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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코리아, 무역 1조 달러 시대 열다
지난 5일 오후 3시30분 통관 기준 수출입 잠정집계로 연간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무역대국 코리아’의 위상을 확고히 구축한 기념비적인 순간이었다. ‘대한민국호’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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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시장' 한인 의류·섬유업계엔 대형 호재
한미 FTA 시대가 열리면 의류 통관 관광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한인 경제는 혜택을 볼 것으로 분석된다. 한 소비자가 갤러리아 마켓 식품 코너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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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 가져갈래" 귀국 때 '타던 차'도 함께
한국에 제네시스 가져갑니다." 한국 귀국 이삿짐으로 자동차를 가져가는 사람들이 지난 해보다 크게 늘어났다. 학업을 마치고 돌아가는 유학생을 비롯해 임기를 마친 주재원들과 역이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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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국의 샤넬, 한국의 네슬레 키우려면
최지영경제부문 기자 ‘미·식·통(美·食·通) 산업이 세계로 간다’ 시리즈(본지 3월 22일자 E1~E3면, 23일자 E2~E3면, 25일자 E2~E3면)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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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1000조원 시대의 개막
이정재중앙SUNDAY 경제·산업에디터 1000조원. 도대체 얼마나 되는 돈일까. 언뜻 감이 안 온다. 물리적인 계산이야 쉽다. 만원짜리를 길이로 연결하면 달까지 19번 왕복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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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국민은행장 “성과주의 문화 확립해야” 外
기업 GM ‘폰티액’ 브랜드 84년 만에 퇴장 미국 자동차업체 GM의 유명 브랜드 폰티액이 84년의 역사를 접고 공식 퇴장했다. AP통신은 GM이 5월 폰티액 브랜드의 자동차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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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품, 한국과 미국 가격 비교해보니
30대 여성 김씨. 휴가를 얻어 LA에 있는 친구네 놀러왔다. 무비자 덕 첫 미국 나들이. 직장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풀고 있던 어느 날, 집에 먹을 게 떨어져 친구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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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경제위기 극복의 열쇠는 무역 활성화
올해 세계 교역의 위축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유례가 없는 것이다. 내수와 생산의 붕괴로 올해 무역량은 10%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내년에 무역이 회복될지도 불투명하다. 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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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미 FTA 발효, 지금이 기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늘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선 북핵 문제 등 양국 현안들이 논의된다. 그중에서 2007년 6월 체결된 이후 2년5개월간 잠자고 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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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맥도날드’ 키우고 LNG·술 규제 푼다
시장 경쟁을 가로막는 진입 문턱은 확 낮추고, 성장성 높은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정부가 29일 마련한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의 핵심이다. 우선 정부는 26개 업종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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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호무역’ 한국에 불똥
중국 정부가 통상(반덤핑 조치)과 조세(관세율 조정) 등의 수단을 총동원해 외국 기업에 공세적 조치를 잇따라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대중 수출기업과 중국 투자기업에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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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FDA 승인 받고 해외로 … 제약업계 ‘우물 안’서 도약 채비
국내 제약업계가 판을 바꾸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우물 안 개구리’ 식의 경영에 만족하던 제약업계가 세계시장을 겨냥해 생산설비를 바꾸고 있다. 24일 한국제약협회가 국내 제약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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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소비세 언제 내리나 … 차 판매 ‘꽁꽁’
“개별소비세(옛 특별소비세)를 내리려면 빨리 하든지, 아니면 말이나 꺼내지 말든지… 이러다가 이달엔 한 대도 못 팔겠어요.” 서울 양재동 현대차 판매점에서 만난 영업경력 15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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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지혜 모으는 포용력에 필요하면 채찍 드는 강단 갖춰
한 외국계 제조업체의 수출 담당자는 지난달 하순 지식경제부 고위 간부로부터 “수출 물량을 앞당겨 내보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다음달 초 내보낼 물량이라도 통관 절차만 미리 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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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지혜 모으는 포용력에 필요하면 채찍 드는 강단 갖춰
관련기사 “GM대우 휴업 땐 협력업체 칼바람” 한 외국계 제조업체의 수출 담당자는 지난달 하순 지식경제부 고위 간부로부터 “수출 물량을 앞당겨 내보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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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던 광둥성, 한국에 ‘러브콜’
아시아 최대 규모인 중국 광둥성 파저우(琶州) 전시관에서 22일 개막한 ‘제5회 중국 국제중소기업박람회’에는 300여 한국 기업이 참가해 1200여 중국 바이어들과 상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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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미국에 수출한 제네시스, 국내로 역수입 한다는데
현대자동차의 ‘H’ 마크를 단 제네시스가 한국 도로를 달릴 채비를 하고 있다. 미국으로 수출된 제네시스의 역수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내수용 제네시스는 독수리 날개 모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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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짝퉁 애니콜 미국서도 팔린다
베이징 최대 상업 중심지인 둥싼환(東三環). 둥싼환 마이쯔뎬(麥子店)에 위치한 치차이(七彩) 세계 전자제품 시장에서 류(柳)씨는 오늘도 짝퉁 휴대전화 판매에 열심이다. 그는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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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앞으로 수출 해 보시오”
▶1961년 9월 박정희 의장이 예고도 없이 수원의 선경직물 공장을 방문했다. 1961년 9월 수원의 선경직물 공장으로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일행이 들이닥쳤다. 공장 구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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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타결 "이르면 하반기 쇠고기 수입 재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 지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카란 바티아 미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2일 오후 서울 하얏트 호텔 기자회견장에서 결과를 발표한뒤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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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에너지 통행료’만 연 390억 달러
▶도네츠크의 파이프라인 공장 2006년 1월 1일. 이날 오전 10시 러시아 최대의 에너지 회사인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로 가는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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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장담한' 5% 성장 불투명
4월 경상수지가 15억3000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9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적자다. 경상수지는 2월 이후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경상수지 적자는 외환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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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민 생활 점령한 '메이드 인 차이나'
중국 단둥의 해관(세관) 옆 교통물류감독창고에 평북 번호판을 단 북한 트럭들이 화물을 싣고 주차해 있다. 이곳에서 각종 생필품을 실은 북한 트럭들이 압록강의 중조우의교를 통해 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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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수출도 꺾이나 경상수지 적자 돌아서
생산이 줄어들고 내수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경상수지마저 6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또 앞으로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대표 지수인 경기선행지수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