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별 세 가계의 모형|여성저축생활 중앙회서 마련
짜임새 있고 검소한 생활방식은 수입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어느 가정에서나 바람직한 일이다. 수입이 적은 경우는 그 규모에 맞추어 균형을 이루는 가계를, 또 수입이 많은 가정은 저
-
밀항조직 계보파악 일제소탕령|5개파등 60명 명단을 해안지구 경찰에 통보
치안본부는 13일 부산·제주등 남부해안지역항만을 중심으로 일본등지에 밀항알선을 일삼아온 「쌍동이엄마」(40·여·부산시영도구)동 상습 밀항 알선자 26명과 집단밀항알선조직 창현과 총
-
여야, 새해예산심의대책 수립
국회는 총규모 2조4백39억원의 새해 예산안심의에 앞서 3일 내무·재무·국방 등 7개 상임위를 열어 74년도 세입·세출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건을 심사했다. 국회상임위는 2∼3일간
-
현금차관의 문호확대
국제수지악화에 따른 외환수급압박을 완화키 위해 정부는 원리금 상환조의 현금차관은 물론, 내자조달·선불금·수수료·기술료·건설공사 자재 구매용 등에도 현금차관도입을 허용키로 했다. 7
-
공무원 처우개선 계속 노력할 방침 부조리 있으면 지위고하 막론 엄단
다음은 30일 하오 예결위에서의 답변요지. ▲황 법무 답변=김영삼 신민당 총재를 입건한 것은 김 총재가 지난 8월23일 중앙당사에서 내외기자회견을 통해 긴급조치 9호에서 금지된 내
-
국회예결위 정책질의 시작
국회예결위는 28일 1조5천8백69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의에 착수, 정부측의 제안설명·국회전문위원의 심사보고를 들은 후 정책질의를 벌였다. 정책질의는 3
-
특정해역내 내외국선 어업 규제
정부·여당은 현행 수산업법을 대폭 고쳐 국가안보나 어업의 보호조정을 위해 특정해역 안에서의 내외국선박의 어업을 규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국회에 제출될 이 개정안은 국가
-
당경비 절감이 주안 공화사무국기구 축소
공화당사무국기구가 또 한차례 축소되는 진통을 치러냈다. 한달 이상을 두고 검토돼온 「축소안」은 23일 박정희 총재의 재가를 받아 확정됐고 11월1일부터는 축소된 규모대로 당이 운영
-
『인플레』 대책의 허실 (2)
최근의 국내외 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우리 나라 물가가 미·일·대만 등 이웃 나라의 물가 동향과는 다른 추세로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나라의 물가가 작년 상반기이래 안정
-
박 대통령 새해 시정연설 요지
나는 지난 30년 동안 그 많은 시련과 고난을 이겨낸 우리 국민들의 강인한 의지와 단결력, 그리고 오늘의 발전과 성장을 이룩한 빛나는 슬기와 무한한 저력이 있는 한 머지않아 이 땅
-
「단속지침」강화의 계기마련
현지단속기관의 묵인 내지 비호 아래 「무법」에 가까울 이 만큼 번창했던 여수지구의 밀수·폭력사태는 검찰의 집중 수사로 표면상 정상을 되찾은 듯하다. 대검관계자가 풀이했듯이 지난13
-
내일을 밝히는 대도10년|중앙일보
중앙일보는 창간이래 사회제도적인 교양기사·역사의 평가와 기록을 위한 기사의 발굴과 기획에 노력해 이들의 장기연재를 시도하여 독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사회계도적인 장기연재
-
경협 규모·무역역조 시정논의 10월중에 한일 실무자회의
김동조 외무장관과「미야가와」일본외상은 15일하오 제8차 각료회의를 마치고 조선「호텔」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한·일 양국은 한반도의 안보인식에 있어 견해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
「냉각2년」청산…한일협력 재정립|제8차 정기각료회의 결산
1년9개월간 미뤄졌던 한·일 각료회의가 열려 7시간의 짧은 시간 동안 양국 각료가 무릎을 맞댔다. 그러나 관계정상화의 상징적 의미와 아울러 향후 경제협력의 큰 방향을 결정했다는 점
-
새해 예산안
긴요한 용처가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한해에 59%씩 늘어나는 예산 편성은 결코 잘한 것으로는 볼 수 없다. 국방도 하고 건설도 하려면 부득이 국민부담을 그만큼 늘리지 않을 수 없는
-
이달의 경기-미·일의 회복 추세 국제적 파급 효과 기대 못해
세계 경제가 언제 어떤 속도로 회복될 것이냐에 대한 전망은 아직도 불투명하지만 최근 미국과 일본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그것이 일반적인 회복으로 「링크」
-
현대화 77년까지 F4전폭기 구매를 제의
서종철 국방부 장관과「슐레진저」미 국방부 장관은 27일 하오4시45분 국방부 제1회의실에서 약45분 동안 1백50여명의 내외기자들과 합동기자 회견을 가졌다. 기자들의 질문에 앞서「
-
올 가을「마이·홈」계획|설계에서 입주까지|설계
『올 가을엔「마이·홈」을 ! 』집 없는 사람들은 이런 설계에 가슴이 부풀 계절이 되었다. 마침 정부에서도 오랫동안 주춤했던「마이·홈」건설계획을 지원하는 여러 가지 정책을 제시 하고
-
30개로 늘어난 해외 진출 건설업체
지금까지 24개 지역에 29개 건설업체가 진출, 해외 공사를 벌여 온 해외 건설업계에 새로 미륭 건설(대표 김준기)이 뛰어들어 해외진출 건설업체는 30개로 늘어났다. 미륭 건설은
-
「풀·컨테이너」선 도입한 해운공사
해운공사(사장 주요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풀·컨테이너」선을 도입, 8월5일 인수할 예정으로 있어 우리 해운업계도 본격적인「컨테이너」시대에 접어들었다. 해공이 이번 도입하는「풀·
-
교단의 부조리
『민폐 시정에 관한 국무회의 지시 사항』을 각시·도교위에 이첩하면서 24일 문교부가 밝힌 교육계 부조리 현상의 유형을 보면 착잡한 심정을 자아낸다. 주로 교육청 산하 공무원과 관련
-
연간 20억불의 외자도입
「파리」에서 열린 대한국제경제협의체(IECOK) 8차 총회는 한국정부가 설명한 4차 5개년 계획에 대해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한다. 세계은행이 적극적으로 대한지원을 권고
-
제20회 창작미술협회 전
22∼27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20회 창작미술협회 전은 회원 24명이 1백호내외 대작 6점씩을 내놓아 각자의 개인전을 모아 놓은 만큼이나 규모가 크다. 57년 창립이
-
증설경쟁 치열한 분유업계 삼파전
분유업계의 경쟁이 수요의 꾸준한 증가를 바탕으로 치열의 도를 더해가고 있다. 선발「메이커」인 서울우유와 남양유업에 이어 작년 7월 한국낙농이 끼어 들어 삼파전이 본격화되면서 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