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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다가서자 장끼·까투리 푸드득,쓰레기 매립장이 야생 사파리 변신
지난 1일 오후 5시. 탐사를 나선 지 7시간 만이었다. 노을공원 사면에서 푸드덕거리는 소리가 들려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어, 꿩이다!” 장끼와 까투리 한 쌍이 인기척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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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DMC 한 해 매출 11조 … 벤처 성공신화 다시 쓴다
“상암DMC(디지털미디어센터)에 입주한 뒤 미국 진출 길이 열렸다.” 서울 잠실에서 상암DMC로 회사를 옮긴 리뉴시스템은 지난해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하철공사에 자체 기술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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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겉만 근대, 속은 전근대 … 최초의 신식군대 별기군 창설
지금 독립문이 서 있는 서울 서대문 밖 모화관(慕華館) 앞에서 펼쳐진 별기군(別技軍)의 훈련 모습. 중국 사신을 영접하던 곳에서 문화적 열등자로 깔보던 일본식 군사훈련이 펼쳐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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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국 중국 이어 두 번째 규모, 한글로 외관 디자인
▲상하이 엑스포에 설치된 한국관의 야경. 한글의 자모를 형상화해 설계됐다. 작은 사진은 한국관 2층 컬처 존의 모습. [연합뉴스] “의미 있고 아름답게 설계되었을 뿐 아니라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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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국 중국 이어 두 번째 규모, 한글로 외관 디자인
상하이 엑스포에 설치된 한국관의 야경. 한글의 자모를 형상화해 설계됐다. 작은 사진은 한국관 2층 컬처 존의 모습. [연합뉴스] “의미 있고 아름답게 설계되었을 뿐 아니라 1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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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단독인터뷰] ① 아버지 박지만 아버지를 말하다
언론의 인터뷰를 꺼리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외아들 박지만 EG 회장이 최근 우연한 자리에서 과 만났다. 자신과 관련한 이야기에는 언급을 회피하던 박 회장이 “서울 상암동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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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반쪽짜리 ‘박정희기념관’ 공청회
그제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조촐한 공청회가 열렸다. 좌승희 경기개발연구원장과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김흥순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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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관광지 5곳 리모델링 천수만 일대엔 국제 관광도시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 왜목마을에서 관광객들이 일출을 보고 있다. [당진군청제공] 충남도가 관광 인프라 확충에 발벗고 나섰다. ‘2010 대전, 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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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중심 될 상암DMC 공연·전시장도 건설
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파크 2단지 앞. 4차로 옆 공터가 5m 높이의 철제 펜스로 둘러싸여 있다. 펜스에는 ‘꿈의 도시 서울’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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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바로 알기] 방폐장 연간 방사선량 < X선 한 번 찍는 양
인체에 유해한 방사선이 나오는 방사성폐기물은 어떻게 처분할까? 아름다운 난지도 공원이 쓰레기 매립장이었다는 것을 기억할지 모르겠다.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도 이와 비슷하다. 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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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탁환, 사진작가 강영호 공동 연작소설 『99』
강영호(왼쪽)씨는 음악을 틀어놓고 춤추며 사진을 찍어 ‘춤추는 사진작가’라 불린다. 그의 퍼포먼스를 김탁환씨가 지켜보고 있다. 배경은 강씨의 작품들. [김경빈 기자] 괴물 같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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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자녀 생태교육 어떻게할까
한국계 미국인 조너선 리(12)는 세계적인 환경 영웅입니다. 열 살 때 직접 그려 인터넷에 올린 환경과학 판타지 동화 『고그린맨(친환경맨)』으로 두 달 만에 방문객 10만 명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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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가 준 건 쓰레기뿐, 그래도 꽃섬은 다시 우릴 품었다
서울 난지도(蘭芝島). 난꽃과 영지가 자라던 섬. 이름만큼 아름다웠던 한강 하류의 섬은 1970년대 후반 서울시민이 배설하는 쓰레기에 덮이기 시작했다. 산업폐기물과 온갖 악취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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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캠핑 탠트 3000동 들어선다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서울 난지도 노을공원이 캠핑촌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6일 오후 1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1박2일 간 난지도 노을공원에서 1만여 명 참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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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국제정세 잘못 짚은 황준헌의 『조선책략』
황준헌은 외교관이기 전에 ‘내 손은 내 입이 말하는 대로 쓴다’는 명구를 남긴 청말의 대표적 시인이기도 했다.“사신의 별 멀리 비춰 섬나라에 이르니, 황제의 은택이 곁으로 흘러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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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날개’ 단 당진, 관광인프라 확충 잰걸음
충남 당진군 신평면 삽교호 관광지에 조성중인 해안공원이 올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제 모습을 갖추고 있다. [당진군청 제공] 5월 당진∼대전(91.6㎞)간 고속도로 개통 이후 관광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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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이야기 - 위례 신도시 부지
국방부가 남성대 골프장과 특전사 이전을 반대해 위례 신도시 개발이 불확실해졌다. 남성대 골프장 전경. “대테러 작전 등에 대비해 서울공항과 가까운 곳에 둔 특전사를 이천으로 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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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화가 박방영 '봄이 오는 소리' 개인전
중견 화가 박방영(대불대 교수)씨가 서울 소격동 빛갤러리에서 개인전 '봄이 오는 소리(2.11~3.3)'를 연다. 홍익대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박씨는 서양화 전공자임에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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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연보
▶1922.5.8 출생 ▶1929년 군위 보통학교 입학 ▶1933년 대구 성유스티노 신학교 예비과 입학 ▶1935년 서울 동성상업학교 을조(소신학교) 입학 ▶1941.3 서울 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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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어 쓰레기 매립장 침출수 처리키로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는 골칫거리다. 중금속이 다량 포함되어 있고, 독성이 강해 환경 오염을 일으킨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공동으로 포플러와 미루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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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난지도 포함 7곳 ‘문화 인프라’ 띄운다
화가 성유진씨가 서울 상암동 난지 미술창작스튜디오 에서 고양이를 소재로 한 작품인 ‘Everything’을 그리고 있다. 이 스튜디오는 2006년까지 침출수 처리장이었다. [김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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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들 한강문화유적 알고보니 새롭고 신나요!
서울시 한강 사업본부에서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서울의 젖줄인 한강에 대해서 더욱 깊이 알아가고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한국청소년한마음연맹 주관으로 진행하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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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 인천 연결 뱃길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인천과 충남 서해안 지방을 잇는 뱃길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교통환경의 변화에 따른 승객 부족으로 더 이상 항로 유지가 어렵게 된 때문이다. 1978년 이후 이 뱃길의 명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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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미디어 새 메카 ‘상암 DMC 시대’ 열렸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정보기술(IT)·미디어 업체들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한때 난지도 쓰레기매립장 바로 옆에 위치해 버려진 땅으로 여겨졌던 곳이 최첨단 디지털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