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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본사 이광균특파원 평양방문기|옷매 화장은 50년대 모습 그대로|고급연회 때면 판치는 인류요리|그래도 평양냉면의 국물은 예전의 맛|남남북녀는 벌써 옛 말…가냘픈 여자는 안보여
1백여 시간을 북한에 머물렀지만 기자들이 접촉해 볼 수 있는 범위는 극히 제한되어 있었다. 북한생활의 참 모습을 충분히 알아보려 애를 썼지만 일반주택은 한곳도 방문할 기회를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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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의 환심보도
폐쇄돼온 북괴의 얼굴이 최근 일본 신문기자들의 북괴방문 붐으로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조총련이 주선, 북괴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고 김일성과의 단독 회견으로 북괴의 과잉 PR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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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블라우스」
초가을 바람과 함께 긴소매 「블라우스」의 철이 오고있다. 다른 때는 「블라우스」가 독립된 옷으로 입혀지기 힘들지만 앞으로의 한두 달은 「블라우스」만이 가진 멋을 가장 효과적으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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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복
외출복준비에 늘 많은 신경을 쓰게되지만 여름에는 집에서 입는 옷이 더 중요하다. 땀에 젖어 돌아온 가족들이 몸을 씻고 갈아입을 수 있는 시원한 옷 준비는 가정을 안락한 장소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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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원한에 제물 된 "5월은 어린이 달"| 두 어린이 보복 피살|2명 모두 외아들
서울영등포구 영일국민학교 1년 장은석군(7)과 서울 성동구 가락동 410 최청일군(6)이 청소년 보호의 달인 5월의 셋째 주일인 16일을 전후하여 각각 유괴 살해되었다. 이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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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샤쓰」의 멋과 유행
「와이샤쓰」는 원래 흰색 「샤쓰」라는 뜻에서 시작된 말이지만 근래에 와선 남자용 「블라우스」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색과 무늬가 다양해졌다. 값이 싸서 손쉽게 바꿔 입을 수 있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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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웨어」
의복은 때와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입어야 한다는 상식은 갖고 있으면서도 실제로 간편하고 멋있는 차림으로 산보나 휴식을 즐길줄 아는 남성은 그리 많지 않다. 검정이나 감색양복에 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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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안은 경기…「체인·스토어」-남대문시장 제품판매장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결시키는 체인·스토어 방식을 따서 지난 6일 남대문시장 C·D동에서 문을 연 중소기업제품 직매장은 앞으로 상공부가 시도할 전국 체인·스토어 설치 문제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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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생활비는 많이 든다|각국 주요도시와의 비교 [미국인 생활기준]
서울의 생활비는 세계 주요도시의 생활비와 비교해서 결코 싼 수준이 아니다. 특히 생활비의 높고 낮음을 단순한 수치보다 국민소득과의 상관관계에서 본다면 1인당 국민소득이 2백「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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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옷 준비
금년 겨울을 위해 쏟아져 나오고 있은 의류들 중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화학사로 짠 스웨터의 대매출이다. 메이커와 성분을 알 수 없는 스웨터들이 시장마다 수북이 쌓인 채 손님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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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트랩」서 창백한 심호흡…
숨이 막히도록 지쳤던「공포의 밀실」을 벗어났다. 3일 하오 3시 21분 피납 JAL기의 승객들은 감금 된지 72시간 6분만에 맑은 첫 공기를 마시며 자유의 「트랩」을 밟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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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셔츠를 입을 때
성격이 깔끔한가, 생활이 안정됐는가, 부인이 부지런한가 하는 문제를 풀려면 먼저 그 남자의 「와이셔츠」를 보면 된다는 말이 있듯이 남성 복장의 「포인트」는 바로 「와이셔츠」에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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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시한폭발물
29일 하오 6시10분쯤 서울 남대문로2가 미도파 백화점2층「와이샤쓰」부 86호 점포(주인 김영옥·27) 에 시한장치가된 의문의 사제폭발물이 손님이 맡긴 짐처럼 가장되어 놓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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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투게더·루크」의 멋
무얼 입고 새 직장에 출근할까-. 옷장 안에 가지고 있는 옷들을 이리저리 맞춰보기도 하고, 「패션」잡지를 뒤적이며 새로 맞출 옷의 「디자인」을 궁리하기도 하고···학교를 갓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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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 3명 역사
18일 하오 영시20분쯤 서울동대문구망우동37앞 철길을 걷던 박영식씨(30·동대문구상봉동289)가 원주에서 청량리로 오던 기관차(기관사·남궁훈·30)에 치여 숨졌다. 【수원】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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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위해 꾸민살림 「알뜰한 주부상」에 나타난 가계부 진단
여성저축생활중앙회가 마련한 「알뜰한 주부상」은 많은 주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심한 「인플레」와 물가고를 이기고 알뜰하게 살림을 꾸려 적자를 면하며 저축까지 할수있는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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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에티켓
새해 세배는 늦어도 보름까지 끝마치는것이 예의다. 분주한 생활에서 평소에 소원하게 지나던 집안어른과존경하는분은반드시신년연휴를이용해서 방문하도록계획을세운다. 초하룻날은 차례를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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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에 살인 강도
31일 낮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5의 70에 홀로 살던 한갑선(45) 여인과 다니러 왔던 조카 황소희(13·숭의여중 1년)양이 「시멘트·블록」과 도마 등으로 각각 뒷머리를 얻어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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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경기타진
추석은 전래의 명절-그러나 긴 여름잠에 빠졌던 생산·유통·소비는 예년 이때부터 활발히 고개를 드는 경기의 전환점이다. 하한에서 성수기로 옮아가는 추석 전후의 경기「카르테」-.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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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동남아 순방 앞두고 준비 이모저모
-연설문 초안작성만 16통 박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눈앞에 둔 청와대 의전 비서실, 공보비서실, 경호실은 외무부보다는 덜 하지만 그들대로 준비에 바쁘다. 의전 비서실은 순방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