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에 3명 역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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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8일 하오 영시20분쯤 서울동대문구망우동37앞 철길을 걷던 박영식씨(30·동대문구상봉동289)가 원주에서 청량리로 오던 기관차(기관사·남궁훈·30)에 치여 숨졌다.
【수원】18일 낮12시45분쯤 수원시고등동297 앞 철길을 건너던 세류국민학교6학년 이찬기군 (12)이 서울발 장항행142열차 (기관사 김문배·41)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이날 하오4시50분쯤 장항발 서울행 148열차 (기관사 최원석·40)에 매달려오던 서울성북구도봉동116 김학호군(20) 이 수원역부근의 열차에서 떨어져 숨졌다.
18일 하오7시45분 서울성북구도봉동89 도봉 철교위에서 30세 가량의 남자가 의정부에서 서울쪽으로 달리던 212호열차 (기관사 김의부) 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보통키에 흰 와이셔츠에 낡은 감색바지를 입고 검은 장화를 신은 사망자의 신원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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