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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이단아 천경자, 반찬 만들어 동료와 집밥 즐겨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천경자는 수많은 자화상을 그렸고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나갔다. 그는 손수 지은 집밥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즐겼다. [중앙포토]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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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과 수석, 사진작가로 출발합니다
예순이 넘은 만학도, 학과 수석 졸업. 12일 대전 배재대 학위수여식에서 예술학사 학위를 받은 신근식(63·사진)씨 얘기다. 남들도 다 받는 대학졸업장이지만 그에겐 제2의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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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수석한 60대 … 배재대 만학도 신근식씨
예순이 넘은 만학도, 학과 수석 졸업. 12일 대전 배재대 학위수여식에서 예술학사 학위를 받은 신근식(63)씨 얘기다. 남들도 다 받는 대학졸업장이지만 그에겐 제2의 인생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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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창 사진미학의 저수지, 유년의 잡동사니를 만나다
구본창씨가 여섯 살 때부터 모아온 각종 물건들. 구씨는 “사소한 사물에 관심 갖고 나만의 미의식을 찾는 것이, 내 수집벽의 출발점이자 작품세계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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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 김찬삼의 모험 정신 본받자”
20차례에 걸쳐 160개가 넘는 나라를 여행하고, 100개가 넘는 민족과 접촉했으며, 2000여 가정을 방문하고 14년 동안 지구를 34바퀴 돈 사람. 이 세계적인 인물은 다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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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길] ‘책에 관해 쓴 책’은 또 다른 멋진 신세계
나의 독서 이력은 한 마디로 남독(濫讀)이었다. 그야말로 체계도 계통도 없이 잡독으로 일관했으니, 어쩌면 중독자의 서탐(書貪)이라고 해도 좋을 듯싶다. 그런 중에도 특히 지(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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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떨어진 별들] 국내
세상을 떠난 이들을 영원히 가슴속에 품고 살겠다는 건 기억력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오만이다. 산 자들은 계속해 웃고 떠들고, 그리고 잊어야 한다. 그렇다고 떠난 이들의 빈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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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여행가 김찬삼씨 별세
세계여행 분야의 선구자 김찬삼(金燦三) 전 경희대 교수가 지난 2일 오후 11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78세. 황해도 신천 태생인 고인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한 뒤 인천고 지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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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꼬박 걸려 마르코폴로여정 재현|"젊은이들에게 야망 심어주는 계기로"
『전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서구개척정신의 징표였던 마르코폴로의 여정을 거슬러 가보고 싶었습니다. 19∼20세기 세계사의 중심이 서구였다면 21세기 태평양시대를 맞아 상징적인 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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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세관장|높은 분들「민원」많아“잘해야 본전”
「뜨거운 양철지붕위의 고양이」「사자밥을 늘 목에 걸고 사는 곳」「시끄럽고 말썽 많은 자리」「잘해야 본전」「관세청 의전관」-. 세관원들 사이에서 김포세관장 자리는 흔히 이렇게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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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터클로즈 5인의 고백
□…MBC-TV 『성탄특집쇼』(24일 저녁7시10분)=「온누리에 사랑을」.개그맨 5명이 꾸미는 「샌터클로즈 5인의 고백」에 이어 김찬삼 교수·이선희·윤형주·최진희 등이 「패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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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해김씨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누구나 고유한 성과 이름을 갖는다. 우리는 이 이름 석자를 일생동안 지니고 살아야 한다. 때로는 인격을 상징하고 때로는 한 자연인을 사회적 구성 체로 구속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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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교수협의회 66명|문교부에 중재요청
세종대 명교수협의회(회장 김찬삼교수)회원 66명은 15일 상오 학원정상화를 위해 문교당국에 중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대통령과 문교부장관에게 제출했다. 교수들은 이 진정서에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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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김찬삼 교수의 제7차 세계여행기―『종의 기원』의 탄생지 「갈라파고스」제도
저 유명한 「스티븐슨」의 소설 『보물섬』의 무대이기도 하고 진화론자 「다윈」이 『종의 기원』을 쓰기 위해 27세때 몸소 답사했다는 유명한 「갈라파고스」를 찾기로 했다. 「에콰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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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김찬삼 교수 제7차 세계 여행기-공동묘지의 잠자는 미녀상
이색적인 곳을 찾아다니기 위하여 「페루」의 「리마」에서 적도의 나라 「에콰도르」의 「과야킬」가까운 곳에 이르렀을 때 「리마」교외에서 본 「주검의 아파트」보다 더 희한한 공동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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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찬삼 교수 제7차 세계여행기-「리마」교외의 「주검」의 아파트
「페루」의 수도 「리마」시는 「콜룸부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43년 뒤인 1535년에 「스페인」정복자들에 의하여 건설된 옛도읍이다. 「스페인」이 지배하는 나라들의 이름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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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회귀선에서 남회귀선까지|김찬삼교수 제7차 세계 여행기②
남태평양의 도고「이스터」섬에서 남미 「페루」의 서울「리마」로 가서 먼저 찾은 것은 옛「잉카」제국의 「스페인」정복자「프란시스코·피사로」의「미이라」가 고이 간직되고 있는「바실리카」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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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스터섬
제7차 세계여행길에 오른 세계의 나그네 김찬삼 교수(수도여사대)가 또다시 본지에 기행문을 보내왔다. 지난 1월30일 출국한 김 교수는 남태평양의 고도 갈라파고스를 비롯, 나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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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삼씨 사진전
김찬삼 교수(수도여사대)의 북극 기행 사진전이 6∼12일까지 신문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스피츠베르겐」제도·「노르웨이」·「그린란드」·「이스터」섬의 참모습 35점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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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상의 땅…여정에 오르며
김찬삼 교수(수도여사대·지리학)의 6번째 세계여행인 북극기행의 생생한 기록이 오늘부터 연재된다. 김 교수는 지난6월 서울을 출발, 「그린란드」「아이슬랜드」「스피츠베르겐」제도 등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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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나그네 김찬삼씨 북극여행
중앙일보는 「세계의 나그네」김찬삼 교수(수도여사대·지리학)의 6번째 세계여행인 북극여행의 생생한 기록을, 지금 연재중인 5번째 여행기에 뒤이어 연재할 계획입니다. 김 교수가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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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김찬삼 교수 세계 여행기-이란에서 만난 동포
「반다라바스」항은 바로 앞의 「흐름」섬에 그 옛날 「마르코·폴로」가 둘렀던 곳 인만큼 역사적인 「이미지」을 자아낸다. 이 항구에 드나드는 수많은 선박들의 뱃고동은 더욱 큰 향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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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김찬삼 교수 세계 여행기-「마르코 폴로의 여로」
「페르샤」만에 자리잡은 「반다르아바스」항에 「버스」로 이르렀을 때는 어두운 저녁이었다. 여관이란 여관은 모두 만원이어서 「이슬람」교 사원에서 신세를 지려고 찾아가는데 경찰서가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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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김찬삼 교수 세계 여행 기록
「이란」의 농촌은 가난해 보였다. 도시에 사는 부유층이 왕이나 귀족 못지 않은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데 비하면 너무나도 초라했다. 이들에게 한가지 풍족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물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