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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머나먼 평화의 길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인 가자(Gaza)지구. 그 남쪽에 위치한 '라파'는 이집트와 국경을 맞댄 지역이다. 2년 전 팔레스타인에 인티파타(무장봉기)가 다시 시작되면서 이스라엘군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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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프간 여성 샤르바트 굴라:그녀 얼굴엔 전란의 그림자가…
미국 주도의 테러와의 전쟁으로 시작된 2002년은 격변의 한 해였다. 지구촌 곳곳에서 여전히 크고 작은 테러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올해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10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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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에 울려퍼진 '한국 사랑'
의료 사각지대인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의료팀이 '카레 사랑'을 일으키고 있다. '카레'는 고구려 출신 당(唐)나라 장군인 고선지가 힌두쿠시 산맥을 넘어 이 땅을 공격한 이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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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1년]포탄 자국·탱크 잔해… 전쟁 상처 여전
해발 3천m. 인공위성을 통해 해발 고도와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GPS 계기판에 3천이란 숫자가 나타났다. 이곳은 9·11 테러 이후 미국이 탈레반과 테러조직 알 카에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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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촌에서도 '여성 수난'
전쟁과 내전·독재·기아를 피해 조국을 떠나 지구촌 곳곳을 방황하는 전세계 난민의 상당수가 여성과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이 20일 '세계난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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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짜 장례식' 비디오 공개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팔레스타인이 예닌 사태 사상자 수를 늘리기 위해 조작한 '가짜 장례식'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공개했다. 미리 에이젠 대령은 IDF 웹 사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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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여자는 남자가 원칙적으로 낯선 존재이며 사랑을 통해 그 낯섦이 일시적으로 극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만다. 여자는 남자를 연애시절에 경험한 기대치로 측정하며, 나중에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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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된 '토토짱' 이웃사랑 찡한 감동
호기심 많던 꼬마 아가씨 '토토짱'이 사랑스런 할머니(?)가 돼 돌아왔다. 1981년 출간 7개월 만에 4천5백여만부가 팔리는 등 일본 출판계의 온갖 베스트셀러 기록들을 갈아치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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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거대한 난민촌' 가자지구
[가자=이훈범 특파원]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가자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당나귀가 끄는 마차와 리무진 벤츠다. 서로 어울리지 않지만 둘다 주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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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6년만에 다시 만난 헤라트 주민들 전쟁보다 더한 가뭄 고통
6년만에 다시 찾은 아프가니스탄의 헤라트는 청명한 하늘과 맑은 햇살로 나를 맞아준다. 시내로 가는 길 양 옆에 총을 든 군인들이 빽빽히 서 있었지만 그 뒤로 보이는 들판에는 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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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팔레스타인 민병대
[베들레헴=이훈범 특파원] 하산 라얄라(30)는 팔레스타인 민병대 중 하나인 알 아크사 순교자 여단의 전사다. 3년 전까지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던 터라 나이 어린 동료들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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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헤라트로 가는 유엔機 안에서
여기는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아프가니스탄 헤라트로 가는 유엔 전용기에 타기 위해 대기 중이다. 어제 미군의 대규모 공습이 있었기 때문인지 옆 나라인 파키스탄에도 팽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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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내가 만난 지구촌 난민들
나 역시 처음에는 진기한 구경거리로만 여겼다. 눈앞에서 죽어가는 난민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며 '한 컷' 건졌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러다가 '핑크 보이'를 만났다. 동아프리카의 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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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내 인생을 바꾼 아프간 난민소녀 그 눈망울을 찾아 다시 떠난다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으로 유명한 오지여행가 한비야씨가 국제난민운동가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달 중순 '비극의 땅' 아프가니스탄에 가서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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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땅'아프간 희망의 싹을 찍었다
지난 21일 밤 '칸다하르'의 시사회장은 엄숙했다. 오지여행 전문가에서 국제 난민운동가로 변신한 '바람의 딸' 한비야씨가 관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미사일·총알로 했던 아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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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고] '어린이 성착취' 단호히 대처를
지금 누군가가 이 글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어린이들은 지구 어느 곳에선가 성적 학대를 당하고 있다. 도쿄(東京) 교외의 한적한 거리에서 방콕의 사창가, 모스크바의 기차역, 탄자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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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속 사랑 나누기 '자선사이트' 인기
미국의 공습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는 난민들이 속출하고 , 이들을 돕기 위한 구호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굶주림과 공포에 떠는 전세계 난민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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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속 사랑 나누기 '자선사이트' 인기
미국의 공습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는 난민들이 속출하고 있고, 이들을 돕기 위한 구호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굶주림과 공포에 떠는 전세계 난민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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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속 사랑 나누기 '자선사이트' 인기
미국의 공습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는 난민들이 속출하고 있고, 이들을 돕기 위한 구호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굶주림과 공포에 떠는 전세계 난민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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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격 받을까 두려움 난민들 국경개방 호소
러시아인들이 미국 체로키보다 더 성능이 좋다고 자랑하던 러시아제 '우아즈' 가 힘이 부친 듯 '윙' 하는 굉음을 냈다. 또 하나의 고개를 넘나 보다 생각하며 멍하니 차창 밖을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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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죄없는 아프간 양민은 어떡하나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외신이 전해진 뒤 잠을 설치는 일이 많아졌다. 내 인생을 바꾸게 한, 그 천진한 아이들의 까만 눈동자가 눈에 아른거리기 때문이다.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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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년봉사단 "지구촌 이웃들과 고락을…"
"한 낮의 온도가 50도를 넘는 무더위에 땀을 흘리며 이곳 파키스탄의 시골 봐와플의 가난한 가정과 학교를 찾아다닌다. 학교에 아예 등록하지 않은 어린이나 오래 결석한 학생들의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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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폭탄을 걸친 아이들
레바논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13일 한 난민촌에서 복면차림으로 자살폭탄테러를 암시하는 모형폭탄을 몸에 걸친 채 플라스틱 소총을 들고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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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난민촌 배경 영화 '세 개의 보석…'
이스라엘 가자지역의 팔레스타인 난민촌을 배경으로 한 '세 개의 보석 이야기' (Tale of the Three Jewels) 는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큐멘터리와 팬터지를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