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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이후 대권의 꿈’ 대통령과의 관계가 주요 변수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 국무총리를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지금껏 39명이 거쳐갔다.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후보자’ 꼬리표를 떼면 40번째다. 그들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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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마인드·실무능력 다 갖춘 사람 찾으려니…
이명박 정부의 첫 국무총리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수많은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렸다. 이 당선인은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차기 총리는 세계 시장을 다니면서 자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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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첫 총리 인선 장고 중
역대 정권들은 총리를 뽑을 때 실무 능력보다는 경력이나 출신 지역, 도덕성 등을 우선 감안해 정치적 상황에 맞게 고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1980년대 이후 역대 총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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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의 입' 9년] 33. 후계자 문제
▶ 1973년 3월 박정희 대통령(左)이 김종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1972년 10월에 시작된 유신은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1979년 10월에 끝났으니 7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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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남재 김상협'
남재 김상협 남재 김상협선생 전기편찬위원회 엮음, 한울, 912쪽, 4만5000원 ‘고려대의 영원한 총장’으로 기억되는 남재(南齋) 김상협(金相浹·1920∼95) 선생의 평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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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서초점 '100인 100색 경매전'
"겸재 정선의 계곡 그림입니다. 겸재의 낙관이 찍혀 있습니다. 5백만원에서 시작합니다." 지난 1일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박성준.손숙) 서초점 개장 기념으로 열린 '1백인 1백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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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유명인 명품 경매전
사회 저명인사들이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한 진기한 물건을 경매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잇따라 펼쳐진다. 1일 서울 서초점에서 열리는 '백인백색(百人百色)전'과 3일 휘경점에서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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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총리 유형은
역대 국무총리는 대개 '대독(代讀)총리' '의전총리'다. 국정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기도 어렵고, 결정권도 없다. 대통령 대신 각종 행사에 참석해 원고를 읽는 게 총리의 주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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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총장 수난' 이젠 그만
보통사람들 생각에 대학총장 자리는 적잖이 신성화돼 있다. 출근길 엘리베이터에서나 퇴근길 소줏집에서 대학총장을 실제 마주치기도 어렵지만 서민들 관념 속의 그들은 더욱 더 멀리,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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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마지막 대폭 개각이길
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집권 후반기를 관리할 진용을 짜는 개각이라고 한다. 각료의 직무 수행이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책임질 일이 생기면 언제고 각료는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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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김인숙 전 대한여학사협회장
김인숙 (金仁淑) 전 대한여학사협회장이 창립 90주년을 맞은 경기여고의 '올해의 자랑스러운 경기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적십자사 명예자문위원이자 사랑의 씨튼수녀회 명예회장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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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김상협선생 추모문집 출판기념회
고려대는 20일 오후6시30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南齊 金相浹 선생 78회 생일을 맞아 추모문집 '堂山나무의 큰 그늘이여'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이번 추모집은 고려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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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전총리 1주기 추모식
…南齋 金相浹 전국무총리 1주기 추모식이 21일 오전 고려대인촌기념관에서 열렸다. 고려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金海天 부총장의 고인에 대한약력보고에 이어 洪一植 총장과 고려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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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相浹 前국무총리 영결식
故 김상협(金相浹)前국무총리 영결식이 26일 오전9시 서울성북구안암동 고려대 본관 앞 광장에서 이홍구(李洪九)국무총리,전두환(全斗煥)前대통령과 이춘구(李春九)민자당대표,이기택(李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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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性과 野性"외치던 참선생님 金相浹선생 靈前에 바칩니다
남재(南齋)선생님,선생 영전에 부복해서 삼가 영결의 말씀을 드립니다.연(緣)을 끊고 떠나신 선생께 무슨 말씀을 드려야 화답을 해주실지 적절한 사연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선생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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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法 개정안 의결 閣議 수정없이 原案통과
정부는 25일 이홍구(李洪九)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금융통화위원회의장이 한국은행총재를 겸직토록 하고,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을 신설되는 금융감독원으로 통합하는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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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相浹前총리 別世
김상협(金相浹)前국무총리(고려대 명예총장)가 갑작스런 심장질환으로 별세했다.75세. 金 前 총리는 21일오전7시30분쯤 서울 혜화동 15의139자택에서 발병,위독상태에 빠져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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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最古 교동國校 개교 백주년
서울종로구경운동에 있는 교동국민학교(교장 兪春根)가 24일 개교 1백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교동국교는 고종31년(1894년)왕실자녀교육을 위한 관립교동소학교(官立校洞小學校)로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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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정책 「독단결정」 안된다”/김 대통령에 보내는 원로들의 고언
◎모든 일 너무 낙관하는건 아닌지/김수환추기경/「양과 파리떼」 함께 사는 지혜 필요/김상협 전 총리 최근 「과거보다는 미래에 관심갖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김수환추기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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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아웅산 경호·정보 책임자 유임|이례적인 면책인사
83년 10월9일 북한의 아웅산 폭발테러는 5공 정권의 심장부에 큰 타격을 가했다. 우선 전두한 대통령의 외교·경제 지용이 무너졌다. 서석준 총리·서상철 동자장관·김재익 경제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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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l2때 장이 목숨걸고 도왔다" 전씨
전 대통령은 시원시원하고 스케일이 큰 이 장관에게 적지 않은 인간적 매력을 느꼈다. 81년 말 통일원장관이던 그를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명한 것은 두 허씨에게 제동 걸라는 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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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대통령 나라 잘 이끌었다”/김상협씨가 내린 인물평가
◎야 탄압·독재속에 근대화 치적 박정희/정치정화 잘못… 단임 평가할만 전두환/앉아서 「공짜업적」복 많은 사람 노태우 우리나라의 역대 대통령들은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5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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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호암상 시상… 각계 5백명 참석
삼성복지재단(이사장 이건희)은 25일 오후 6시 서울 호텔신라에서 정·재·학계 등 각계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호암상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과학기술부문=김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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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사장」역할 16개월 김상엽총리의 위상|청와대 비서실
5공초기 김상협총리 재임시절은 긴박한 사안의 연속이었다. 실명제·일본역사교과서 왜곡사건으로 시끄러웠고 다음해 명성사건·KAL기 격추사건·아웅산폭파사건 등 그야말로 대형사건이 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