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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가짜 테이프’ 알고도…발표 미룬 검찰, 공범이었다 유료 전용
━ 〈제2부 김대업과 정치·검찰⑤〉 차장님, 혹시 수사 결과 발표는 언제쯤 가능하겠습니까? 설핏 넘겨다본 서울지검 3차장의 책상 위에는 분명 그 종이 묶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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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공산주의자' 발언 고영주, 3000만원 배상"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왼쪽)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문재인(63)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산주의자’라고 지칭한 고영주(67)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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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한국어교육학회 外
◆한국어교육학회(회장 김중신)는 4일 오후 1시30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의 EBS 연계 정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김진환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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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건 쏟아지는데 …'부패 수사본부' 리더십 진공
22일 서울중앙지검 청사는 하루 종일 어수선했다. 업무시간이 시작되기도 전에 조영곤 중앙지검장이 스스로 감찰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전 10시쯤 시작되는 2차장과 3차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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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기소권 견제할 시민 기소배심제 도입을”
법조계에서 검찰의 기소권 남용을 견제하기 위해 기소배심제도와 일본 식 검찰심사회 등을 도입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양삼승 대한변협 부회장은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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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향 판결, 국민의 수용 한계 넘어”
“최근의 판결들은 국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났다고 본다. 예전에는 뜨거운 이슈가 있으면 논란이 진정된 다음에 심사숙고해서 판단을 내렸는데 요즘 젊은 판사들은 바로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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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새 의자 外
◆새 의자=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이 8일 법무법인 ‘산호’를 설립하고 대표에 취임했다. 산호는 서울 서초동에 사무실을 열고 이날 업무를 시작했다. ◆토론회=이창민 법조언론인클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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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떠난 뒤 우린 원수가 되었다, 축 빠진 바퀴살처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0년 12월12일.인권변호사 조영래가 우리곁을 떠나간 날이다.민주화 이후에 펼쳐진 분열과 갈등의 시대.그래서 더욱 절실한 이름이 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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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떠난 뒤 우린 원수가 되었다, 축 빠진 바퀴살처럼
조영래 변호사는 ‘골초’였다. 서울 서소문 명지빌딩에 있던 그의 사무실 재떨이는 유달리 컸다고 한다. 새벽 무렵엔 탈고된 원고 곁에 늘 빈 담뱃갑 두 개가 나란히 놓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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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때부터 45년 단짝 ‘로펌 한 지붕’에 뭉치다
법무법인 충정의 김진환(61·사진·左) 대표변호사와 한승의 이우근(61·右) 대표변호사는 45년 지기다. 1964년 경기고에 입학한 둘은 문예반에서 함께 활동하며 우애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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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공천에 검사출신 대거 약진…'법조당' 논란
한나라당 18대 총선 공천이 마무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검사 출신 등 법조계 인사들이 대거 공천되면서 '법조당'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까지 공천이 확정된 128명 가운데 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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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총선 후보 71명 확정
4·9 총선에서 전국 245곳의 지역구에 나설 한나라당 후보 가운데 71명이 선발됐다. 이들 중 예비 심사 때부터 단수 후보였던 사람이 36명, 전략적으로 공천된 사람이 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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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논의 잡초 뽑기 정치는 천수답 바꾸기”
4·9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1173명(비공개 13명) 중 법조인은 130여 명(11.1%)이다. 2004년과 비교할 때 규모는 두 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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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협위원장도 컷오프 … 물갈이 커질 듯
한나라당 공천 예비후보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 면접 심사를 마친 뒤 심사장을 나오고 있다. 왼쪽부터 구로갑에 신청한 이범래·유영철·김기선씨. [사진=오종택 기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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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 전문가’ 세력 교체 중
5일 마감한 한나라당 공천 신청에 전문직 종사자들이 대거 몰렸다. 기업인·언론인·법조인·교수 등 직종도 다양하다. 공개 신청자 1160명을 분석한 결과 기업인 283명, 법조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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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값 검사' 논란 일파만파…"김용철 측 "삼성, 고위검사 관리"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12일 서울 제기동 성당에서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로비 의혹과 관련해 3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제단 대표 전종훈 신부가 뇌물을 받은 검사 3명의 명단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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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은 풀렸다” 로펌들 ‘DNA’ 바꾸기 한창
그래픽 크게보기 내년(2008년)은 법조계의 지각 변동이 현실화되는 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연내 발효되면 법률시장이 단계적으로 개방될 전망이다. 또 로스쿨 설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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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안강민씨 '떡값 검사'로 홈피에 공개 노회찬 의원 5000만원 배상"
국회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에는 헌법에 규정된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15일 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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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선자금 수사했던 유재만씨 이번엔 현대차 변호인
올 2월 서울 서초동에서 개업한 유재만(43.사진) 변호사는 과거 대기업 수사로 능력을 인정받은 '특수통' 검사였다. 대선자금 수사(2003년 10월 ~ 2004년 5월) 때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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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공개' 노회찬 의원 고소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에 의해 '떡값 수수 검사'로 지목되면서 실명이 거론된 안강민 변호사는 25일 노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안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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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검사장, 27년 검사 생활 마감
"27년 검사생활 동안의 아름다운 기억만을 간직한 채 떠납니다." 김진환(金振煥.55.사시 14회)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이 30일 검찰을 떠나면서 남긴 한마디다.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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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정신장애인 범죄 대책 소홀"
"1백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를 저지른 범인은 정신 장애와 정상 상태를 넘나들던 남자였습니다. 이런 참사를 겪었는데도 정신장애 범죄에 대한 우리의 대책은 빈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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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 범죄에 대한 대책 취약"
"1백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를 저지른 범인은 정신 장애와 정상 상태를 넘다들던 남자였습니다.이런 참사를 겪었는데도 정신장애 범죄에 대한 우리의 대책은 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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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차관 명노승 … 서울지검장 유창종
법무부는 15일 공석인 법무부 차관에 명노승(明魯昇·사시 13회) 대전고검장을, 서울지검장에 유창종(柳昌宗·사시 14회) 법무부 법무실장을 전보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7명과 고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