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어느새 바뀐 패러다임…내 안에 ‘버추얼 휴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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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레터 253호, 202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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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버추얼 휴먼’ 있다

팩플레터 253호. 그래픽=김혜림 디자이너

안녕하세요, 여러분! ‘금요 팩플’ 설문 언박싱입니다! 지난 화요일엔 ‘버추얼 휴먼, 진짜 광기? 가짜 광기?’ 리포트를 보내드렸습니다. 박민제·김정민 기자가 취재했는데요. 오늘은 박민제 기자의 취재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3년 전 엔씨소프트에서 실시간 모션 캡처·3D 스캔 과정을 취재했습니다. 쫄쫄이처럼 보이는 검은색 전용 수트를 입고 몸을 움직이자 화면 속 하늬바람(엔씨소프트 게임 블레이드앤소울 캐릭터)이 절 따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력질주와 비교적 고난도(?)인 옆으로 한 바퀴 돌기 동작까지 9등신 게임 캐릭터는 현실의 제 움직임을 화면에서 완벽하게 구현했죠. 좀 과장을 보태 말하자면 마치 영화 아바타 속에 들어온 느낌이었습니다. 모션 캡처를 통해 게임🎮 캐릭터를 만들면 애니메이터들이 일일이 그림을 그려서 만들 때보다 최대 10배가량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때 그 기사가 궁금하시다면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