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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띔! 문화 내비게이션] 도시의 뒷골목
클래식 ◆‘시들지 않는 꽃’-손상기 작고 20주기 회고전= 화가 손상기(1949∼88)는 ‘한국의 로트레크’로 불립니다. 척추병에 따른 신체장애를 안고, 사회적 약자의 시각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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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사람들
김달진미술사료 전문가 자료박물관 개관김달진(53)씨는 미술계에서 ‘걸어 다니는 미술 백과사전’ ‘움직이는 미술 컴퓨터’로 불리는 미술사료 전문가다. 1981년 국립현대미술관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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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연들 모여 ‘해운대 결투’
가을 햇살이 눈부신 26일 낮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방패연 두 개가 창공에 높이 떴다. 심판이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을 불자 초반 탐색전을 벌이던 두 연이 어느새 엉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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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조선족 애환.그리움을 그리는 화가
20개국의 218개 화랑이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그림 장터인 한국 국제아트페어(KIAF)가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 21일 이 곳 I-46에서 전시되고 있는 그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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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토토 … 사행성 사업 많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사업은 크게 네 가지다. ▶기금 조성사업 ▶기금 지원사업 ▶체육·문화사업 ▶스포츠산업 융자 등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공단을 한국마사회(KRA)처럼 도박 관련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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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월말부터 잇따라 개장
27일 개장하는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어린이들이 모래성 쌓기를 하고 있다. 이 해수욕장은 기름유출 사고로 모래사장이 검은 기름으로 뒤범벅 됐으나 자원봉사들의 방제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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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골프장, 10월 가족공원 탈바꿈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 안에 있는 난지골프장이 올 10월 가족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공원 조성 비용으로 185억원을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보상하고 서울시가 난지골프장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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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4년간 ‘자전거 사업’ 207억원 투자
고양시가 자전거 천국으로 탈바꿈한다. 자전거 이용이 편리하도록 도로를 바꾸고, 항상 이용이 가능한 대여 시스템을 갖춘다. 시는 이같은 내용으로 ‘생활밀착형 공공자전거 명품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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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 한강공원, 문화·생태·레포츠공원 된다
“난지도에/바람이 분다/저기/강물에 떠내려온 풀씨 하나/싹을 틔웠다/파랗다/아-/난지도 한 구석이 파랗다!/파랗게 파랗게/풀이 흔들린다.”(정태준, ‘풀씨’, 1998년작)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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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쓰레기 대란과 한국 ‘매립지의 추억’
세계 3대 미항은 호주 시드니,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이탈리아 나폴리가 꼽힙니다. 아름다운 항구도시에 사는 나폴리 시민들이 6개월째 쓰레기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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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찾아 나선 길, 하늘공원
하늘공원은 이제 서울의 명소다. 명소인 만큼 제대로 걸어야 할 길이기도 하다. 워크홀릭은 하늘을 만끽하면서 천천히 그리고 깊숙하게 걸어본다. 하늘공원은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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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지 골프장 건설 서울 - 인천 3년째 줄다리기
인천시 서구 경서동 일대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에 대중 골프장을 조성하려는 계획을 놓고 서울시와 인천시가 수년째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골프장 부지에는 3년째 잔디만 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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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꾸러기가 가족 행복 도우미”
‘책꾸러기 으뜸맘’ 금인숙씨가 두 아들 준서·경서와 함께 그림책 『설빔-남자아이 멋진 옷』을 읽고 있다.“‘책꾸러기’ 덕분에 아이들이 아빠랑 한결 가까워졌어요. 아빠가 ‘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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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문명의 이데올로기
냄새는 후각적으로 국경을 가른다. 서양에서 오래도록 민족과 인종과 계급을 구별 짓는 데 사용되어 온 이 감각은 한국인을 통째로 소독하려 들면서 밀려왔다. 전통적 냄새 진원지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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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골프장 가족공원으로 시설 보완해 연내 개방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난지골프장(9홀). 서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보상금 협상이 진척됨에 따라 연내에 가족공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연합]서울시 허가로 2004년 난지도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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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마을에 해양리조트 선다
2010년 말 당진군 석문면 왜목마을에 들어설 ‘당진 썬라이징 리조트’ 조감도. 이 리조트는 인근 석문 마리너리조트 등과 연계돼 충남 서북부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게 된다. [당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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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바다 메운 오사카만 가 보니
쓰레기를 바다에 매립하자는 구상이 30년 동안 실천에 옮겨지면서 거대한 항만 인프라를 갖추게 된 오사카만(고베~오사카)의 쓰레기 매립장 주변. [사진=김동호 특파원] 일본 제2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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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어린이 책] 비탄의 태안 앞바다 기쁨 가득할 그날이 …
바닷가는 다시 숨을 쉴 거야 데이비드 벨아미 글, 질 도우 그림, 이일형 옮김, 초록개구리, 32쪽, 8500원, 초등 저학년 충남 태안 앞바다에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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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1t 기름에 10년 골병드는 이유
13일 오전 원유 유출사고가 난지도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자원봉사자들이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태안=뉴시스]이번에 벌어진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는 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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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난지도가 살아났어요 外
◆난지도가 살아났어요(이명희 글, 박재철 그림, 마루벌, 40쪽, 9200원, 낯익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동화 밖의 세상으로 튀어나와 현실의 아이들과 벌이는 소동 이야기)=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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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쌓인 ‘쓰레기 산’ 10년간 옮겨 생태공원
1994년 진주시 초전동 진주쓰레기매립장에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左). 공원으로 바뀐 진주 쓰레기매립장. 진주시는 1995년부터 쓰레기를 옮긴 뒤 3만평의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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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55주년 “다시 뛰자”
김승연 회장 사건으로 움츠렸던 한화그룹이 9일 창립 55주년을 계기로 직원들 사기 진작 및 대대적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창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8일을 ‘한화 자원봉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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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가장 더러운 동물이라고?
동물에겐 수세식 화장실도 없고 쓰레기통도 없다. 그뿐만 아니라 매일 얼굴을 씻거나 샤워를 하지도 않는다. 지저분한 우리에 갇혀서도 그럭저럭 살아가는 동물이 깨끗하면 얼마나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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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대선 출사표 던진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범여권 대항마’를 자처하고 나선 문국현(58·사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을 24일 밤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만났다. 대선 출마 선언 뒤 인터뷰 요청이 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