최동원
고 최동원 감독의 유족과 롯데 구단 관계자들이 고인의 등번호 ‘11’이 새겨진 기념판의 가림막을 걷어내고 있다. 왼쪽부터 롯데 장병수 대표, 고인의 부인 신현주씨, 아들 기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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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대호, 23일 침묵 깨고 3연타석 홈런
롯데 이대호가 16일 한화전 4회 초에 3점 홈런을 때리고 있다. 이대호는 이날 1회와 3회, 4회에 3연타석 홈런을 쳐서 시즌 홈런을 26개로 늘렸다. 27개로 홈런 선두인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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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어머니가 병상에서 건네준 야구공…그가 손에 꼬옥 쥐었다
경남고 시절.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이 별세한 14일, 프로야구가 벌어진 각 구장에서도 고인에 대한 애도와 추념이 이어졌다. 선수들은 경기가 열리기 전 일제히 묵념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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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승 올린 윤석민 “하늘도 내 편”
윤석민 프로야구 KIA 에이스 윤석민(25)이 가장 먼저 두 자릿수 승수를 채우며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윤석민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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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머리 자르고 해냈다 … 김동주 1000타점
두산 김동주가 5회 개인 통산 1000타점을 달성하고 득점한 뒤 동료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이영목 기자] 프로야구 두산-넥센의 주중 3연전이 시작된 지난 19일. 두산 최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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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류현진 vs 김광현 … 처음 만난 괴물 둘, 결과는 류현진 판정승
현역 최고 투수 자리를 다투는 류현진(한화·왼쪽)과 김광현(SK)이 15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양팀의 선발로 나와 역투하고 있다. 두 투수는 나란히 시속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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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넥센·롯데 … ‘쩐의 전쟁’ 깊은 한숨
프로 선수에게 연봉은 자존심이다. 그러나 지출을 줄여야 하는 구단은 선수 개개인의 욕구를 모두 채워줄 수 없다. 매년 겨울 구단과 선수들이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이유다.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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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류현진, 떨떠름한 16승
프로야구 한화 왼손 투수 류현진(23)이 2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투구·3자책점 이하)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6일 목동 넥센전에서 7이닝 4실점(4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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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 충암고 최현진 완봉 역투, 서울고 울렸다
1회전 최고 빅카드다운 명승부였다. 충암고가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협회 주최, 스포츠토토 협찬) 1회전에서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