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10%를 잡는 싸움"…선거분석가들이 본 11월 미 대선[특파원리포트]
김필규 워싱턴특파원 지난달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선거캠프가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이 화제가 됐다. "(트럼프는) 이기는 캠프가 아니다. '파산한 돈(Broke
-
“이젠 중국이 더 잘 만든다”…K게임 전략 달라져야 할 때 유료 전용
Today’s TopicK게임, 기회는 여기에 있다 안녕하세요. 금요일의 ‘팩플 오리지널 언박싱’입니다. 언박싱에선 지난 화요일 The JoongAng Plus에서 발행한 ‘
-
[팩플] 어느새 바뀐 패러다임…내 안에 ‘버추얼 휴먼’ 있다 유료 전용
팩플레터 253호, 2022.7.15 Today's Topic내 안에 ‘버추얼 휴먼’ 있다 팩플레터 253호. 그래픽=김혜림 디자이너 안녕하세요, 여러분! ‘금요 팩플’ 설문
-
난민에 인심·세금 쓰자는 부장님, 누구 옆집에 보내나요? [2040 세대 성향 리포트]
[창간기획] 2040세대, 통일.증세.난민 다 달랐다 육상 국가대표 우상혁이 지난달 1일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 경기 중 거수
-
[단독]45억 돈냄새에 계약 날아갔다···마스크 200만장 눈물
“내 인생에 다시 찾아오지 않을 기회다(마스크 생산업체 대표).” 재난은 아픔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돈벌이의 기회다. 매정하지만 현실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
탈북 보건성 간부의 독백…내러티브 리포트
공기가 맑다. 중국 베이징의 탁한 공기와는 비교가 안 되는구나. 지난달 말, 나는 나고 자란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등졌다. 지금은 서울의 모처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남조
-
[매거진M] 포켓몬 잡으러, 괜히 속초까지 가겠어요? ‘포켓몬 고’ 열풍으로 본 AR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가 7월 6일 미국에서 출시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한국 강원도 속초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포켓몬 고
-
옷·말투까지 지침 내리던 본사, 사태 터지자 “그냥 팔아라”
내러티브 저널리즘 리포트이 기사는 폴크스바겐 전직 영업사원 이모(33)씨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씨의 시점에서 작성했습니다. 단순 사실 전달식 기사 형태에서 벗어나 소설처럼 이야기
-
얼음 녹은 땅에 텃밭·양떼 전통 개썰매 사냥 사라져 온난화는 위기이자 기회
1 경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그린란드의 관광 중심지 일루리사트 전경. 앞바다에는 아이스피오르 빙하에서 흘러나온 빙산이 떠 있다. 2 그린란드의 항공교통 중심지인 캉거루수아크 공항에
-
“장거리 로켓 대신 열병식 집중 … 아무래도 잘한 결정”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2012년 4월 15일 김일성 주석 출생 100주년을 기념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참석해 주석단에 올라 군중의 환호에 답하고
-
[중앙 미디어 콘퍼런스]미디어 인사이트 10가지
중앙일보 창간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미디어 콘퍼런스에 세계 미디어 전문가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들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을 한 데 모았습니다. 디지털 시대 미디어 업계 격변의 한
-
[중앙 미디어 콘퍼런스] 후안 세뇨르 "변화를 수용한다면 늙지 않는다"
후안 세뇨르 이노베이션 미디어 컬설팅 그룹 파트너가 21일 서울 동대문 플라자에서 열린 중앙 미디어네트워크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중앙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 뉴스룸의 미래`
-
한국서 수술 145㎏ 빼 … 불가능하다던 임신도 했죠
초고도비만 환자였던 뉴질랜드 여성 재스민 샤샤는 2011년 한국에서 위절제수술을 받은 뒤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수술 전(왼쪽) 225㎏이었던 몸무게는 80㎏까지 줄었고, 임신에
-
"롤 모델을 꼭 찾으라지만 … 닮고 싶은 인물이 없어요"
경희대와 중앙일보의 공동 인성지수 조사에서 중학생들의 41.8%가 길에서 돈을 주워도 주인을 찾아주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학생들은 “나도 잃어버리면 못 찾는데 왜 찾아줘야 하느냐”
-
다문화 대변자 된 이자스민, 전국 뒤져 노거수 찾아낸 이창배 …
이주 여성들의 삶을 다루는 프로그램 ‘러브 인 아시아’에 출연한 이자스민씨(가운데)의 모습. [중앙포토] 올해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밝게 빛난 ‘새뚝이’들이 있었다. 산림청 이창
-
Halmuny :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바치는 헌사
남아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Halmuny’ 81명. 평균연령 86세. Halmuny들이 세상을 뜨고 있다. 한국 여성의 평균수명은 83.3세. 공개증언이 이어졌고 국제심판
-
Halmuny :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바치는 헌사
실내는 좁고 공기는 탁했다. 나무침대 위엔 낡아서 부직포처럼 돼버린 모포가 깔려 있었다. 침대의 나뭇살은 썩어 있었다. 17세 소녀의 몸엔 군인들이 입다가 버린 광목 내의가 걸쳐져
-
Halmuny :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바치는 헌사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초대형 걸개를 만들어 광화문광장에 거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인의 보편적인, 혹은 특별한 가치와 꿈을 담는 게 목표다.
-
1919년 3월 29일 수원 최고 기생 김향화는 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나
등장 인물 김향화(金香花) 고향은 경성(서울·당시 23세). 1896년 생. 본명은 순이(順伊)다. 15세에 가난한 가정형편 때문에 기생이 됐다. 수원 최고의 기생으로 활동하던
-
[내러티브 저널리즘 리포트] 1945년 히로시마의 여름, 일제는 끝났지만…
원폭 피해자 안월선 할머니·정정오 할아버지“나는 지옥을 보았다” 등장인물 안월선(80) 할머니 고향은 경남 합천. 1930년생. 점점 더 심해지던 일제의 극심한 수탈을 이기지 못
-
절도·퍽치기 가출소년 저를 세상은 ‘6호’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행복해요, 왜냐고요?
‘6호.’ 두 달 전 5월, 가출 청소년인 나 (정우·17·가명)는 세상으로부터 이 번호를 받았다. “보호소년에게 장기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한다.” 서울가정법원 소년부의 판결에
-
도박·한뎃잠에 영혼 찌들었던 ‘거리의 남자’ 희망을 쏘다
대전에서 태어났지만 누가 고향을 물으면 나는 충북 보은이라고 답한다. 태어나자마자 먼 친척집으로 입양됐기 때문이다. 1958년 10월 7일. 내 생일은 친어머니의 기일(忌日)이다
-
권성탁씨 ‘대한민국 육군 소위인 아버지, 그의 가슴에 묻은 6·25를 말하다’
프롤로그 1953년 제대한 아버지 권운섭(오른쪽)씨가 경북 봉화에서 복무 중인 작은아버지 권창섭씨를 찾아가 찍은 사진이다.2009년 1월 어느 날 밤. 새벽 2시쯤이었을까. “거길
-
자스민은 한국인이다 오바마·워드처럼 벽을 넘으려는 그녀
자스민이 영화 ‘의형제(2010년)’에 단역으로 출연 했을 때 찍은 사진. 도망간 베트남 며느리 역을 맡은 그녀는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자스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