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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미국인과 비슷한 능력으론 이길 수 없다"
만난 사람 = LA 중앙일보 장연화 기자 한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4년제 대학 총장으로 선출된 강성모(미국명 스티브 강.61) 박사는 '학자'보다 '도전자'라는 단어를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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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골프이야기] "신익희, 여운형, 조병옥은 명 연설가"
때마침 7월 26일 재.보선이 있던 다음날이었다. 자연스럽게 화제는 재.보선 결과로 이어졌다. 좀처럼 정치 얘기를 꺼내지 않던 JP도 조순형 의원이 서울 성북을에서 당선된 것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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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역사를 바꾸는 리더십(제임스 맥그리거 번스 지음, 조중빈 옮김, 지식의날개, 340쪽, 1만5000원)=시대가 요구하는 정치 리더십은 어떤 것인가. 원시 아프리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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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1948. 1. 09 김두봉, 조선어철자법 개정초안에 대해 보고 1948. 1. 10 조소문화협회, 제 2차 전체회의 개최(-11일) 1948. 1. 11 김일성 위원장, 인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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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노대통령 저격패러디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노무현 대통령,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등 유력정치인들의 인터넷 게시판 댓글달기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독립신문'의 대통령 암살 패러디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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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광복군 아들이 보훈처장 됐다
국가보훈처 창설 이래 처음으로 독립유공자의 후손이 보훈처장에 내정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장관급으로 격상된 국가보훈처장에 박유철(66) 전 독립기념관장을 내정했다. 박 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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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손기정 사진 전시
1936년 일제강점기에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한 손기정(1912~2002)선수의 당시 미공개 사진이 전시된다. 서양화가 강형구(50)씨는 14일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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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인화지 속 '비극의 현대사'
▶ 1954년 2월 16일 북으로 귀환하길 거부하는 포로와 북한측 대표가 판문점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 국립문서기록보관청(NARA)에 보관돼 있다. 한국전쟁기 전후를 생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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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136) 서울 용산 열린우리당 김진애 위원장
▶ 김진애 상세정보 보기서울 용산에 도전장을 던진 김진애(51) 열린우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시원시원한 정치, 진짜 정치가 뭔지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김 위원장의 홈페이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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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14. 청춘
"이게 어찌된 파국이야? 무슨 놈의 나라 팔자가 이래? 일본 총독부가 물러가서 이젠 우리 세상인가 했는데 양키가 들어와서 군정이라 버티고 앉아 있고 북에는 로스케가 김일성을 앞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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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역사의 언덕에서'
"사람들이 '당신은 종교인이요'하고 물을 때 나는 '아니오'라고 말한다. '그러면 사회개혁가요?' 라고 물어도 내 대답은 역시 '아니오'다. '그러면 누구요'하고 물으면 '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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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의 현대사속독특한 인물평
방대한 역사 기록을 남긴 조선시대인들의 후손답지 않게 현대 한국인은 어느 틈인가 기록을 알뜰하게 남기거나 소중히 다룰 줄 모르는 사람들이 돼버렸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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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격전지를가다] 동작구청장 :노량진 수산시장 관광 자원화
동작구에서는 현직 구청장인 한나라당 김우중(金禹仲·59)후보와 재선 시의원인 민주당 정한식(鄭韓植·45)후보가 맞붙었다. 두 후보 간에는 지난 3월 金후보가 자민련을 탈당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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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던학창시절 : 가난이 싫어서 '있는 집' 아이에 심술도
또 6학년 일기장엔 "초가집이 변해 기와집도 될 수 있고, 흙담장이 변해 벽돌담이 될 수 있다. 이뤄내고야 말겠다" "내가 크면 전 인류의 등불이 될 것이다. 아니 그것이 안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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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 용병 소방대장 이헌재... 與 이헌재 흔들기에 DJ '경질 직전' 까지
踏雪野中去 (눈덮인 광야를 지날 때는) 不須胡亂行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 말라) 今日我行跡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이) 遂作後人程 (뒷사람들의 길이 되리니) 2000년 1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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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어른들도 어릴땐 똑같았네
방학을 맞아 자녀가 읽을 만한 위인전을 추천해달라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다. 어떤 기준으로 골라줘야 할까를 판단하기 위해 먼저 위인전이란 단어부터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과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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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책동네] 유명한 어른들도 어릴땐 똑같았네
방학을 맞아 자녀가 읽을 만한 위인전을 추천해달라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다. 어떤 기준으로 골라줘야 할까를 판단하기 위해 먼저 위인전이란 단어부터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과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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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84)
84. '역사선생' 역할 묘엄(妙嚴)스님은 56년이 지난 지금도 성철 스님이 자신을 가르치기 위해 만들었던 한국사 도표와 사미니계첩 등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 그 도표(사진)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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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로당 핵심 이강국·임화 미군방첩대 스파이였다"
해방 직후 결성된 조선공산당의 당수인 박헌영 직계인 이강국(초대 북한 외무성 부상).임화(작가) 등 남로당의 일부 핵심간부들이 주한 미군방첩대(CIC) 요원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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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샤댐' 건설… 한반도 생태계 흔든다
중국이 엄청난 양의 양쯔(揚子)강물을 모아 물이 부족한 중국 북부로 보내는 초대형 공사를 벌이고 있어 완공 후 동해와 서해 생태계가 큰 영향을 받게 될 뿐 아니라 한반도 주변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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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라 트라비아타' 출연하는 유순형씨
1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이 오른 2001년 베르디 서거 1백주년 기념공연 '라 트라비아타' 출연진에는 유일한 아마추어 성악가가 끼여 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유순형(柳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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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무대 오르는 정신과 의사
1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이 오른 2001년 베르디 서거 1백주기 기념공연 '라 트라비아타' 출연진에는 유일한 아마추어 성악가가 끼어 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유순형 (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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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경영 10년 김호연 회장 인터뷰]
"5년 내에 매출액을 지금의 두배 이상으로 늘려 1조원을 돌파하겠다. " 한화그룹에서 1992년 독립한 빙그레 총수 김호연(金昊淵.46.사진)회장의 다짐이다. 그는 분리 당시 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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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경영 10년 김호연 회장 인터뷰]
"5년내에 매출액을 지금보다 두배이상 늘려 1조원을 돌파하겠다. " 한화그룹에서 1992년 독립한 빙그레 총수 김호연(金昊淵.46)회장의 의욕적인 다짐이다. 그는 분리 당시 형인