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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유시민 복지 사의 수용 유보했지만 …
유시민(사진)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의 표명이 정치권 각 정파를 분주하게 만들고 있다. 정책적으로 그렇고, 정치적으로도 그렇다. 우선 9일 국민연금법 개정에 대한 입장 표명이 잇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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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회 소용돌이… 정당·정파별 입장 갈린 연금법
2일 부결된 국민연금 개정안이 정치권을 달구고 있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의 표명도 불씨를 키웠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이번 주중에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각각 국회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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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연금 개혁" 외치더니…
정부와 열린우리당의 연금개혁 법안이 2일 국회에서 부결된 표면적인 이유는 한나라당의 반대 때문이다. 반대 124명 중 한나라당이 114명이었다. 그러나 속사정을 보면 범여권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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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장관 출신들의 단식 정치
27일 김근태 열린우리당 전 의장(左)과 천정배 의원이 한미 FTA 협상에 반대하는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사진=조용철·강정현 기자] 27일 오후 국회 본청 출입문 앞. 열린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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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에 웬 돗자리 단식판인가
열린우리당의 당의장과 원내대표를 지낸 김근태.천정배 의원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중단을 요구하며 단식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곡기(穀氣)를 끊는다지만 정말로 끊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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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정권 장관 출신'속속 등돌려
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이다. 30일 귀국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막바지 협상 기간(31일까지)의 대부분을 외국에서 보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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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당·국회의원 후원금 보니
돈도 한나라당으로 몰렸다. 중앙선관위가 13일 발표한 '2006년도 정당.후원회 등의 수입.지출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국회의원 301명(의원직 상실자, 재.보선 당선자 포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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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하면 어떠냐" "진보색 뚜렷이" … 노선 투쟁 중
2002년 이들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반대한 공통점이 있다. 2007년 이들은 뿔뿔이 갈라졌다. 일부는 "한나라당이라고 안 되고 하는 것 없다"(고려대 최장집 교수)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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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통합신당 떠도 지지율은 16%
우리 국민 2명 중 1명은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범여권 대선후보 지지도에선 한나라당 예비 후보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가장 높게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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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마다 위원장이 셋" 한나라 줄서기 경쟁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불리곤 하는 영남, 그들이 바라보는 대선 정국은 어떤 것일까.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구와 부산을 찾을 때 동행한 기자가 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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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줄탈당' 일단 멈춤 ?
열린우리당 중앙위원회 위원들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중앙위는 다음달 14일 전당대회 개최 안건 등을 통과시켰다. 맨 앞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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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대선출마 '노대통령 의중 따라?'
“(대선관련)지지율이 10%는 나와야지 겨우 0.4% 나온 것 가지고...나를 망신 주는 것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내가 후보란 역할을 맡는 일은 안 생길 것이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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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띠 명사들 "올해를 생애 최고의 해로 … "
역술상 600년 만에 온다는 '황금돼지의 해'인 2007년 정해(丁亥)년을 맞는 국민들의 포부가 여느 해보다 크다. 황금돼지가 많은 재물과 복을 가져다 줄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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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한민국호 누가 이끌까
대선 예비주자 7명의 경력은 화려하다. 그들에게 "내가 왜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에 답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들의 답변은 화려한 경력 위에 자기 삶의 궤적을 수놓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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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인사 … 욕만 얻어먹어"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취임 이후 첫 조각 때 고건 총리를 기용한 데 대해 "결과적으로 실패한 인사였다"고 말했다. 그는 "고 전 총리가 (진보와 보수 대립의) 다리가 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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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건강보험 확대의 그늘
예산 담당 공무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데가 보건복지부다. 김대중(DJ) 정부 이후 복지 지출이 늘어나면서 복지부 공무원만 나타나면 '또 뭘 달라고 왔지'하고 더럭 겁부터 난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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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장관이 촉발한 여권 재집권 전략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右)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전 팔짱을 낀 채 서 있는 김한길 원내대표를 바라보고 있다.강정현 기자 여권 내 통합신당파와 친노파의 충돌은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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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친노파 주류세력
김근태 열린우리당의장(中), 김한길 원내대표, 박병석 비대위원(左)이 11일 의원총회 시작 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여권 내 친노(親盧) 세력의 상징과 힘은 '국민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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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변하더라도 창당정신은 이어나가야"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당의 존폐를 걸고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정동영(얼굴) 전 의장이 논쟁에 가세했다. 그간 신당 논의는 신당파를 대표해 김근태 당 의장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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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전화 10.6%p 이명박>박근혜
유선전화를 이용한 대선주자 지지도 설문조사에선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10.6%포인트 앞섰고, 휴대전화를 이용한 조사에선 4.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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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지지층이 여당대선후보 결정?
열린우리당이 도입하기로 한 '완전 국민참여경선(오픈 프라이머리)'이 실시될 경우 한나라당 지지층이 경선에 대거 참가해서 후보 선출에 결정적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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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대선 후보 '오픈 프라이머리' 땐 …
여야를 막론하고 대선후보는 그동안 당원이 중심이 돼 뽑았다. 그랬던 것을 일반 국민이 100% 참여해 당 대선후보를 뽑는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개방형 국민경선제)로 바꾸자는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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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칼럼] 날치기해도 박수받는 법
한국인은 끝장을 보는 특성이 있다고 한다.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에서 가지고 갔던 돈을 몽땅 털려야 일어서는 동양인은 대체로 한국 사람이다. 조금 잃거나 땄을 때 '오늘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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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주자들의 가을 준비 ② 김근태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의 집에는 에어컨이 없다. 에어컨 찬바람을 쐬면 콧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기도 하기 때문이다. 1985년 가을이 막 시작되던 9월 초에 당한 전기고문의 후유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